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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5/12/12 12:32:58수정됨 |
| Name | 매뉴물있뉴 |
| Subject | 전재수 사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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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저는 이 글에 목숨 안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여기에 뭐라고뭐라고 썼다가 나중에 뭔가 다른 정황 / 다른 증거, 이런게 나오면 그냥 입 딱 씻고 모르는척 하면서 여기서는 뭔가 실드치는것처럼 보였던 똑같은 놈을 놓고 나중에는 저놈이 개객기다라고 돌변할수 있다는 거임. 정치글에 목숨거는 것만큼 미련한 일도 없읍니다. 이런거는 제가 뭔가 대충 의문이 없어질때 적는 거입니다. 동시에, 의문이 다 해소되면 사실 그때는 글을 적을 이유가 없음. 그냥 판결문 보면 됩니다. 뭐하러 제가 뭘 추가적으로 요약함? 공공기관에서 똑똑한분들 모셔다가 세금 들여서 요약 해주는 판결문 보면 될껄? 대충 적당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서 적읍니다. 당연히, 이 글이 적힌 뒤에도 추가적인 의문이 해소될것이고 그러면 제 입장도 당연히 변합니다. [본론1] [부제: 윤영호가 쏘아올린 꽤큰공] 요 사태가 처음 출발하게 된 계기가 그럼 어디냐 저는 대충 요 두 기사를 한세트로 봅니다. 1 윤영호 "통일교 도움 기대하고 김건희에 선물…민주당도 지원"(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145751004 2 [단독] 통일교 윤영호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자금 수천만원 전달”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33144.html 1번 기사와 2번 기사가 나오게된 계기부터 한번 봐봅시다. 1번 기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법정에서 느닷없이 '우리 통일교는 국힘에만 작업하지 않고 민주당에도 작업한다'는 법정 진술을 내놓았기 때문에 모두를 크게 으읭? 하게 만들었던 그 진술입니다. 저 진술에서 지금 우리가 보는 이 모든게 촉발됬다고 보면 됨. 그럼 2번 기사는 뭐냐 한겨레에서 저 1번 기사의 사건을 보고 이리저리 찔러본 결과, 지금 당장 김건희 특검에 있는 그 수사보고서에도 윤영호의 그 법정 발언과 연관이 있는 진술 내용이 기록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한겨레가 이를 보도한것임 그럼 2번 기사의 출처는 어디겠냐, 저는 원래 기존에 김건희 특검에 있었다가 원대 복귀한 검사들에게서 나왔다고 봅니다. 검찰청 폐지 여파…김건희특검 파견검사 40명 전원 '복귀' 요청 https://www.yna.co.kr/view/AKR20250930098300004 [단독]김건희특검 파견 검사 9명 원대 복귀…3대 특검 중 최다 https://ichannela.com/news/detail/000000501783.do 이게 지금 그 뭐냐 특검이 통과될때만해도 다들 그냥 '뭐 그럴법 하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던 부분중에 하나가 뭐냐면 이 3특검이 출범할때(2025년6월), 국힘은 이 3특검을 끝끝내 반대했습니다. 그래서 이 3특검은 애초에 정치적 중립 의무에 휘말릴 여지가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그때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왜? 국힘이 쌓아놓은 업보가 컸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3특검이 뭡니까? 각각 내란특검 / 채해병 특검 / 김건희 특검인데 이게 사실 그 뭐랄까 내란 특검은 국힘이 아무리 민주당 편향이라고 주장해도 씨알이 안먹힐겁니다. 하지만 채해병 특검은 어떻읍니까? 그리고 김건희 특검은 어떻읍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특검의 정파적 편향성을 공격하고 싶은 쪽에서 내란 / 채해병 / 김건희 셋 중에 고르자면 어느쪽으로 타겟을 고르겠냐,는 겁니다. 당연히 김건희 특검이죠. 그러니까 이게 그 따지고 보면 김건희 특검이 3특검중에 명분이 제일 취약한거고 게다가 김건희 특검은 3특검중에 수사 내용도 매우 방대하고 광활한 편입니다. 