-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6/06 09:07:47
Name   천하대장군
Subject   정도전 23화


  한줄 감상 : 졸렬왕 정도전.

























----------------- 대하사극 이인의 몰락 ---------------- 시작합니다

1. 대성전 [사면초가 이인임]
정도전 : 나를 귀양보낸 곳에서 당신의 마지막을 보는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이인임 : 지금 뭐라고?
최영 : 이리도 치졸한 자였단 말인가?

정도전 : 합하 당신 이제 끝났어

이인임 : 이 사람이 끝났다... 어째서?

정도전 : 당신에 대한 동정이 이제 분노로 바뀔 것입니다
최영 : 조정기만, 사직을 능멸한죄를 물을 것이오

이인임 : 크하하하하하, 나는 전하의 양부요, 대감이 나를 문초할 수 있을까?

최영 : 나와보면 알것이오
이인임 : (정도전을 바라보며)중앙관직을 구걸하러 다니느 팔불출인줄 알았거늘.. 최영당여를 하면서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나 ?

정도전 : 고작 밥버러지 하나 잡자고 복수의 칼까지 갈아 댈 사람으로 보였습니까.. 이거 조금 섭섭합니다,

이인임 : 삼봉.. 당신 오늘 실수한거요



호위무사는 저번주부터 계속 누워있네요 ...

2. 역정의 이인임


정도전에게 ... 당했어!!
하륜에게 "속히 입궐해서 우왕을 모셔오시게"(문초를 피하기 위함) [허세 가득한 모습은 없어졌습니다]
(1회차 소환에 응하지 않는우왕) 어서 ~~~!! 전하를 모셔오시게

- 상황을 파악한 우왕 ... 뺍니다 . 예 내뺍니다;



3. 최영 - 이성계의 회합

- 서로간에 쌓인 갈등을 풀고 화합합니다
- 삼봉 정도전을 둘다 칭찬합니다
최영 : 광평군(임)은 책임지고 조질것이오
이성계 : 지금까지 무례를 용서에 주시우다

최영 : 사직서 반려



4. 초조한 광평군

- 새벽 1시반에 다다르도록 오지 않는 우왕

양아들인 우왕에 대해 '천하의 미욱한 인사'라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 하륜에게 이성을 찾으라고 갈굼을 먹습니다

- 다급해진 이인임이 1호차(가마) 탑승후 대궐로 진입합니다 -> 우왕의 입궐거부 ..


5. 남은 - 정도전 (반역의 듀오)

남은 : 괴물잡는 사냥개 말이오 .. 최영? 최영은 아니오
삼봉 : 그럼 누구?
남은 : 차라리.. 이성계, 고려에 빚이 없지 않소이까

삼봉 : 내가 점찍은 사람을 만나보겠나?

(남은 - 정도전 - 이성계) 삼인이 만납니다

이지란 : 정말루다.. 과거에 급제하신분 맞수?

남은 :  아하하하 제 낯짝이 서책하고는  거리가 좀 멉니다 크크


이지란 : 뭐 잘아시는구만 그래못마땅해 합니다 크크

훈훈한 분위기에 이방원이 소식을 전합니다(광평군 대궐진입 거부당함)


6. 최영을 찾아간 이인임

최영 : 아침일찍 순금부로 출두하실 분이 여긴 무슨일이시오

이인임 : 할말이 있오

최영 : 심문은 이성계가 맡을 것이오

이인임 : 잠시만 시간을 내주시오 (거절당합니다만,, 난입합니다)
           이시람이 비록 와병이 핑계를 댔지만 일신의 안위를 위해 한 것이 아닌 사직을 위태롭게 하는 이성계를 몰아내기 위해서 한 것이오

          *이성계는 정략결혼으로 이사람의 환심을 산뒤 몇해를 당여로 위장해왔소, 허나 결정적인 순간에 본색이 들어나지 않았소이까 야심을 위하여서는 자기자신을 속일수 있는 인물이 이성계란 말이오
, 이성계를 믿지마시오 이성계는 믿을수도 믿어서도 안되는 사람이오 대감과 더불어 고려를 지킬 사람은 이성계가 아니라

바로 나  이인임이외다
  고려의 간신 이인임이군요. 놀랍도록 핵심을 정확히 꿰고있습니다.



