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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05 08:09:02
Name   뇌세척
Subject   처음으로 차 사고가 났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던 중 터널 입구에서 앞 차가 급하게 정지해 앞 차를 받았습니다. 앞 차는 범퍼가 약간 긁히고 제 차는 좀 찌그러졌네요.

앞 차가 사고 직전에 터널 입구 앞 부근에서 끼어들기를 해 안전거리가 미확보가 되었고 그 후 얼마 안되서 급정차를 했는데 보험사에서 오신 분은 제가 과실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블랙박스도 제가 급 정차한 앞차를 박은 영상만 따가셔서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물론 제 잘못맞고 앞으로 안전운전을 더 해야 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정말 무조건 차간 거리 유지하고 다녔었는데 억울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보험사에 전달하려고 블랙박스를 제차에서 직접 다시 녹화하려고 하니 메모리 카드가 로딩이 안된다고 해서 집으로 들고 가려구요. 대차를 받은 다른 차에 혹시 로딩이 되나 거기 있던 메모리 칩을 빼고 다른 걸 끼웠더니 갑자기 포맷을 진행 중이라는 자막이 떠서 급하게 뺐습니다. 첫 사고라 그런지 당황했나봅니다.

보험사 직원분이 차를 끌고 도착한 공업사에서 받은 차는 안에 담배냄새에 장화도 있고 백미러는 접히지 않더라구요. 이걸 타고 다시 2시간 정도 차를 타 집으로 가야 하는데 막막합니다. 그냥 답답해서 주절주절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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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홍차
    몹시 당황하셨을텐데 우선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첫 사고 후에 당황스러움과 그 때 좀 더 신경썼더라면 하는 후회, 정신적인 데미지가 좀 있을텐데요. 멘탈 잘잡으시고 우선 자료확보를 잘 해보십시오.

    터널 앞에서는 실선이라 차선 이동이 금지일텐데 앞차가 갑자기 끼어들기 했다면은 과실 비율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문철tv에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빈남
    고생많으십니다
    제가 사고났을 때 생각이 나네요. 자료확보 최대한 해 놓으시구요
    너무 걱정은 마세요. 그리고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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