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7/21 10:11:25
Name   여울
File #1   knowledge_doubling_2_1024x773.png (479.8 KB), Download : 23
Link #1   https://tkim.co/2022/07/16/what-is-second-brain/
Subject   정보가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세상에 복잡해지고 정보는 많아지고 있어 요즘 피로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욕심 앞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고
며칠 노력하다 번아웃오면 아무것도 안하게 되는
이런 악순환을 어떻게 하면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나누며 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작성합니다.

왜 이렇게 쉽지 않은가를 찾아보다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는
블로거의 글을 인용해 공유드립니다.

"
1900년대에는 인류의 지식이 2배가 되는데 100년이 걸렸으나,
현재는 약 1년이면 지식의 양이 2배가 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고,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사이트가 쏟아져 나오면서 지식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시간에 비례해서 증가하던 지식의 양이 지수적으로 증가하는 특이점을 통과한 것이다.
"

출처 : https://tkim.co/2022/07/16/what-is-second-brain/



이런 상황 가운데,
그냥 정보를 소비하려 하지말고
선별적으로 지식을 소비해야한다는 메세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어쩌면 자기 전, 습관처럼 봤던
유튜브 숏츠 영상 몇 개 보는 행동들이
쉬면서 정보들을 조합해야 할 시간마저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는
생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재미있고, 좋고, 자극적인 정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리고 정보들이 정말 필요한지 고민하고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고민하는 행위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정보들을
선별적으로 소비할 수 있을까요?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여울님의 최근 게시물


    Thy킹덤
    홍차넷을 잘 보면 됩니다.
    10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잘 봐야겠네요 ㅋㅋㅋ
    선택적 정보 노출이 중요한것 같읍니다. SNS 노노.
    1
    공감합니다 SNS에 나오는 자극적인 정보들에 취하면
    뇌를 휴식 & 정보의 재조립을 하지 않는
    고문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프사 여우가 귀엽읍니다. 정보를 우리에게 입력하는 피드백 체계가 경쟁적으로 발달하는 상황이니 (홍차넷도 그런 체계 중 하나라 볼 수 있겠고?), 역으로 마음챙김과 같은 활동들이 주목 받더라고요.
    1
    세상엔 재밌고, 좋고, 의미 있는 정보는 별로 없습니다. 자극적인 정보… 보다는 자극적인 제목이 많죠. 거의 모두가 국소적 정보를 마치 모두 알아야 하는 명제인것처럼 설명하고 받아들이는데, 안 그렇거든요.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개인 수준의 증후군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공통된 심상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애초에 모든 것을 보고 있지도 않고 그럴 수도 없죠.
    2
    FOMO 의 키워드에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어쩌면 제가 정보를 수집하는 목적 중 70% 이상은
    놓치지 싫어하는 마음을 충족시키려는 행위가
    목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다른 분이 쓰셨던 글인데 메모장에 적어두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깊이 몰라도 되는 것들이 많다.
    제목만 읽어도 트렌드는 따라갈 수 있다. -> 내용 읽는 시간을 아낀다.
    나중에 읽기 목록에 넣는 행동을 줄인다. -> 정리하는 시간을 아낀다.
    아낀 시간으로 주변 사람과 트렌드를 나누고 토론한다.
    사고의 틀을 넓혀주는 것은 사람과의 대화이다.
    3
    공감합니다 절대적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야한다고 생각해요
    타인과 대화를 해면서
    - 말하면서 생각을 정리 목적과
    - 타인에게 설명하기 위해 생각하는 과정이
    사고의 틀을 넓혀주는 좋은 시간이 되더라구요
    하우두유두
    페북을 그해서 안보게되요
    3
    점심나갈거같애
    매뉴물있뉴
    예전에 비해서 메인시간대 뉴스 시간도 늘었고 (JTBC는 편성을 90분씩 하니까요) 요즘은 언론이 공론화해서 이슈가 되기보다도 커뮤니티에서 제기되는 이슈를 언론이 낚아채는거 아닌가? 싶은 기분마저 듭니다...
    뉴스가 많아 지니까 이게 언론이 채 다 담아낼수가 없어서
    뉴스편성시간은 늘어나고 거기서도 다 못담아내니까 커뮤니티로 흘러넘치는 기분...
    1
    제가 공유한 블로그도 비슷한 맥락을 말하더라구요
    정보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정말 소비해야할 정보가 무엇인지 선별적으로 고민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넘치는 정보들을 `그냥` 소비하고 있고,
    피로도를 느끼면서도 도파민에 중독 돼 더 습득하는 것 같아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ㅠ
    매뉴물있뉴
    ㅎㅎ 저는 그냥 정보가 많은 사회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사회가 되어서 새로운 문제가 생겨난것 아닐까?? 하고 가볍게 봅니다; ㅎㅎ
    직접우린밀크티
    일전엔 정보격차 현상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매체가 다양해지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나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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