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초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에 이어서, 왓챠플레이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웹사이트 UI가 넷플릭스와 거의 똑같네요.


넷플릭스는 첫달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왓챠도 기존 회원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카드를 등록하면 무료, 핸드폰으로 등록하면 100원입니다.

넷플릭스와 한 달 차이로 오픈하면서, 넷플릭스 무료 이벤트 종료 후 빠지는 사용자들을 왓챠로 갈아타게 만드는 타이밍이네요.

사용자들이 넷플릭스 한 달 써보고, 왓챠 한 달 써본 후, 3월에 어느 서비스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앞으로의 명암이 갈릴듯 합니다.
일단 왓챠는 넷플릭스와 타이밍 좋게 붙음으로서 넷플릭스와 동급으로 취급되는 홍보효과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라는 거대한 경쟁상대와 싸워야 하는 것도 그들의 숙명이겠지만요.

앞으로의 경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진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