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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0/21 16:30:55
Name   큐리스
Subject   이사를 오고 나니 옛 동네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보고 싶습니다.
올해 1월 아이들 교육문제로 이사를 왔습니다.

예전 동네보다 학원도 많고, 학교도 가까워지고 더 좋아졌는데,

아직도 마음의 정을 붙일 의사선생님을 찾지 못했네요.

예전 선생님은 가정의학과 선생님이셨는데요.

아이들 셋이 커가는 동안 7년간 정말 우리집 주치의 같은 느낌으로 봐주셨거든요.

아이들도 동네 병원이지만 편안하게 다니고,간호사샘들도 아이들을 너무 이뻐해주시는게 보여서,저희도 명절이면 선생님께 선물도 해드리고 했었는데요.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다시 들릴 일이 생기면 가서 인사라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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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토네
    저도 운좋게 한 지역을 15년 넘게 살아서...
    주치의 같은 느낌으로 다니던 내과가 있습니다.
    지금도 부모님은 가끔 가십니다만...
    저는 정작 못 가고 있네요.

    기억에는 항상 '이 정도 가지고 왜 왔어' 하셔서...
    갈 때마다 뻘쭘했었는데,
    한 번은 수액맞고 가라 하시고,
    직접 주사바늘 꼽으러 오시는 것을 보고,
    감사하면서도 놀랐던 적이 있네요.
    내가 그만큼 아팠나 하면서... ㅎㅎ

    지금도 부모님이 진료받으러 가시면,
    제 소식을 묻곤 하신다던데...

    이렇듯 주위의 좋은 이웃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더 보기
    저도 운좋게 한 지역을 15년 넘게 살아서...
    주치의 같은 느낌으로 다니던 내과가 있습니다.
    지금도 부모님은 가끔 가십니다만...
    저는 정작 못 가고 있네요.

    기억에는 항상 '이 정도 가지고 왜 왔어' 하셔서...
    갈 때마다 뻘쭘했었는데,
    한 번은 수액맞고 가라 하시고,
    직접 주사바늘 꼽으러 오시는 것을 보고,
    감사하면서도 놀랐던 적이 있네요.
    내가 그만큼 아팠나 하면서... ㅎㅎ

    지금도 부모님이 진료받으러 가시면,
    제 소식을 묻곤 하신다던데...

    이렇듯 주위의 좋은 이웃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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