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5/03/10 19:14:14
Name   12월의 바캉스
File #1   IMG_3736.jpeg (253.7 KB), Download : 0
Subject   오늘 맛있게 먹은 복 집 추천이요~


(탐라에 썼다 너무 길다고 티탐으로 쫓겨났어요)
그럼 왜 맛집게시판으로 안갔냐? 하시면….
그건 저도 왠지 가기 싫어서요. ㅎㅎㅎ

오늘 정말 괜찮은 복불고기를 먹어 공유하고 싶어
오랜만에 탐라에 남겨봅니다.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온거구요.
가게 이름은 늘복집 수서본점 입니다.
그리 많은 복집을 다녀 본 건 아니지만
이 집 복불고기는 꽤 좋았습니다.
밀복으로 먹었구요… 왜나면 싸니까요 ㅋㅋㅋㅠㅠ

밀복의 식감이 참복 보단 좀 더 쫄~깃 합니다.
점심 밀복특선 ₩28,000 입니다.
복불고기, 복튀김, 복지리 식사 등 나오는 코스입니다.

근래 먹었던 복 요리 중 가장 좋았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면 참 좋을 듯 싶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은 불편한 위치에 있구요.
주차는 아주 좋습니다.

또 하나의 복집을 추천드리자면….

여긴 사실 예전부터 알려드리고 싶었던 집입니다.
예술의 전당 근처에 있는 태평가 입니다.
여긴 10여년 전 근처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 자주갔던 곳입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구요.
복국이 참 시원합니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밑반찬이 아주 정갈합니다.
다 먹고나면 속이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태평가는 이직으로 안 간 지 꽤 돼서
요즘은 어떤지 사실 모릅니다 ㅋㅋ
그래도 근처에 가신다면 백년옥 보단 백만배 낫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점은 차 가지고 가시면 주차 자리가 없습니다.
예술의 전당에 주차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분당 지역 복집 몇몇 다녀봤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두 곳이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길게 쓰다보니 제가 두 업체 광고하는 거 같네욬ㅋㅋㅋㅋ
두 식당 모두 제 돈 내고 먹은 적은 없습니다?!
모두 마법의 법카로… 우헤헤헤헤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한 번쯤 들러보세요~



3


    맛나게 보이는군요 ㅎㅎ

    대구 방문하실 일 있으시면 복요리집 가보십시오. 대구에 복요리집 괜찮은데가 꽤 많습니다 ㅎㅎ
    12월의 바캉스
    대구…
    언젠가 간다면 복 요리 보단 뭉티기 같은거 먹고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의 첫 돼지국밥은 대구에서 먹었던 기억이…..
    뭉티기도 맛있지요 ㅎㅎ
    대구 복요리집도 추천해 주십시오. 포항, 부산은 몇 군데 알아서 자주 갔었는데, 대구랑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724371/home?entry=plt

    제일 유명한 곳은 여기고 맛도 괜찮습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20159064/home?entry=pll

    여긴 경산이긴 한데 맛이가 괜찮습니다. 분점은 가보진 않았는데 두류, 황금, 칠곡에 있습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593576300/home?entry=pll


    여긴 장모님 집근처라 한 번씩 가는데 위에 두군데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2
    미성복어 가 보고 싶네요. 저기 가려면 전날 일단 많이 마셔야 되는 것 맞죠?!
    감사합니다!
    제가 술을 잘안묵는데 술이 땡기는 맛이긴 합니다 ㅋㅋㅋ
    Darwin4078
    태평가 비쌉니다. ㅠㅠ
    12월의 바캉스
    저도 아무리 법카라지만….
    주로 복국으로 먹었읍니다. 싸니까요 ㅠㅠㅠㅠ
    가끔 아주 가아끔 참복지리로 먹긴했지 말입니다.
    헐 저도 오늘 여기 추천받았는데!!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376 일상/생각지난 일들에 대한 복기(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판단) 3 셀레네 25/04/10 918 5
    15375 일상/생각우리 강아지 와이프^^;; 6 큐리스 25/04/09 835 5
    15374 기타[설문요청] 소모임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에 대해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21 오른쪽의지배자 25/04/09 651 4
    15373 과학/기술챗가놈 이녀석 좀 변한거 같지 않나요? 2 알료사 25/04/09 700 1
    15372 과학/기술전자오락과 전자제품, 그리고 미중관계? 6 열한시육분 25/04/09 577 3
    15371 꿀팁/강좌3.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감정 36 흑마법사 25/04/08 941 19
    15370 기타만우절 이벤트 회고 - #3. AI와 함께 개발하다 7 토비 25/04/08 507 12
    15369 정치깨끗시티 깜찍이 이야기 3 명동의밤 25/04/08 495 0
    15368 일상/생각우연히 폭싹 속았수다를 보다가.. 8 큐리스 25/04/08 786 0
    15367 영화지쿠악스 내용 다 있는 감상평. 2 활활태워라 25/04/08 469 1
    15366 경제[의료법인 법무실] 병원관리회사(MSO) 설립, 운영 유의사항 - 사무장 병원 판단기준 1 김비버 25/04/08 559 1
    15365 정치역적을 파면했다 - 순한 맛 버전 5 The xian 25/04/07 901 13
    15364 정치날림으로 만들어 본 탄핵 아리랑.mp4 joel 25/04/06 514 7
    15363 경제[일상을 지키는 법]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보증금 반환' 방법 2 김비버 25/04/06 650 5
    15362 일상/생각조조와 광해군: 명분조차 실리의 하나인 세상에서 4 meson 25/04/05 508 2
    15361 정치"또 영업 시작하네" 10 명동의밤 25/04/05 1353 10
    15360 일상/생각계엄 선포 당일, 아들의 이야기 6 호미밭의파스꾼 25/04/04 1110 36
    15359 오프모임내란 수괴가 만든 오프모임(4) 5 노바로마 25/04/04 997 4
    15357 정치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 선고요지 전문 15 즐거운인생 25/04/04 3125 11
    15356 정치[불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선고 146 T.Robin 25/04/04 5370 9
    15355 꿀팁/강좌2. 인스타툰을 위한 초보적인 기초를 해보자! 12 흑마법사 25/04/02 731 17
    15354 일상/생각이상적인/사악한 아름다운 한국 사회 11 골든햄스 25/04/02 1160 9
    15352 기타만우절 이벤트 회고 - #2. 캐릭터 설정은 어떻게 했나 15 토비 25/04/02 749 21
    15351 기타만우절 이벤트 회고 - #1. 왜 했나, 왜 그런걸 했나 82 토비 25/04/02 1631 43
    15350 오프모임4월 5일 5시 학동역 세종한우 갑시다. 20 송파사랑 25/04/01 1138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