그러니까 그 특검이 가는 도중에 '특검님이 직접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주십시오'라며 검사들 전원이 민중기 특별검사에게 집단 항명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던게 김건희 특검이었던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원래 셋중에 제일 만만했던게 저놈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뭏든, 그니까 저는 한겨레에서 저 김건희 특검에 원래 있었다가 나중에 원대 복귀한 검사들에게 취재를 넣어서 이 정보가 흘러나왔을걸로 봅니다. 그리고 이 정보들이 조금씩 조금씩 흘러나옵니다. 그래서 결국에, 9일에는 JTBC에서 장관급 정치인이라는 전재수의 이름이 나오고 그 뒤에 10일(그제)에는 뉴스토마토에서 나머지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의 이름이 전원 나오고 11일(어제)는 중앙일보에서 네 사람의 이름이 더 나옵니다. 3 [단독] 통일교 진술에 '전재수' 등장…"현금박스·명품시계 전달" https://news.jtbc.co.kr/video/NB12274442 4 (단독)'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5인은 "정동영·전재수·임종성·나경원·김규환"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84512 5 [단독] 통일교 "진보 쪽도 노영민·김연철·이종석 연 만들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9497 각각 출처가 어떻게 되느냐 하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김규환 전 국민의힘 의원 이 다섯명은 윤영호 전 본부장이 특검에 제출한 자필진술서에 '금품을 건넸다'라고 적어낸 이름들입니다. 현재 오늘 아침 시점까지, 민주당 인사 누구에 대해서 통일교에서 어떻게어떻게 접촉했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중앙일보의 5번 기사를 참조해 주십시오. 아주 훌륭하게 조사가 잘 되 있습니다. ㅇㅇ인사의 이름이 ㅇㅇ와 ㅇㅇ의 대화 내용에서 확인된다. ㅇㅇ인사에 대해서는 금품제공했다는 내용도 있다. ㅇㅇ인사에 대해서는 접촉했으나 거절당했다 ㅇㅇ인사는 이재명이 한학자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는데 ㅇㅇ인사에게 중앙일보가 해당내용을 문의해본결과 '웃기고있네'라는 답을 얻었다. 등등등등 5번 기사는 훌륭함. 저는 일일이 적기귀찮아서 가명처리 했으나, 중앙일보 기사에는 실명이 다 나와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 대체로 저 4번기사에 등장했던 5인을 제외하고 5번 기사에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하여는 금품제공/수수에 대한 내용이 일체 없읍니다. 그럼 이 내용이 실제로 민주당 게이트로 더 번지겠냐 당장은 안번질껄로 봅니다. 왜냐하면 일단 윤영호의 진술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6 [단독] 추가 폭로 없었던 이유…윤영호 측 "직접 건넸다는 것 아냐" 진술 전략 바뀌었나 https://www.mbn.co.kr/news/society/5161336 윤영호의 금품 제공 관련한 진술은 총 세군데에서 볼수 있습니다. 각각 2번,4번,6번 기사입니다. 첫 진술은 2번 기사에서 나옵니다. 이 2번기사의 원본 소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민중기 특별검사 간의 면담입니다. 그니까 2번 기사의 쏘스는, 엄밀히 따지면 수사과정도 아니에요. 그냥 민중기 특별검사와 윤영호의 면담 과정에서 윤영호가 진술한 내용이 수사보고서에 담긴거임. 2번기사의 진술내용은 이렇읍니다. '윤 전 본부장은 현직 의원에게는 2018~2019년 사이 현금 4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시계를 전달했고, 전직 의원에게는 2020년 3천만원을 전달했다' 그 다음 쏘스는 4번 기사에 나옵니다. 4번기사의 쏘스는 윤 전 본부장이 특검에 제출한 '자필 진술서'입니다. 여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미래통합당 출신 전직 의원 등에게 수천만 원 금품을 건넸다' 그리고 6번 기사의 쏘스는, 윤 전 본부장 측.이라고 적혀있는데 '애초에 윤 전 본부장이 금품을 직접 건넸다는 게 아니라 건네는 것을 봤다는 의미로 진술한 것' '윤 전 본부장이 당시 정치인들을 직접 초대한 당사자도 아니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2번4번 기사는 꽤 일관성이 있습니다. 분명히 본인이 줬다고 읽히지요? 