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5/02/10 12:11:19
Name   큐리스
Subject   사진 속 그녀는 여전히 눈부셨다.
구글포토에서 가끔 튀어나오는 예전 사진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ㅋㅋㅋ

특히 와이프랑 30대초 찍었던 연애때랑 결혼초 사진을 보니 ㅎㅎ 지금 보니 얼마나 우리가 젊고 팽팽했었는지... ㅠㅠㅠ

요즘 거울 볼 때마다 "아... 예전 같지 않네..." 하면서 한숨 쉬다가도, 옛날 사진 보면 "아니, 우리가 진짜 저랬어?" 하면서 또 한번 놀라게 되죠 ㅋㅋㅋ

와이프는 특히나 그때 진짜 예뻤는데...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ㅎㅎ

사진한장속에 많은 감정들이 흘러나옵니다. 그 한장의 사진이 내 기억의 압축파일처럼 말이죠. 보고만 있어도 그시절의 소리와 냄새, 촉감까지도요.

그 시절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지금의 와이프와 저에게 오버랩해 봅니다.







6


    큐리스
    ㅋㅋㅋㅋㅋㅋ
    1
    저희 딸이 옛날 사진을 보고 엄마인 줄 모르더군요..
    2
    온 세상이 추운데 이 글은 따듯하네요
    5
    soulless
    공감합니다. 50줄드니 더 느끼네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266 일상/생각'자폐아가 많은 부모의 직업'과 관련된 고도로 체계화하려는 성향 45 하얀 25/02/14 2437 8
    15264 일상/생각딸한테 또 당했습니다.^^ 2 큐리스 25/02/13 1015 7
    15260 일상/생각사진 속 그녀는 여전히 눈부셨다. 5 큐리스 25/02/10 997 6
    15253 일상/생각클로드와의 심리상담 경과 3 골든햄스 25/02/06 1103 12
    15251 일상/생각요 몇년간 스마트폰 기변 후기. 14 카바짱 25/02/06 1060 0
    15249 일상/생각절에서 생활하면서 10 셀레네 25/02/05 1187 18
    15248 일상/생각15년 차 남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4 큐리스 25/02/05 848 0
    15245 일상/생각학원에서 이제온 아들 늦은저녁 차려줬습니다. 5 큐리스 25/02/04 828 8
    15242 일상/생각오랜만의 운동^^ 5 큐리스 25/01/30 945 2
    15241 일상/생각여행을 나서면 집에 가고 싶다. 4 풀잎 25/01/30 987 9
    15238 일상/생각당신의 눈가에 피어난 이야기들 1 큐리스 25/01/27 812 7
    15234 일상/생각이틀간 집안의 계엄령 6 큐리스 25/01/24 1430 4
    15230 일상/생각일상의 사소한 즐거움 : 어느 향료 연구원의 이야기 (5편) 8 化神 25/01/22 893 12
    15229 일상/생각밭에 묶여있던 개를 풀어줬다 다시 묶는 사람들 14 골든햄스 25/01/22 1528 21
    15226 일상/생각우리가 이렇게도 만나는구나 9 큐리스 25/01/21 1166 1
    15223 일상/생각스타벅스 요금 인상 소식에 방출하는 스벅앱 사용 꿀팁~ 5 whenyouinRome... 25/01/20 1600 10
    15220 일상/생각저에게는 원칙이 있습니다. 12 whenyouinRome... 25/01/19 1632 49
    15217 일상/생각집사 7년차에 써보는 고양이 키우기 전 고려할 점 11 Velma Kelly 25/01/18 1075 19
    15216 일상/생각입시에 대해 과외하면서 느꼈던 것들, 최근 입시에 대한 생각 12 Daniel Plainview 25/01/17 1616 15
    15214 일상/생각충전케이블과 사랑에 관한 소고(小考) 3 큐리스 25/01/17 814 2
    15212 일상/생각결혼 15년차에 느끼는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 7 큐리스 25/01/16 1427 5
    15209 일상/생각 회사 근처 카페사장님이 자꾸 신메뉴 평가를 ㅎㅎ 5 큐리스 25/01/15 1008 0
    15192 일상/생각대체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도달했습니다 8 골든햄스 25/01/07 1564 20
    15189 일상/생각집안에 기강이 안선다고 한마디 들었어요.ㅠㅠ 15 큐리스 25/01/06 1505 2
    15186 일상/생각공백 없는 이직을 하였읍니다. 11 Groot 25/01/04 1349 2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