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5/03 12:45:25
Name   큐리스
Subject   육아휴직 복직후 하루 기록입니다.



2023년 5월 2일 다시 시작한 출근

5:00 

오랜만에 나가는 출근길 새벽 5시에 자연스레 눈이 떠졌다. 

집인 노원에서 회사인 서초까지는 무려 1시간반…ㅠㅠ 

늦어도 6시반에는 나가야 8시까지 직장에 도착할수 있다.

7:30 

회사 앞 커피숍에 도착해서 시나몬커피를 시켰다. 

언제와도 이집은 맛있어 ㅋㅋㅋ

8:00 

업무가 시작되었다. 

일단 오늘은 간단히 기존 업무 현황을 전달받고 일을 할수 있는 전반적인 작업들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일단 네트워크가 안되니 ㅎㅎ 그거부터 신청하고 ^^ 

추가적으로 막혀있던 계정들을 하나씩 다시 복구 요청을 했다.
VDI/DRM/ITSM/DB 아...힘드네 ㅋㅋㅋ


9:00 

회의 시작^^ 

기존 업무 이슈들에 대해 대략적인 보고를 받고, R&R을 다시 정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전임자가 크게 문제없이 대부분 업무를 처리해줘서 나름 스무스하게 시작할수 있을것 같다.

11:00 

회의 끝나고 가볍게 커피한잔 ㅎㅎ

12:00 

간만에 먹는 구내 식당 ㅎㅎ 

이미 오전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밥은 조금만


13:00 

슬슬 다시 업무 관련 요청들이 들어오기 시작 

간단히 오늘은 분위기 파악정도로 정리하고 마무리

14:00 

일차 넉다운 왜 이렇게..피곤하지 ㅋㅋㅋㅋ

17:00 

퇴근이다~~ 미친듯이 집으로 퇴근 

집에 오자마자 와이프와 함께 간단하게 집 청소를 했다. 

오늘부터 다시 둘다 맞벌이 모드이기 때문에 서로 돕지 않으면 안됨^^

20:00 

아이들과 저녁식사 ㅎㅎ

21:00 

하루가 너무 길어서 바로 취침모드 ㅎㅎ 

이렇게 업무 복귀 첫날은 정신 없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니 뭔가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3 과학상자 24/04/23 3099 10
    14570 철학/종교토비와 함께한 월요일 [1편] 7 saint 24/04/01 3100 0
    14619 일상/생각나는 다마고치를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다. 8 자몽에이슬 24/04/24 3100 17
    15003 영화왜 MCU는 망했나 17 매뉴물있뉴 24/10/27 3105 10
    14342 일상/생각빙산 같은 슬픔 9 골든햄스 23/12/17 3106 34
    13601 오프모임2월의 책 줌모임 - 종료 4 풀잎 23/02/26 3106 0
    14331 방송/연예56호 가수님 사랑합니다. 3 큐리스 23/12/14 3106 0
    14656 사회법원 판결에도 아이들을 되찾아오지 못한 아빠 방사능홍차 24/05/07 3107 1
    14050 음악[팝송] 제이슨 므라즈 새 앨범 "Mystical Magical Rhythmical Radical Ride" 김치찌개 23/07/17 3110 2
    14374 경제CFO Note: 사업과 세금 (3) - 법인이 공동으로 사업을 경영하는 경우 손금불산입되는 공동경비 김비버 24/01/01 3113 4
    13821 일상/생각'믿는 것'과 '아는 것', 그리고 '하는 것' 날이적당한어느날 23/05/07 3119 0
    14671 일상/생각요즘에는 은근 아껴쓰는거 같네요. 14 아름다울 24/05/12 3123 0
    14302 도서/문학신과 야수의 날 2 길을 잃다.. 23/12/01 3125 1
    14678 오프모임(동대문구) 같이 종종 공부할 분 22 골든햄스 24/05/14 3125 4
    14348 일상/생각쉬는 시간에 즐기는 카페독서? 1 큐리스 23/12/20 3128 4
    13651 음악[팝송] 버지니아 투 베거스 새 앨범 "life gets interesting..." 김치찌개 23/03/20 3129 1
    14785 스포츠시위를 막아라(추억) 24 꿀래디에이터 24/07/10 3130 2
    13372 일상/생각와이프랑 산타고 왔습니다 7 큐리스 22/12/05 3131 6
    13812 일상/생각육아휴직 복직후 하루 기록입니다. 3 큐리스 23/05/03 3131 2
    14526 일상/생각아들과의 대화 즐거우면서도 씁쓸합니다. 6 큐리스 24/03/12 3131 3
    14469 스포츠밀라노에서 산 시로 투어한 썰 3 아르키메데스 24/02/18 3132 5
    13878 일상/생각반바지 글을 읽고... 4 날이적당한어느날 23/05/18 3137 0
    14371 육아/가정안녕! 6살! 안녕? 7살!! 6 쉬군 24/01/01 3137 29
    14028 게임스태퍼 케이스, 잘 만든 추리 소설 13 kaestro 23/07/10 3138 4
    14979 오프모임[한강모임] 돌아오는 토요일(10/19)에 한강에서 만나요 ♥ 42 Only 24/10/13 3139 7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