하지만 6번 기사에 오면 진술이 변합니다. '내가 준게 아니다.' '주는걸 봤다' '내가 그들을 초대하지도 않았다' 그리고요 이게 6번 기사에 오면서 진술의 신빙성이 확 떨어지지 않습니까? 2번4번에서는 내가 줬다.는 진술이었는데 6번에 오면 갑자기 '전언'이 되죠? 그래서 여태 우리가 추적했던 이 사태에 대한 신빙성이 갑자기 확 추락해버렸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시 이 사태의 모든 출발점이었던 1번 기사로 돌아가서 상황을 다시 파악해야합니다. 왜 윤 본부장은 애초에 이 사태를 촉발시켰을까? 그리고 왜 지금와서 진술이 갑자기 바뀌었을까? 하는 관점으로 여태까지의 상황을 전부 복기해야함. [본론2] [부제: 사태를 전부 처음부터 다시 복기해야함] 제가 보는 모든 원인의 근본은 여깁니다. 12월2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입니다. 이게 모든 사태의 출발점입니다. 이게 그리고 사실은 0번 기사로 봐야합니다. 0번기사 李대통령 "종교재단 정치개입은 헌법 위반…日에선 해산명령"(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2111300001 12월2일에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종교재단의 정치개입은 헌법 위반이라고 발언하면서 해산명령까지도 나오는데 검토하라고 지시합니다. 저는 윤영호 전 본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긁'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2월5일에, 1번 기사에 등장하는 재판정에서의 발언을 질러버린거임. 그러고 한겨레에서 2번 기사를 출고합니다. 근데 이재명이 12월9일, 여기서 위축되지 않고, 통일교를 한번 더 때림. 저는 이 두번째 때림을 2.9번이라고 보겠읍니다. 대충 2번기사, 3번기사 사이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 2.9번 李대통령 "종교단체 정치개입…반사회적 행위 재단 해산시켜야"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9066700001 2.9번 기사가 오전에 나가고 그날9일 저녁, JTBC에서 3번기사로 전재수 실명을 때립니다. 그 다음날10일 뉴스토마토에서 4번기사로 전재수 외 4명의 이름을 더 깝니다. 그 다음에 이제 어제11일 아침, 전재수 장관이 사의를 공식 표명하고 어제11일 오후 즈음, 중앙일보에서 매우 상세하고 (훌륭한) 기사를 깐거죠. 그니까 저는 지금 이 사태를 지금 어떻게 보고 있느냐 저는 이 사태를 이재명 대통령과 통일교 사이의 전면전으로 재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재명이 통일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전을 선포했다고 윤영호가 해석했고 그래서 윤영호가 '우리 혼자 안죽는다'를 시전했는데 이재명이 거기에 쫄지 않았다. 는게 제 해석입니다. 그러니까 전재수에게 사표를 바로 받아버린것임. 그럼 정동영은 어떻게 될꺼냐? 아직 사표 안받을걸로 봅니다. 왜냐, 전선이 지금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저 윤영호 전 본부장이, 왜 권성동에게 금품 제공 사실을 깠겠읍니까? 지금 이 통일교 내부 권력 암투가 진행중이라서 그렇습니다. 일단 아베가 일본에서 살해당한뒤에 일본이 일본내의 통일교를 말살하려고 시도중이고 그래서 통일교가 일본에서 재산을 일본 밖으로 들고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이고 그와중에 이제 권성동과 김건희에게 접촉을 한건데 말입니다. 윤영호가 그럼 본인도 뇌물 공여자로 수사를 받고 유죄판결을 받을 위험을 무릅쓴 이유는 뭐냐는 겁니다. 통일교가 지금 현재 내부 권력 투쟁중이고 이 김건희 특검이 묘하게 그 틈을 파고들었기 때문입니다. 참엄마 한학자와 막내아들 문형진 사이의 권력다툼 말이지요. 문형진 패거리는, 이 통일교 내부 권력 다툼에 권성동과 윤영호를 엮어서 동귀어진해서 집어넣는데 김건희 특검을 끌어들였고, 그 결과 참엄마 한학자까지 깜빵에 보내 버린겁니다. 그런데 이재명이 갑자기 '통일교 해체'를 운운하네? 근데 그러면 안되는거거든요. 문형진 패거리도, 이 결과로 한학자 패거리만 날라갈줄 알았는데 이재명이 지금 통일교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듯한? 발언을 했다. 그래서 윤영호가 랴리건아닌데.를 외치며 이재명에게 완빤찌로 왼손 쨉 날리고(1,2번기사) 오른손으로 투빤찌 스트레이트 날렸다(3 4 5번기사). 라는게 제 해석임. 이 싸움은 그래서 아직 전선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통일교의 한학자만 제거하고 땡치자는 윤영호와 그 일당들의 딜에 응할것인가? 