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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0/11 13:08:28
Name   큐리스
Subject   와이프가 행보관처럼 느껴져요.
어제 간만에 느지막히 일어났네요 ㅎㅎ 그래도 아침 9시

비가 와서 치우지 못했던 텐트 장비들을 제자리에 넣어놓고

10시 - 청소를 시작합니다.

11시 - 청소 끝나니 점식 식사 시간이네요. 전 고기를 굽고 와이프는 찌게를 준비합니다.

식사후 설거지가 끝나니 2시가 되네요.

이때가 문제였어요.

같이 TV를 보다가

3시에 잠깐 방에 가서 잠이 들었는데 ㅠㅠㅠ

4시에 일어나니 와이프가 한마디 하던군요,

오빠가 자는동안 건조기가 끝났는데 내가 힘들게 옮겼다고 ㅋㅋㅋㅋ

5시- 그리고 아이들 목욕준비를 합니다. ㅎㅎ

다시 저녁준비를 같이 하고 ㅎㅎㅎㅎ

분명 행보관과 같이 있는데 같이 일을 하니 뭐라고 할수도 없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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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름발이이리
    중대장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큐리스
    그럴때도 있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Beer Inside
    자네 행보관인가? 를 시전해 보십시오?
    행보관과 평생 말뚝~
    그런데
    부부는 전우애로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어-도슨트
    저는 제가 행보관입니다. ㅎㅎ

    그런데 여사님은 중대장임… 맨날 나한테 실망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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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win4078
    ??? : 오빠, 내가 쉬지 말라는게 아니야. 최소한 할거는 하고 쉬라는 거지. 어? 건조기에 빨래도 좀 널고 현관 청소랑 신발장 정리도 좀 하고. 오빠도 잘 알지? 할거 하면 내가 뭐라 하는거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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