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6/24 21:48:20수정됨
Name   설탕
Subject   제가 홍차넷에서 하고 싶은 일 첫번째
안녕하세요? 저는 지체장애를 가진 장애인입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후에,
홍차넷에 가입한 후 다른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활동하면서 작은 꿈이 생겼읍니다.

저는 현재 계약직으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취미는 요리하기 입니다.
앞으로 직장생활이 안정되면 홍차넷에 작게라도 정기적으로 요리 소모임을 열고 싶읍니다.
호응이 예상 외로 괜찮다면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요리 유튜브를 보면서라도 기본실력을 쌓다가 전염병이 좀 사라지면 모임을 열고 싶읍니다.

모임 주기는 1달에 1번~2번 정도로 하고 싶고요.
소모임 주제는.......일단은 계절에 따라 바꾸고 싶읍니다ㅎㅎㅎ 예를 들면 되도록 손 많이 안가는 제철음식 같은거요.

소모임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부차적인 계획은(모임이 파한 후 활동이라던지 향후 모임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등) 아직 생각 중입니다. 그러나 주제가 요리이니만큼 진행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기에 비용도 부담도 최소한으로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읍니다. 예를 들어 요리 소모임이 끝난 후에 각자 만든 요리를 다른 분들과 나눠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같이 정리하면서 끝내면 무난하겠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읍니다.

이런 제 생각에 관심있는 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24
  • 우왕 응원합니다!
  • 홍차넷 사람들리의 즐거운 도전이 되겠네요!
  • 뜻이 너무 좋습니다


Cascade
요리가 메인이면 난이도가 꽤나 어려울 것 같긴 합니. 먹는 게 메인이면 다들 와서 잘 먹는 것에 만족하지만 요리가 메인이면 그게 쉽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저라면 요리 클래스를 같이 들어보는 형태로? 진행을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3
안녕하세요.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저 혼자만의 계획이라 ㅎㅎㅎ......
계획이 진전되면 관련 글을 한 번 더 써보겠읍니다.
오 좋읍니다
일단 해보고 조금씩 튜닝해보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안녕하세요. 튜닝과정은 각오.......하고 있읍니다 ㅎㅎㅎㅎ;;;;
하마소
요즘은 요리 모임을 할 수 있는 제반조건이 갖춰진 시설이 꽤 있더라고요. 응원합니다!
꿀팁 감사합니다!
*alchemist*
오 요리!

좋기는 한데 재료 준비, 불을 다루는 장소 섭외, 도구(칼,도마,냄비,식기 등)의 준비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까요? ㅠㅠ

그런거 해주는 데가 있으면 좋겠지만... 위의 Cascade님 말씀처럼 요리 클래스 하는 곳이면 좀 섭외가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오 위에 하마소님이 좋은 팁을 주셨네요! ㅋ

저는 요리하는 거 좋아하는데 와잎님이 마늘 안 들어가고 이런걸 좋아해서 산사 음식을 한번 배워보고 싶은데 꽤 비싸더라구요 ㅎㅎㅎㅎㅎ ㅠ
안녕하세요. 좋은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사음식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ㅠ 여유가 되면 그 분야도 도전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alchemist*
그쵸? ㅠ 전 가격 보고는 으아악 하면서 일단 포기.. ㅠ 마늘 안 넣는 건 이제 대충 되어가는데 파가 문제라 저는 ㅠㅠ
ㅎㅎㅎ응원합니다
1
재료랑 식기는 쪼금 그럴 거 같은데
공유주방은 요새 꽤 있는 것 같아요
*alchemist*
오오 그렇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_+
메존일각
세부 조건은 잘 모르겠는데, 공유주방 자체는 요새 제법 있는 것 같읍니다.
다만, 어쩔 수 없이 주로 서울에 몰려있고요.

https://www.spacecloud.kr/theme/1021
안녕하세요.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유주방이라는 것은 저도 댓글보고 처음 알았는데, 서울에 주로 몰려있다면 생각을 더 해보고 싶읍니다.^^
고기찐빵
주방에 3명 이상 있으면 정신이 없어서…
요리학원처럼 되어 있지 않은 이상 여러명이 동시에 각자 요리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라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많읍니다. 그 부분도 더 생각해보고 차후에 글을 쓰도록 하겠읍니다.
아비치
저도 시간이 된다면 참여해보고 싶네요

요리클래스 같은 느낌도 좋지만

모임마다 호스트를 정해서 호스트+도우미 몇명이

요리를 하고, 나머지 인원은 잡일같은거 돕는 정도로 해서

돌아가면서 하는 방식이면 좋을것 같네요

만든 음식 같이 먹구요
호스트가 있는 모임이라고 하니 '남의집' 이라는 플랫폼이 생각나네요.
공간 있는 사람이 모임의 호스트가 되는 식의 소모임을 위한 서비스인데 당근마켓에서 인수를 했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좋은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할 거리가 늘어나서 좋네여~
먹는건 자신있읍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엔 먹부림으로 시작했읍니다?ㅋㅋ
초기에는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추후에 모임진행이 잘 되면 시식단도 모실 의향이 있읍니다. 감사합니다.^^
말하는감자
시간 맞으면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요리 조와 먹부림 조와
안녕하세요. 찬찬히 생각해보겠읍니다.
시간대가 맞으면 반가울 것 같읍니다.
오!! 한다면 저는 무조건 참석합니다!! 저도 요리하는거 좋아하거든요 하핳
그런데 지역은 어디인지 봐야하긴 하겠네요...!!

예능 모두의 주방 컨셉이면 될거 같아요, 불편한건 불편한대로 서로 양보하고 웃으면서 하면 되는거죠~_~
그리고 코스형식으로 각자 담당 파트를 정하고 가면, 나름 동선이 겹치지 않고 가능하긴 할거에요 :D
안녕하세요. 무조건 참석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_*
지역은 제가 수도권에 살아서 서울&경기에서 하거나 제가 지방출장을 가야합니다 ㅋㅋㅋ
이 부분도 고민중입니다 ㅋ
저는 분당이니 수도권이면 어디나 괜찮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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