일단 이재명이 선빵을 쳤고 0번기사 윤영호가 반격을 쳤는데 1번기사 거기에 이재명이 쫄지 않고 펀치를 한번 더내니까 2.9번기사 다시 윤영호(혹은 윤영호측)에서 3 4 5번을 뻥뻥 터뜨리면서 이재명에게 압박을 가했으나 동시에 6번 기사도 터뜨리면서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까지 온거다.는게 제 해석이에요. 그래서 이건은 아직 등장하지 않은 추가 기사가 이재명 명의로 나와야 추가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게 저는 다음주 화요일쯤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전재수 사표를 받은것까지 보면 일단 이재명은 계속 갈것 같다고 보이는데 저는 일단 안했으면 좋겠는 것이 일단 지금은 전선을 넓힐 타이밍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고 그리고 수사도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어디로 어떻게 튀어나갈지 모르는것. 지금은 이재명 + 문형진 vs 한학자 로 그어져 있던 전선을 계속 유지해야합니다. 그래야 이 전선이 국민의힘에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해요. 근데 전선을 이재명 vs 문형진 + 한학자로 그어버리면? 이 전선은 민주당에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이게 이재명 입장에서 통일교가 완빤찌를 아예 안쳤으면 모를까 이미 전재수가 피를 흘린 마당이기 때문에 피를 본 입장에서 그냥 물러날수도 없읍니다. 무슨 이재명이 국힘에게 완빤찌 맞았다고 하면 아니 뭐 국힘은 그럴수도 있는 놈들입니다. 제1야당이기도 하니까요 근데 저 x발 통일교 따위가 완빤찌를 쳐...? 하는식으로 받아들인다면 이재명은 x발 됏고 일단 죽여.를 외칠수도 있음. 왜냐면 이재명은 '이미 저 전선이 민주당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한번 그어져 버렸으며 이 전선은 되돌릴수 없는 상태에 이미 이르렀다'라고 판단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 이재명은 이렇게 선언할수도 있지요. '정동영이고 뭐고 일단 다 사표 받아라. 내가 이번에 저 통일교 놈들 죽인다.' [결론] 그러면 앞으로 봐야할 부분은 어디냐 요 두군뎁니다. A 통일교는 계속 민주당과 이재명을 공격할것인가? - 이부분은 일단 6번 기사를 보면 통일교쪽에서는 cease fire한 상태입니다. B 이재명은 계속 통일교를 이이제이치지 않고 전면전을 선포할것인가? - 이부분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아직은 통일교쪽에서 어떤어떤 민주당 정치인들을 건드렸는지 풀 리스트가 안나왔기 때문에 아직 이재명은 이걸 결정할 타이밍도 아님.. 저는 이재명이 계속 통일교를 이이제이쳐야한다고 보는게 이거, 잘못하면 검찰내부에 개혁 반대하는 세력들과 국힘까지 상대해야하는 매우 넓은 전선이 됩니다. 심지어, 전재수 포함하여 민주당 정치인들이 통일교로부터 일체 아무 뇌물을 수령한적이 없다고 가정해도 마찬가집니다. 지금 우리가 윤석열 피고인 / 김용현 피고인의 경우에서 보듯 이미 법적 처벌을 각오한 피고인들이 뒤가 없는것처럼 덤비기 시작하면 법으로 이걸 통제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저런 뒤가 없는 피고인을 더 늘리면 안됩니다. 저는 그래서, 현재 상황에서 이재명도 cease fire를 외쳐야한다고 생각함... [사족] 그래서 제가 맨날 하는 소리가 뇌물죄 판결 제발 엄격하게 해라... 뇌물 수뢰한 쪽에서도 뭔가 뚜렷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도 뇌물 공여한 놈의 진술만 대충 일치하면 현행 법률 체계는 대충 유죄 때리고 보내버림. 전 솔직히 뇌물 관련해서 사법부의 판단이 개판5분뒤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거지같은 판결을 너무 많이 내놓았으니 정치인들이 이런 이슈를 상대로 제대로 싸울래야 싸울수가 없음..... [사족2] 윤영호가 한학자 vs 문형진 둘중에 누구편인가. 하는 의문을 갖는 분이 계실수도 있는데 그건 현 시점에서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한학자 문형진 간의 갈등은 이게 말하자면 내부 갈등이기 때문에 만약 이재명이 이 외부의 강력한 적으로 등장해버리면 아무렇지도 않게 도로 융합해서 하나가 되어 이재명을 상대로 전체가 싸우게 되는 구도로 바뀌는거 순식간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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