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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9/16 16:00:03수정됨
Name   흑마법사
Subject   왜 (나보다)어린애들은 생각없이 사는가? 라떼는말이야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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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던 빡대가리로서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흑흑.
    흑마법사
    자아성찰이 가능하다면 이미 빡대가리 아님요
    보통 정상인이 자기가 빡대가리라고 자학하져..........
    무지성이거나 회피형이거나 잔꾀부리는 애들은 자기가 존잘인줄 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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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존잘입니다. 후훗.
    흑마법사
    아 이분 혼나야겟네(궁디펑펑)
    흑마법사
    펑펑펑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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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에 추천드립니다 ㅎㅎ
    1,2 둘다 옛 문헌에도 많이 기록된 어르신들의 푸념이니, 공감해줄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https://namu.wiki/w/%EC%9A%94%EC%A6%98%20%EC%A0%8A%EC%9D%80%20%EA%B2%83%EB%93%A4%EC%9D%80%20%EB%B2%84%EB%A6%87%EC%9D%B4%20%EC%97%86%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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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마법사
    고양이와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엄마곰도 귀엽다
    이제 탐라가 아니라 티타임으로 넘어온 흑마님 ㅎㅎㅎ

    원래 그렇죠.
    달리기를 다들 동시에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한다고해서 모두 똑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나 조차도 등속도 운동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어떤 땐 빨리 달리고 어떤땐 느리게 달리고
    누구는 빠르게 달려서 1등하고 저같은 사람은 200미터 달리고 쓰러지고 ㅋㅋ

    흑마님께서 모든 학생들, 보통 길잃은 양에 비유하고 선생님을 목자라고 얘기하곤 하는데요.
    우리는 성직자도 아니고 엄마도 아니므로 낙오하는 양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예 나... 더 보기
    이제 탐라가 아니라 티타임으로 넘어온 흑마님 ㅎㅎㅎ

    원래 그렇죠.
    달리기를 다들 동시에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한다고해서 모두 똑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나 조차도 등속도 운동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어떤 땐 빨리 달리고 어떤땐 느리게 달리고
    누구는 빠르게 달려서 1등하고 저같은 사람은 200미터 달리고 쓰러지고 ㅋㅋ

    흑마님께서 모든 학생들, 보통 길잃은 양에 비유하고 선생님을 목자라고 얘기하곤 하는데요.
    우리는 성직자도 아니고 엄마도 아니므로 낙오하는 양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예 나오지 말라고하는게 아니라 심력을 낭비하지 말고 직장인의 마인드, 자판기의 마인드, 동전 교환기의 마인드로.
    천원을 넣으면 천원을 뱉겠다...

    남편 대학교다닐 때 한 수학 교수님이 계셨는데 그 분이 첫 수업때 그러셨대요

    "난 상위 20%를 위한 수업을 해요. 나머지는 버리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버려짐 ㅋㅋㅋㅋ
    우리 남편 수학 진짜 잘하거든요?
    중고등학교 수능 포함해서 시험에서 한 문제도 틀려본 적이 없대요
    근데 좀 놀다보니 낙오됨 ㅋㅋㅋ
    그래서 의대를 갔다는 해피 엔딩입니다.

    버리세요.
    다른 적성 찾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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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zygii
    저도 고딩수학까진 뭐 그냥 머리로 다됐는데..아직도 입실론 델타가 뭔지 모름..흑흑
    흑마법사
    수학얘기하면 전 진짜 세상빡대가리임;;;;;;;;;;;;;;;;;;;;;;
    흑마법사
    탐라권이 없는데 할말도 많고 생각도 많고 그릴것도 많다?
    그렇다면 티타임을 정복하겟슴미다

    아 그게........
    "난 상위 20%를 위한 수업을 해요. 나머지는 버리고 가겠습니다."<<<<<<<<<이거 진짜 격공하거든요?
    근데 이게 애들이 적으면(20명이하) 버릴수가 없어여.........
    돈은 받았고, 원래 평균 유지인원(30명)보다 적고, 그러면 다 손대야 한다는 오더가..........
    수업은 상위 20%에 맞춰서 하는데, 인원이 적으면 바닥인 애들 일일이 봐줘야 ... 더 보기
    탐라권이 없는데 할말도 많고 생각도 많고 그릴것도 많다?
    그렇다면 티타임을 정복하겟슴미다

