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1/22 14:50:04
Name   꽈리다방
Subject   Sleeping At Last, Saturn

http://youtu.be/r7fft3i2gaE

오전에 태양계의 아홉번째 행성에 관한 뉴스를 보니 이 곡이 생각이 나서 아직 들어보지 않으신 홍차클러가 있으시면 같이 들어주십사 음악을 가져와 봅니다. ' ')/ Sleeping At Last는 국내에서는 11년을 전후해서 상당히 인기를 끌던 브레이킹던(이게 원작 시리즈 영화의 한 시리즈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맞지요?)의 삽입곡을 담당했던 그룹으로 자주 소개되는 것 같더군요. 99년부터 활동을 하고 있는 꽤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입니다. 지금은 같이 활동하는 맴버가 없이 보컬 홀로 활동하는 원맨 밴드라고 합니다. 보컬 특유의 음성이 감성을 자극하는 면이 좀 있습니다.

이 토성곡은 우주를 컨셉으로 작업한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Atlas: space라는 앨범인데요, 1과 2로 분할된 앨범입니다. 태양부터 명왕성(가여운 플루토ㅠ)까지 전부 빠짐없이 다루어준 앨범입니다. 우주 테마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기본적으로 쭉 한바퀴 돌아보셔도 손색이 없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슬리핑앳라스트는 가사가 좋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만 우주 앨범은 정말 가사가 일품인데요. 우주에서 외떨어진 행성들이 속닥거리는 말 같기도 하고 우주를 여행하는 인류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까요, 무엇이 우리를 우주로 끌어내는가 하는 물음을 자극하는 시선이 느껴지기도 하고 여하튼간에, 가벼운 기분전환에 좋은 앨범입니다.

You taught me the courage of stars before you left
How light carries on endlessly even after death
With shortness of breath you explained the infinite
How rare and beautiful it is to even exist

I couldn't help but ask
For you to say it all again
I tried to write it down
But I could never find a pen
I'd give anything to hear
You say it one more time
That the universe was made
Just to be seen by my eyes

With shortness of breath I'll explain the infinite
How rare and beautiful it truly is that we exist
(Source : http://genius.com/Sleeping-at-last-saturn-lyrics)



1
  • 마음을 흔드는 음악!
이 게시판에 등록된 꽈리다방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029 1
15878 창작또 다른 2025년 (3) 3 트린 25/12/04 312 3
15877 스포츠[MLB] 코디 폰세 토론토와 3년 30M 계약 김치찌개 25/12/04 231 0
15876 창작또 다른 2025년 (1), (2) 8 트린 25/12/03 464 7
15875 기타유럽 영화/시리즈를 시청하는 한국 관객에 관한 연구(CRESCINE 프로젝트) 19 기아트윈스 25/12/03 574 2
15874 일상/생각큰일이네요 와이프랑 자꾸 정들어서 ㅋㅋㅋ 14 큐리스 25/12/02 970 5
15873 오프모임12월 3일 수요일, 빛고을 광주에서 대충 <점봐드립니다> 15 T.Robin 25/12/01 561 4
15872 경제뚜벅이투자 이야기 19 기아트윈스 25/11/30 1522 14
15871 스포츠런린이 첫 하프 대회 후기 8 kaestro 25/11/30 456 12
15870 도서/문학듣지 못 하는 아이들의 야구, 만화 '머나먼 갑자원'. 15 joel 25/11/27 1048 27
15869 일상/생각상남자의 러닝 3 반대칭고양이 25/11/27 704 5
15868 정치 트럼프를 조종하기 위한 계획은 믿을 수 없이 멍청하지만 성공했다 - 트럼프 행정부 위트코프 스캔들 6 코리몬테아스 25/11/26 907 8
15867 일상/생각사장이 보직해임(과 삐뚫어진 마음) 2 Picard 25/11/26 696 5
15866 일상/생각기계가 모르는 순간 - 하루키 느낌으로 써봤어요 ㅋㅋㅋ(와이프 전전전전전 여친을 기억하며) 5 큐리스 25/11/25 634 0
15865 경제주거 입지 선택의 함수 4 오르카 25/11/25 657 3
15864 철학/종교진화와 창조, 근데 이게 왜 떡밥임? 97 매뉴물있뉴 25/11/25 1876 4
15863 일상/생각창조론 교과서는 허용될 수 있을까 12 구밀복검 25/11/25 1067 17
15862 기타★결과★ 메가커피 카페라떼 당첨자 ★발표★ 11 Groot 25/11/23 622 4
15861 기타[나눔] 메가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깊콘 1 EA (모집마감) 31 Groot 25/11/21 678 3
15860 일상/생각식생활의 스트레스 3 이이일공이구 25/11/20 720 1
15859 일상/생각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는다. moqq 25/11/20 652 7
15858 오프모임[취소] 11월 29일 토요일 수도권 거주 회원 등산 모임 13 트린 25/11/19 779 3
15857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2 2 육회한분석가 25/11/19 483 3
15855 의료/건강성분명 처방에 대해 반대하는 의료인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넋두리 46 Merrlen 25/11/17 2018 2
15854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 육회한분석가 25/11/17 569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