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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1/18 18:21:15
Name   고고공교
File #1   Screenshot_20250118_181437_Chrome.jpg (208.7 KB), Download : 2
Subject   남시훈 교수님- 여조존중은 민주시민의 기본소양이다


최근에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집중되어서 여론조사에 대해서 말이 많더군요

명태균때문에 여조에 대한 불신도 늘어나고
군소업체들의 난립으로 여론조사의 품질이 잘 관리가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유불리를 따져가면서 여론조사를 부정하는건 지양해야한다는점을 고려할때                
앞으로도 생각해볼점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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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유인생
    이분이 여조 전문가는 아니라서 뭐 대단한 인사이트 있는 얘기, 정확하게 문제를 지적하는 얘기는 하신 거 같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극단화되는 정치지형에 대해서는 동의할 부분도 있고. 결정적으로....제가 완전히 공감하는 건 '대의민주제의 한계 봉착'이라는 부분. 저분은 모든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고, 희망이 이제 별로 없다고 하시는 그 부분입니다. (나 왜 이리 회의론자가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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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유인생
    첨엔 그걸로 시작하긴 했는데...제가 전세계 민주주의의 위기를 함부로 말하진 못하겠는게 그게 데이터로 안잡히거든요. 근데 많은 이들이 전 세계가 이상하다고 말하기 시작했죠. 근데 조금 멀리 보려다 보니 자꾸 대의제의 지속불가능성이 다가오는 겁니다.티타임에 한 번 정리해볼 기회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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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의밤
    ① 여론조사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가 전연 아닙니다. 존중받아야 할 대상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입니다.
    ② 제대로 여론을 못비추는데도 무작정 존중받는 여론조사는 오히려 해롭습니다. 대선에서는 이재명과 윤석열 후보 차이를 많은 직전 여론조사가 5~15%p 가량 (이재명에게 불리한 쪽으로) 잘못 예측했습니다. 나아가 민주당이 크게 이긴 재보궐 선거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을 높게 잡거나, 두 후보 조사를 비슷하게 잡았습니다. 2024년 2월 조사는 국민의힘 경선 말고는 그 어떤 이슈도 없는 상황에서 MBC와 여론조사 꽃을 ... 더 보기
    ① 여론조사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가 전연 아닙니다. 존중받아야 할 대상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입니다.
    ② 제대로 여론을 못비추는데도 무작정 존중받는 여론조사는 오히려 해롭습니다. 대선에서는 이재명과 윤석열 후보 차이를 많은 직전 여론조사가 5~15%p 가량 (이재명에게 불리한 쪽으로) 잘못 예측했습니다. 나아가 민주당이 크게 이긴 재보궐 선거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을 높게 잡거나, 두 후보 조사를 비슷하게 잡았습니다. 2024년 2월 조사는 국민의힘 경선 말고는 그 어떤 이슈도 없는 상황에서 MBC와 여론조사 꽃을 제외한 해당 기간 모든 여론조사가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5 ~ 10%p가량 앞선다고 조사했습니다.
    ③ 여론조사는 모든 국민이 여론조사에 균일하고 또 비슷한 정도로 무관심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민심을 비춥니다. 페이스북 글은 그런 의미에서 도리어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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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습니다.
    1
    게다가 현 시점을 고려할 때, 본문과 같은 회의론을 굳이 설파하는 건 최선의 경우 옳기만 한 개소리, 최악의 경우 물타기죠.
    8
    고기먹고싶다
    과도측정 가능성이 있다와 여론조사를 믿지않는건 엄연히 다르다는 얘기는 맞는말이라고 봅니다. 이걸 못해서 부즈엉세력이 생겨난거니까요 김문수의 지지율(?)이 저의 요즘 신경안정제네요 ㅋㅋㅋㅋㅋㅋ
    1
    더샤드
    수상하게 뉴진스를 잘 모르는 2030의 보수진영 지지율이 높은 것도 그렇지만 미국조차도 트럼피스트 못잡고있고 한국도 ARS고 대면이고 대선 총선 지금 다 다 여조가 뭘 못잡고 있는데
    사회과학으로서의 여론조사는 지금까지의 방법론만으론 한계에 도달했다고 봅니다. 그걸 인정해야한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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