    아 그게........
    "난 상위 20%를 위한 수업을 해요. 나머지는 버리고 가겠습니다."<<<<<<<<<이거 진짜 격공하거든요?
    근데 이게 애들이 적으면(20명이하) 버릴수가 없어여.........
    돈은 받았고, 원래 평균 유지인원(30명)보다 적고, 그러면 다 손대야 한다는 오더가..........
    수업은 상위 20%에 맞춰서 하는데, 인원이 적으면 바닥인 애들 일일이 봐줘야 해여......................
    그리고 제가 지금 그러고 있죠........ㅋㅋㅋㅋ....................................출산율을 원생수로 느끼고있음...........
    syzygii

    저는 고등학교, 학부수준에서는 짱먹었고 또한 과외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대하며 느낀게 뭐냐면 저보다 효율이 낮은 사람이 많은정도가 아니고 그냥 제가 아는사람 거의다 저보다 효율이 낮고 뭘 할줄을 모르더군요. 근데 랩에 가보니까 저따위는 재능이 없어서 절대 학문의 길에 범접하면 안될듯한 느낌이고, 이정도면 (내가보기에)노벨상 탈 수준 아닌가 하는 반짝이는 사람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마 잘난사람들에겐 저는 뭐 제대로 할줄도 모르는 답답한 인간으로 보였겠죠.. 역지사지니까 그래서 전 타인에 대한 기대치를 포기했습니다. 니인생 맘대로 살아라 훈수 안둠
    그래서 저는 저희집고양이에게만 기대를 갖기로 했습니다. 존재만 하면 귀여우니 존재만 해라
    세상에 100%를 넘어서 기대치 10000%를 채워주는 존재가 있습니다 우리집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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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 진짜 귀엽네요. +_+
    저도 나중에 애들 다 키우고 나서 고양이 키워보고 싶어요.
    흑마법사
    고양이가 지구의 절반을 정복하고
    강아지가 지구의 절반을 정복할것입니다
    인간은 무쓸모해여
    흑마법사

    상근이가 세상을 정복할 것이다
    마카오톡
    이공계의 저 연구실문화는 진짜 저세상문화라서 언제쯤 바뀔지 모르겠네요.
    대학원생들은 돈내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한번 드라마로 만들어줘야 주목되려나
    흑마법사
    근데 돈내고 다니는데 왜 노는지가 의문
    마카오톡
    돈내고 놀면 안되나요?
    지도교수는 논문작성에 필요한 과제 내주고 성과가 안나오면 패스 안시키면되는겁니다.
    이공계만 저렇게 합니다. 다른전공은 대학원가서 노는 사람들 널렸어요
    syzygii
    진짜요..? 대학원가면 알아서 논문서치하고 알아서 정부과제 신청요건 알아오고 알아서 실험하고 알아서 ppt작성하는거 아니었어요???
    syzygii
    산업혁명시대 노동자가 근로기준법 들은 기분이 이랬을까
    흑마법사
    나도 대학원은 이런건줄 알았는데;;;;;;;;
    흑마법사
    아니 대학원 비 비싸지 않아요?;;;;;;;;;;;
    대학원은 자기가 뭔가 학문에서 미지의 무엇을 뚫을려고 가는거 아니에요?;;;;;;;;
    뭔가 목표성이 있어야 가는 비싼 교육과정 아닌가요?...........;;;;;;;;;;
    마카오톡
    미지의 영역을 뚫으러 가든 학벌을 세탁하러 가든 군대를 회피하러 가든 각자의 의사라는거죠.
    대학가서 공부안하고 졸업장만 따는거랑 차이없어보이는데요
    흑마법사
    어..........그러면 가면 안되지 않을까요?
    진지하게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분들에게 분위기상 좋지않을거같은데
    근데 또 한편으론 돈을 내고 자기발로 들어간거니까 개입을 하는 것도 이상한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긴 생각해보면 내돈쓰는것도 아니고.......
    마카오톡
    학부랑 다르게 생각할 이유가 딱히 없다는겁니다.
    흑마법사
    그러면 한국에서 학부와 대학원은 음.......학문 연구<<<라는 의미에서는 많이 거리가 멀어진걸까요?
    이름따기용?.......
    마카오톡
    이름따기용이다 이런말이 아니고요
    학부를 이름따기용으로 쓴다고했을때 반응과 대학원을 이름따기용으로 쓴다고했을때 반응이 다를 이유가 딱히 없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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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마법사
    뭔가 돈내고 대학원가서 논다고 가정하면........
    저는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저사람의 부모님은 자식의 대학원선택을 어떻게 생각할까?
    대학원비는 자기가 냈을까? 부모님이 냈을까? 대출일까?
    자기가 낸거면 뭐 놀아도 상관없을거같다
    하지만 부모님이 내줬거나 대출이라면?
    그러면 좀 어......돈값을 해야하지 않을까?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준 돈인데.......뭔가 기대감이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대학원은 공부하라고 가는곳인데........왜 돈내고 가서 놀까? 졸업장이 필요해서일까?
    그렇다면 졸업장이 왜 필요할까?
    ... 더 보기
    뭔가 돈내고 대학원가서 논다고 가정하면........
    저는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저사람의 부모님은 자식의 대학원선택을 어떻게 생각할까?
    대학원비는 자기가 냈을까? 부모님이 냈을까? 대출일까?
    자기가 낸거면 뭐 놀아도 상관없을거같다
    하지만 부모님이 내줬거나 대출이라면?
    그러면 좀 어......돈값을 해야하지 않을까?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준 돈인데.......뭔가 기대감이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대학원은 공부하라고 가는곳인데........왜 돈내고 가서 놀까? 졸업장이 필요해서일까?
    그렇다면 졸업장이 왜 필요할까?

