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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4/05 16:52:05
Name   큐리스
Subject   학원가는 아이 저녁 만들기^^

월요일과 수요일은 아이가 학원에 가서 늦게 오는 날입니다.


뭘 만들어줄까 고민하다가 냉장고를 보니 적당한 야채와 계란이 있더군요.


그래 오늘은 오무라이스로 가자^^


일단 야채와 햄을 넣고 볶아주고, 그 사이 계란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돈까스 소스와 케첩, 올리고당을 넣어서 소스를 만들었죠.

그리고 완성^^


계란 지단이 다소 흐트러졌지만, 소스로 대충 때웠습니다. 


다행히 아들놈이 한입 먹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이따가 딸내미들도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을텐데 ㅋㅋㅋㅋ


위 사진을 보더니 와이프는 이제 완전 주부가 다 된거같다고 놀리는라 정신이 없습니다. 


매일 매일 저녁 메뉴를 뭘로 할까 고민됩니다. 


뭔가 뻔한 레퍼토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직접 만들어서 먹이면 그래도 뭔가 부모의 역할을 해냈다는 뿌듯함이 ㅎㅎㅎ


그래도 오늘은 잘 먹었으니 성공이네요. 흐뭇!!




6


    장을 봐오지 않고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 만으로 뚝딱뚝딱 잘 해결하셨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주부이십니다
    요리한것을 맛있다며 잘 먹는 걸 보고 있는 행복은 거의 비할데가 없는 행복이죠.
    하우두유두
    훌륭하십니다. 매일아침 모닝빵하나로 떼우는 제가 부끄럽네요 ㅠ
    뉴클레오타이드
    와 찐집밥 느낌이다.. 엄마 보고시퐁 힝
    저도 한입만....
    김치찌개
    맛있어 보여요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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