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7/08 12:44:55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당대표잔혹사
그냥 기억나는대로 쭉 적어보자면

김무성 - 옥새들고 날랐다가 총선에서 지고 사퇴
이정현 - 503이랑 같이 날라감
인명진 - 아무도 모름
홍준표 - 대선낙선, 지선 패배뒤 짤림. 김종인땜에 총선 공천 못받음. 김종인 땜에 복당못함. 복당하고나서도 당내지분없어서 (왜 나를 지지하는지 모르는) 이대남 지지를 받음. 대구시장나갈때도 윤에게 저격당했지만 총(503)이랑 총알(유영하)가 구려서 살아남음
김병준 - 아무도 모름2
황교안 - 총선에서 낙선, 총선패배후 쫒겨남. 현재 부정선거워리어
김종인 - 윤한테 찍혀서 쫒겨남
이준석 - 윤한테 찍혀서 쫒겨남2

이준석이 이고리를 끊어냈나  했는데 결국은  못 끊어냈네요

쫒겨나는게 그렇게 기이한지는 잘 모르겠는게,
현재까지는 윤에게 찍힌뒤에 국힘 중앙무대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사실상 없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원래는 검수완박 지지자였습니다. 하지만 한동훈이 검수완박을 반대의견을 내자마자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먹을만큼 현명했죠. 여야합의를 파기해서 자기 면을 깎는게 더 나은 판단이라는걸.
이준석이 윤을 공개적으로 저격한적은 없다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그래서 제일 늦게까지 남아있었을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준석이 어딜봐서 친윤이고 윤핵관이겠습니까.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당선인 비서실장을 간장한사발이라고 하는 사람이 윤핵관이 될수있을리 없죠...
원내대표와 대표를 길들이는 작업중인거라고 생각하면 맞아요. 윤은 지금 당을 장악하고 있는거고 그게 지금까지는 성공하고 있는겁니다.



이걸 굳이- 미시적으로 봐서, 의혹이 증명이 되느냐, 부존재를 증명할수 있느냐는 반박은 가능하겠습니다만
거시적으로 보면 임기초반이라 한창 후레쉬한 대통령이 여당을 장악하고자 하면 장악할수밖에 없다는 파워게임이 있슴다.
현재의 대통령을 그나마 주춤거리게 할수있는건 야당이 버티고 있는 국회뿐입니다.
가처분 신청을 한다고 하던데... 그게 받아들여져봤자 이준석에게 남는게 뭔지 전 모르겠습니다. 바른미래당 당대표를 하시던 만덕산 선생의 그림자밖에는 안보입니다 솔직히.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031 음악당신은 천사와 홍차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9 바나나코우 21/08/30 2990 6
    9206 창작당신은 사과할 자격이 없다. 1 Cascade 19/05/17 5136 6
    10745 음악당신은 빛나는 별이예요 3 다키스트서클 20/07/04 5560 5
    1752 도서/문학당신은 누구 입니까? 30 Beer Inside 15/12/11 6515 4
    4422 영화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2016) 9 리니시아 16/12/21 4854 0
    680 역사당신 그림의 가격은 우리 와인 4박스요.- 샤또 무통 로칠드 14 마르코폴로 15/07/29 9708 0
    12265 정치당보고 뽑지 말고 인물 보고 뽑자 9 Picard 21/11/12 3766 0
    5002 요리/음식당면고로케를 그리며 3 시커멍 17/02/25 5970 2
    12979 정치당대표잔혹사 32 매뉴물있뉴 22/07/08 3157 0
    8414 의료/건강당뇨학회 발표하러 갑니다. 14 집에가고파요 18/10/24 5499 15
    8113 의료/건강당뇨치료용 양말에 대한 1차 실험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거의 끝나갑니다.. 3 집에가고파요 18/08/25 4248 6
    9224 일상/생각당뇨치료용 양말 이름을 ANDIBES로 정했습니다. 11 집에가고파요 19/05/23 4588 3
    8224 의료/건강당뇨양말 학회 발표 스케줄이 나왔습니다. 10 집에가고파요 18/09/13 5387 14
    10888 일상/생각당뇨발 테스트한 뒤 친분있는 사람들은 현실 부정중 9 집에가고파요 20/08/27 5339 0
    10887 요리/음식당근케이크의 기억 6 에피타 20/08/27 6003 6
    10626 기타당근마켓 후기+판매할 물건들 15 흑마법사 20/05/27 4796 1
    10857 일상/생각당근마켓 거래 후기 14 헌혈빌런 20/08/13 5803 1
    14886 일상/생각당근 케이크가 유명한 곳 또 있나요? 후니112 24/09/01 575 0
    12454 일상/생각닷스페이스 이재명 인터뷰를 보고 9 Alynna 22/01/20 4083 0
    11036 도서/문학담비나 오소리는 못하는 것? (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의 편지) 9 danza 20/10/09 3604 0
    3171 의료/건강담배는 파킨슨병을 줄여줄 것인가? 22 레지엔 16/07/01 4710 2
    2188 일상/생각담배 <2> 3 이젠늙었어 16/02/08 3661 0
    2265 일상/생각담배 <2.9375> 5 이젠늙었어 16/02/20 4817 5
    2212 일상/생각담배 <2.75> 6 이젠늙었어 16/02/13 3733 3
    2186 일상/생각담배 <1> 5 이젠늙었어 16/02/07 4019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