    뭐 저는 이런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용..........
    싸우자는거아니에용 ㅠㅠㅠ걍궁금한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카오톡
    돈내고 다니는 사람이 본인 목적에 따라 학위를 따는거죠.
    본인의 목적은 본인이 판단하는거고 그걸 금원을 궁금해하실 필요가 있나요.
    흑마법사
    그런가.........?
    음....
    저는 대학원을 좀 거창하게 보는 편이라서....(약간 뽕이 있음 뭔가 그 대학원! 자기연구! 이런거)
    열심히 안하면 석박사 못딸텐데....
    음......잘모르겠네용.........
    syzygii
    하긴 냉정하게 생각하면 학부여도 놀다가 졸업장만 받는게 안좋지만 개인의 자유인건 똑같긴하죠.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의 학문적인 소양과 적극성이 대학원에 필요불가결한 능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걸 증명할순없으니..
    흑마법사
    그렇네요.......제가 너무 대학원 뽕에 차있나봐요 ㅠㅠ
    저는 약간 대학원에 대한 로망? 뽕? 이 있어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간다는 인식이 있어서..........
    다른 전공이 진짜 노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그렇다고 치고, 다른 전공이 논다고 이공계도 그래야 하나요?
    마카오톡
    다른전공이 논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전공은 연구실 시다생활을 안하니깐 노는 사람도 생긴다는겁니다.

    이공계의 연구실중심의 도제식 문화는 바껴야죠
    곧내려갈게요
    교수가 따온 과제로 학생들이 돈을 받습니다. 학비는 학교에 내는거고 내가 연구해서 받는 돈은 교수한테 달림.
    마카오톡
    이공계 연구비 어떻게 운용되는지 아시면서..
    돈 이야기는 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곧내려갈게요
    음 그럼 돈문제 깨끗한 연구실에 졸업한 저는 별로 할말이 없네요. 근데 요즘은 돈문제가 많이 깨끗해졌을텐데요?
    마카오톡
    깨끗하게 운용되는 연구실도 있지만 그 깨끗하게 운용된다는게
    등록된 연구원앞에서 나온 돈을 교수가 안떼어먹는다는 수준인거죠.
    근로조건은 처참합니다
    곧내려갈게요
    아 근로 조건으로 접근하면 처참하죠.
    syzygii
    그럼 커리어도 돈도 필요없고(이러면 대학원 왜가는지는 그렇다치고) 석사학위만 필요하면...(제 전공은 같은 학부면 프리패스긴 했는데 암튼)
    근데 그런사람을 왜 받아줌? 이 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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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내려갈게요
    맞습니다. 그럴걸 안다면 굳이 받지 않죠.
    마카오톡
    그게 이공계 마인드인거고요.
    입학요건되고 입학원서 냈고 돈내면 다니는거죠 뭐.
    학교에서는 함량이 미달이면 학위를 안주면 되는거고요.

