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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02 19:04:53수정됨
Name   큐리스
Subject   누나와의 추억 4화
공연이 끝나고 누나를 바라보니, 촉촉한 눈빛이 느껴졌어요.
자그마한 키에 촉촉한 눈망울, 나도 모르게 누나를 안아줬어요.

"흡!!" 갑자기 포옹을 하니 누나는 놀랬던거 같아요.
"누나 그냥 가만히 있어줘"

누나는 가만히 있더군요.
포옹이 끝나고 누나를 바라보니 뭔가 한껏 젖어든 느낌이랄까? 왠지 가까워진 느낌이 들더군요.

어색한 기분을 전환하려고 "우리 배도 고픈데 뭐 좀 먹어요"하고 대학로 안쪽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민들레 영토 옆에 작은 술집이 보이더군요.
"누나 여기 어때요?"
"응 좋아"

처음와본 가게였는데, 다소 어스름한 불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맥주와 감자튀김, 프라이드를 시켯죠.

"우리 건배해요"
서로  맥주를 한잔씩 하니 그동안 느꼈던 어색함이 풀리면서 누나의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습니다.


누나가 갑자기 물어보던군요.
"진혁이는 누나가 왜 좋아?"
"아..그냥.... 모르겠어요.처음 볼때부터 누나가 좋았어요"

"잠깐 일로 와봐"
옆으로 오라고 손짓을 하더군요.

그때부터 미칠듯이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누나 오른쪽에 앉자마자 심장이 터질것 같았어요.
갑자기 제 왼쪽 볼에 뽀뽀를 하더군요.

"아......"
더 이상은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누나의 얼굴을 돌리고 저도 모르게 키스를 시작했어요.
촉촉한 누나의 입술이 닻는순간 나도 모르게 혓바닥이 누나의 혀와 마주쳤습니다.
거친 호흡이 귓가에 스며들고 입술,혀, 타액마져도 너무나 달콤하게 느껴졌어요.

서로의 혀는 거칠게 감기기 시작하고 삼킬듯이 휘몰아쳤습니다.
"아 누나 못참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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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선생님 유료 연재분은 어디에 있나요?
3
큐리스
아직 머리속에 있어요 ㅋㅋㅋ
Ama게시판에 익명으로 연재 부탁드립니다. 모른척 하겠읍니다.
치킨마요
않이 사장님 여기서 끊으시면…
1
골든햄스
와우
人在江湖
약합니다.. night sea king...
큐리스
무슨 뜻인지요 제가 이해를 못해서 ㅋㅋㅋㅋ 밤 바다 왕???
길을 잃다..
다음편부터는 올리는 시간 예고해주십시요.
예고하신 본격 19금의 시작이니
삭제되기전에 봐야지ㅎㅎㅎ
큐리스
아직 쓰지도 못해서 ㅎㅎ 쓰게 되면 댓글달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곤살로문과인
애기들은 나가있어
2
Velma Kelly
끝??
끄으으읕????
낭만주의
벙개 한번 마련해야겠네...
큐리스
피드백 주신분께 5편쓰게 되면 젤 먼저 알려드릴께요 ㅋㅋㅋㅋ
다니엘
아... 이건 좀
보이차
걱정되시면 모스 부호로 찍어주십시오 알아서 번역해 보겠읍니다
큐리스
선생님 너무 신선한 의견 감사합니다.왠지 해보고 싶네요.
여기에서 해봤어요 https://jinh.kr/m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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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크초코
그 다음은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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