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고령 발령 무렵부터 가결 전까지,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수차례 전화
“조청장, 국회 들어가려는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잡아들여, 불법이야, 국회의원들 다 포고령 위반이야, 체포해”
수방사령관 이진우에게
“아직도 못 들어갔어? 본희장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해”
[발포명령] “아직도 못갔냐, 뭐하고 있냐,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
가결된뒤, 수방사령관 이진우에게
"국회의원이 190명 들어왔다는데 실제로 190명이 들어왔다는 것은 확인도 안 되는 거고"
"그러니까 내가 계엄 선포되기 전에 병력을 움직여야 한다고 했는데 다들 반대해서"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거니까 계속 진행해"
특전사령관 곽종근에게
"국회로 이동중인 헬기가 어디쯤 가고 있냐"
"아직 국회내에 의결정족수가 안 채워진것 같으니 빨리 국회 안으로 들어가서 의사당 안에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와라"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
국정원1차장 홍장원에게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가정보원에도 대공수사권 줄 테니까 우선 방첩사를 도와 지원해,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와"
저 선관위 체포조 준비물들이 너무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선관위 직원들 체포조가 있었다는 내용이 공개되었을 때, 전문가들이 예상하기로 그냥 보통 일반인에 가까운 직원들은 눈가리고 끌려가기만 해도 멘붕상태에 빠질거고 그 공포감으로 인해 부정선거에 대한 거짓 자백을 이끌어내려는 용도였을 것이다 라는 말들이 있었는데
검찰이 공개한 체포조 물품들을 보니 야구방망이에 송곳, 장도리 같은 흉기까지 포함되어 있어 대체 잡아간 인원들을 어떻게 할 생각이었는지... 좀 소름돋는 상상까지 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