    모든 대학원이 이공계 랩처럼 운용되면 직장다니면서 대학원을 어케 다니겠습니까
    그런 곳은 안좋은 대학이라 그럴거 같죠? 서울대도 마찬가지에요.
    저 아는 선배님은 비법이라서 사시붙고 로펌다니면서 법대 석사땄습니다. 서울대에서
    뭐 돈있는분들이
    그나마 학문의전당에
    돈을 내는게 바람직한것같습니다
    그래야 물값전기값충당도 되고...
    막말로 그돈으로 대학원에서 안놀고
    땅투기 마약 성매매 해외유흥 국부유출 흥청망청보다야
    넘나 건전한것ㅋㅋ
    흑마법사
    아 그렇게 생각하면 엄청 건전하네요........
    곧내려갈게요
    대개 졸업하면 교수가 될 가능성이 높거나 취업이 쉽거나 연구 하면서 받는 돈이 큰 연구실일수록 교수의 힘이 세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것들의 공통점은 실제 산업에서 수요가 있는 분야의 기술이란거죠. 그래서 대개는 학생 한명 없어도 대신 할 사람이 많은 교수들이 고자세가 되는거고, 이공계라도 신입 교수거나 연구비 별로 없는 교수일수록 저자세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시장원리죠.
    다만 근로조건으로 접근하면 외부 자극이 필요한게 맞습니다.
    2
    Velma Kelly
    돈 받고 다니는데요...?
    마카오톡
    대학원 돈내고 다니죠. 그 와중에 노동착취당해서 받는 돈이 있는거고
    흑마법사
    뭔가 너무 오지랖이 넓은건가 대학원레벨쯤에서 걱정하는거면 음...........
    근데 고딩이나 대학원이나 중요한건데.........음...........

    이래서 그림그리면 안된다
    Cascade
    저격 소지가 있어 운영진 내부에서 제재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잠시 댓글 잠금합니다
    Cascade
    저격 게시물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져 댓글 잠금 해제합니다
    2
    엄마곰도 귀엽다
    오..... 풀렸다
    기도가! 통했어?
    흑마법사
    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엄마곰도 귀엽다
    토닥토닥
    흑마법사

    으어어................
    4
    엄마곰도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습니다.

    자신이 모른다는 걸 알면 더이상 무지가 아닌 것...
    모르면 그냥 모르는 겁니다
    흑마법사
    금일 지금 저희반 애들도 모를듯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자 안쓰는 요즘 애들은 모르는게 당연해 보이는데요.
    나이 많은 사람이랑 부딪힐일도 없는 고딩까지라면...
    오늘이라는 말을 쓰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흑마법사
    한자....보다는 국어수업에 안나올 표현일까요?
    고급어휘라고 봐야하나 이제....
    예전 글을 공부하는게 아니라면 한자어는 잘 안나오겠죠.
    나와도 애들이 보지도 않을거고요.
    예전에 그 머였지 슈카형이 한번 썰 풀었었는데...

    아 그래 기사가 났었죠. 이지적이다, 고지식하다....
    Erzenico
    사흘을 4흘이라고 하는 거 보고 얘기한 영상이요 ㅎㅎ

    https://youtu.be/q_nR6RoeghE
    벌어지는 어휘력 차이, 서로 한국말을 이해 못하는 시대
    구글 고랭이
    자유의지는 2080 파레토 법칙을 거스를 수 없더군요. 그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린 제 결론.
    1
    흑마법사
    제가 오지랖이 넘 넓은듯 ;;;;
    강사 그만해야할듯......어차피 그만두긴 할거지만;;;;;;;;
    1
    흑마법사
    운영메세지를 지우고싶다............
    흑마법사
    운영메세지가 넘모무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더 무서운것

    '띵동~ 쪽지가 도착했읍니다, 빨리 확인해주세요~'
    흑마법사
    진짜무서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흑마법사
    대학원은 내가 생각하는 그런 공부를 막 열심히 하는 곳이 아닌가보다................
    세인트
    그러니까 저처럼 한 번 폭풍우 치는 갑판 위에서 염라대왕님 2차면접 근처까지 갔다 오면 빈둥빈둥 이런거 없어진다니까요? ㅋㅋㅋ

    암튼 위에 대학원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진짜 재능+노력이 겸비된게 저희 누님인데
    본인은 재능 제로라고 하지만 애초에 초등학교 때 고등학교 수학문제를 풀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전교 1등만 하고 과학고 가서도 톱클래스에 카이스트 졸업 후 외국가서 박사 두개 따고 연구소 부소장을 하고 있으면 그건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라고....
    (물론 옆에서 봤을 땐 노력도 엄청나게 했고 그 노력조차 노력의 재... 더 보기
    그러니까 저처럼 한 번 폭풍우 치는 갑판 위에서 염라대왕님 2차면접 근처까지 갔다 오면 빈둥빈둥 이런거 없어진다니까요? ㅋㅋㅋ

