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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5/31 13:07:30
Name   우연한봄
Subject   금일 아침의 여파
졸려워요 ㅠㅠ.
아침부터 날카로워지고 말이죠.

아들도
피난 가야돼요? 학교 가요?
아니 아들은 학교에서 대피해, 여차하면 데리러 갈게.


저도
김정은이 저놈 쉐키 왜 바다로 안쏘고 어디로 쏜거야.
육지 어디 떨어지면 전쟁이라도 하잖거야.
우린 만약 헤어지면 어디서 만나자.
할아버지 모시러 가야 하나.
생존가방에 뭐 더 넣어야 하지
아 막둥이 반려동물 데려가야지
일단 출근 보류다.

막 이러고 있었어요.

그리곤
아들이 등교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이따 뵐게요.
라고 카톡을 남기고 갔네요.


이녀석.. 놀랬구나.
가슴이 찡.


이 에 피난 계획 다시 짜봐야겠네요.
얼결에 모의 훈련해보니 결점이 많아요.
역시 훈련은 실전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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