하지만 매몰차게 거부하는 최영..


7. 삼봉과 만나는 이인임

이인임 : 최영에게 전해서 내 처벌을 막아주시게

정도전 : 왜 그래야 합니까?

이인임 : 최영은 머잖아 이성계의 재물이 될것이고 자네도 끝장이 날걸세
정도전 : 위기에 몰리니 감이 정말로 떨어지셨군요

- 정도전과 이성계의 관계가 정식으로 수면위로 오릅니다

이인임 : 내가 그때부터 지고있었구먼, 적장의 수하가 누군지도 몰랐으니

이성계 : 수하가 아니라 이 사람의 [동무]

이인임 : 내가 ... 졌소

           크하하하하하하 갑시다



.. 씁쓸하네요




8. 새로운 시대

- 사대부편

1.이색(정몽주 및 신진 사대부들의 스승)이 판삼사사에 제수됩니다

2. 정몽주는 권력이 무장의 손에 있는것을 경계합니다
- 삼봉편

1. 성균관 대사성의 자리에 오릅니다


> 그세 밥버러지들이 얼마나 늘어났을꼬... 어디한번 들어가 볼까? (남자는 능력입니다) 정도전 정3품 성균관 대사성이 됩니다.

- 논공행상
*최영 1인자[문하시중] / 이성계 2인자[수문하시중]  [정국의 주도권은 강경파 무장이 쥐고 있습니다.]


9. 정도전 vs 정몽주

이성계의 집에서 축하연이 이루어집니다

이지란 : 성니메 개천에서 용난거지라

이성계의 2인자 등극을 축하하며 이성계에게 글을 한자씩 올리는데..


정도전 : 이인임이 끝내 사사되지 않고 귀양간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口(입 구)[몰수한 가산으로 백성구제] + 人(사람 인)[민심] 을  더해서 史(역사 사) :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십시오


           (상황파악 안되는 정몽주는 웃고,,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만이 눈길을 마주칩니다)


정몽주 : 口(입 구)[수시중의 자리란 어디에서 치우침이 없고] + 心(마음 심)자를 더해서 : 忠
           (정도전/정몽주 뒤로 이방원의 모습이 보이는 구도가 의미심장합니다)




- 정몽주의 글을 보고 정도전,이성계,이방원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10. 이방원 vs 신덕황후 강씨

- 강씨가 방원의 출사 의지를 묻습니다 ( 이방원 20살 이제넘었답니다)

- 이방원 : '소생'의 인생이니 맘대로 하게 두소서

  강씨 : '소생'이라니, 싫던 좋던 내 너의 어머니니 살갑게 대해야 하지 않느냐

이방원 : "제 마음속의 담장이 허물어지길 원한다면 저를 놓으시면 됩니다"
        라고 하면서 史,忠자를 두고 나옵니다.

- 강씨와 이방원의 갈등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11. 이성계의 대업이란

이성계 : 그딴 장난 하지 마시오
            이인임이 사라졌으니 이제 대업같은건 잊어버려도 되지 않겠슴메?, 기왕에 있는 나라 잘 만드는것도 대업 아니오?

정도전 : 대감, 찌그러진 놋그릇을 망치질로 피는게 낫겠소이까 녹여서 새로 만드는것이 낫겠습니까?

이성계 :  모양은 사납겠지만 망치로 뚜들겨 펴서 피면 역적소리는 아니 듣겠지미.
             내 임금의 성씨를 받아서 왕이 된다 그래도 사람들은 뒤에서 역적이라고 손가락질 할꺼구먼

정도전 : 왕실과 귀족들은 그리 하겠으나 백성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할껍니다.
             대업이 민심이오, 대감께 주어진 천명이기 때문입니다. 저를 믿으십시오

이성계 : 대업... 내는 아니 할 것이오,
             수문하시중으로서 이 나라를 고쳐 볼것이오
정도전 : 대업의 결심을 기다리면서 돕겠습니다





------------------------------------------------------------------- 이성계 퇴장후 이방원 등장

이방원 : 이것이군요, 대업이라고 하시던것이.... 역성이었군요
             어찌하여 아버지를 설득하지 않는것입니까?

