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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0/30 21:39:03
Name   JinLee
Subject   와이프가 이태원에 있었습니다
어제 사건이 발생한 그 시간에 와이프가 이태원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메인 도로에는 없고 경리단길 쪽에 있어서 현장을 직접 목격한건 아니지만 그 근방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소름이 돋더군요.

생각해보니 아내가 콘서트장이나 사람이 많은 핫플을 잘 찾아다녀서 꼭 이번과 같은 형태의 사고가 아니더라도 사람이 많이 모이면 사건사고가 워낙 많이 생기니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상상해보니 딱히 답도 없는 것 같고,,, 가슴팍에 쿠션을 하나 들고 다니게 해야되나 그런 생각도 좀 했다고 그건 좀 이상한것 같고...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호신용 경보기 소음 제일 쎈거 하나 주문했네요. 그래도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 목소리보다는 더 큰 소리가 나지 않을까 싶어서...

아내도 어제 이후로 불안감이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주문했다고 하니까 그냥 알겠다고 하네요.

혹시 더 좋은 대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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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판에 등록된 JinLee님의 최근 게시물


    syzygii
    냉정하게 따져보면 앞으로 몇년은 이런사고 안나게 통제할거라.. 다른종류의 사고원인을 더 조심하심이
    그렇겠죠? 코로나도 그랬지만 사람들이 모이면 자꾸 사건사고나 터지는 것 같네요
    서포트벡터

    이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1
    이런게 있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araaaade
    5명 / m2 이상이면 위기감지 > 대각선 뒤로 탈출
    비상 시 가슴 보호
    일단 사람이 위험수준으로 많아지면 피하는게 상책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몽에이드
    마지막에 횡경막에 다시 들숨이 들어가지 않을정도로 압력이 강하게 왔을 때 고인분들이 얼마나 공포에 떤 시간을 보냈을지 제 가슴이 더 딱딱하게 불편해 지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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