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마라톤 대회 접수 안내 문자를 받고, 와이프와 오늘부터 다시 새벽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어제 10시 정도에 잠이 든지라 아침에 일어나기에는 별로 무리가 없었어요.

5시에 알람 소리에 일어나서 살짝 준비하고 나서니 5시 10분, 와이프와 함께 주섬주섬 옷을 입어봅니다.

잠이 덜깬채로 공원으로 향하는 길, 아직 달이 떠있네요. ㅎㅎ

30분 달리기 코스를 시작합니다.

런데이 앱을 켜고 음성가이드를 들으며 살살 뛰기 시작합니다.

음성가이드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일만시간의 법칙도 얘기해주고, 리더가 가져야할 덕목? 이런것도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줍니다.

첫번째 10분 코스는 와이프와 함께 돌다가, 두번째 코스부터 페이스를 좀 올렸습니다.

세번째 코스가 되니 완전히 와이프를 따라 잡았네요. ㅎㅎ

집에 와서 어제 밀렸던 설거지를 하고, 아이들 학교 갈 준비를 합니다.

보리차도 좀 끓여서 따뜻하게 물도 담고 ㅎㅎㅎ

간단히 먹을 아침도 준비하고^^

이렇게 오늘 아침 준비가 끝났네요.

내일도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