정도전 : 개혁이 가능하다고 믿는 자가 혁명을 꿈꾸겠느냐?

이방원 : 데꿀..

정도전 : 너의 아버님을 설득 할 수 있는것은 나의 세치혀가 아니라 실패다.



12. 브로맨스 정&정


보기좋은 사이입니다. 하지만 .. 역사는 ...

정몽주 : 이세상이 아직 살아볼만 하구만

정도전 : 무슨소린가?


정몽주 : 하늘이 우리를 버린게 아닌지, 지금까지 배우고 실시한 모든것들이 부질 없는게 아닌지 매일 생각했다네.

정도전 : 자네도 그런 생각을 하는가?

정몽주 : 정몽주도 사람아닌가? 사필귀정 이인임도 귀양을가고 세상의 도가 아직 남아있는것을 확인했다네
            삼봉 내 열심히 자네를 돕겠네

정도전 : ................... (정도전의 내면갈등.. 브로맨스인가 혁명인가)







13. 이인임의 귀양길

1.개경에서


- 이인임이 귀양갑니다(나름 죄수마차가 깔끔하네요)


- 윤소종[독설가] : 능지처참에 효수를 당해야 할 도적놈을 함거씩이나 태워서 유람을 보내다니 참으로 빌어먹을 세상아닌가

2. 졸렬킹 정선생
귀양길을 떠나는 이인임을 마중나간 정도전

이인임 : 예까지 어쩐일이요?

정도전 : 옛날에 소생이 귀양을갈때 배웅을 나오시지 않았습니까. 마땅히 답례가 있어야 할듯 싶어 왔습니다

이인임 : 조롱도 승자의 권리 내 기꺼이 들어드리리다.

정도전 : 조롱이 아니라 경고요. 살려고 아둥바둥하는 것은 용납 하겠으나, 조정에 관여하신다면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이인임 : 못한다면 어쩌시겠수?


정도전 : 매일 먹는 밥에 독을 타고 매일 밤마다 자객을 보내겠습니다.

이인임 :  이러고도 유학하는 사람이오?
            당신같이 위험한 자와 이성계와 의기투합하였으니 세상 돌아가는 꼴 보기 좋겠구만 그려

정도전 : 공민대왕이 승하하던 그날 당신이 내게 한말 기억하십니까 "세상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다" 당신이 말했었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세상은 바뀝니다.

            불가의 중들이 하는말중에 회자정리라고 있다지오 만나면 언젠가 헤어지는법  잘 가시오


이인임 :   거자필반(떠난자는 반드시 돌아온다)이라 하였소. 삼봉 내 반드시 돌아오겠소


              하하하하하




vs









14. 압록강 영토분쟁 (매회마다 작품 전개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1. 명나라의 도발에 대한 무력응징 [무장파]

2. 이성적인 대응 [신진사대부]
    -> 전쟁할 것이 아니면 사신밖에 답이 없습니다.

때마침 성지(명황제의 교지)가 도착합니다
- 철령 이북땅 내놔라

우왕 : 아놔 명나라 왜이럼

조정의 의견이 나뉘는데...

이성계 : 1. 사신 2. 군사행동

최 영   : 1. 주원장 조지러 거병합시다..




이성계 : !!
새로운 갈등이 거대하게 떠오릅니다....


숨쉴틈없이 흘러간 정도전 23화..
전제개혁, 새로운 세력(신진사대부, 무인세력등) 내부 갈등이 표면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조민수. 조준 과연 누가 나올까요? 크크
더불어 이방원이 어디까지 살벌해질것인지 그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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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quid)TaeJa
    쭉쭉 달리시는군요.50회까지 달려봅시다!
    박초롱
    이제 보니 자막에 축시가 왜 저렇게 나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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