    암튼 위에 대학원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진짜 재능+노력이 겸비된게 저희 누님인데
    본인은 재능 제로라고 하지만 애초에 초등학교 때 고등학교 수학문제를 풀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전교 1등만 하고 과학고 가서도 톱클래스에 카이스트 졸업 후 외국가서 박사 두개 따고 연구소 부소장을 하고 있으면 그건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라고....
    (물론 옆에서 봤을 땐 노력도 엄청나게 했고 그 노력조차 노력의 재능이라고 부를 영역 수준이긴 했지만)

    암튼 주변 지인도 아니고 친누나가 그러고 있으니 전 정말 박사 따는 사람들은 죄다 무시무시한 재능+노력러인줄 알았답니다???
    근데 안 그런 분들도 많더군요??? 흠흠
    그런 줄 알았으면 나도 배타고 나와서... 는 난 재능도 노력도 돈도 시간도 체력도 부족해서 했어도 망했을듯ㅋㅋ
    흑마법사
    와 누님 엄청 대단하시당!!!!!!!내가 생각하는 진짜 대학원생 너낌!!!!!!!!!

    저도 요즘 웰치스 주문 진지하게 고려하고 잇습니다..................
    세인트
    제가 외쿡 가서 누나네 연구소 갔더니 연구소 직원이 그랬습니다.
    "너의 누나, 너는 친동생이니 말을 들을지 모른다. 누나에게 좀 쉬라고 해라. 연구실 건물 전체에서 제일 먼저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한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누나는 유치원 때부터 책읽고 공부하던 사람이고, 초등학교 때 장래희망이 지금의 전공분야인 사람이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직원이 여윽시 하는 표정을 짓더군요.
    어릴 적엔 진짜 부모님께서 많이 비교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제일 리스펙하는 가족입니다.
    흑마법사
    멋있어영
    진짜진짜
    짤그려드리고싶다
    망손꽝손
    와.. 정말 이런 분들 너무 멋있어요. 그리고 고맙기도 하고요. 그런 노력에 엄청난 희생이 있다는 걸 이제는 알기에 더 멋있고 리스펙하게 됩니다.
    내가 돈을 냈는데 시간까지 바쳐야함?
    학부를 10년넘게 다닌 선배 어록.
    흑마법사
    ??..........
    공부할려고 간거 아닌가?.......
    혼란하군여........
    에스트
    원래 심심파적 교양쌓기가
    과거부터 높은계급들이 하는 일입니다
    직업으로 자아찾기 돈이나 학문성과같은
    눈에보이고 유용한 가치창출 목적
    그런거 근현대의 개념이고 ㅋㅋ

    대학원은 그시간에 생산적인일을
    하지않고 공부하면서도
    먹고사는데 지장이없는
    지체있는어른사람들의 사교클럽으로의 기능을
    할수도있지요잉 ㅎㅎ

    그러다가 내가 햐 하다보니
    학문에 천부적 재능이 있어부러!
    집안을 기울여서라도 성과낼껴!
    아니면 똘똘한 후배새끼 발견!
    내돈대주면서라도 굴려야것다!

    그러면 뭔가생기는거구ㅎㅎ

    전그리생각합니다ㅎㅎ... 더 보기
    원래 심심파적 교양쌓기가
    과거부터 높은계급들이 하는 일입니다
    직업으로 자아찾기 돈이나 학문성과같은
    눈에보이고 유용한 가치창출 목적
    그런거 근현대의 개념이고 ㅋㅋ

    대학원은 그시간에 생산적인일을
    하지않고 공부하면서도
    먹고사는데 지장이없는
    지체있는어른사람들의 사교클럽으로의 기능을
    할수도있지요잉 ㅎㅎ

    그러다가 내가 햐 하다보니
    학문에 천부적 재능이 있어부러!
    집안을 기울여서라도 성과낼껴!
    아니면 똘똘한 후배새끼 발견!
    내돈대주면서라도 굴려야것다!

    그러면 뭔가생기는거구ㅎㅎ

    전그리생각합니다ㅎㅎ

    퀴리부인이 라듐 0.1그램인가를 발견하려고
    피치블랜드 잡돌 모은게 10톤이 넘었다쥬?
    (무식문과니 단위는 대충 넘깁시다ㅎㅎ)

    일단 공부충이건 아니건
    모이다보면 뭐라도 발견되고
    바닥없는 꼭대기가 어딨겠습니까
    전 나쁜짓만아님 상관없다주의입니다ㅎㅎ
    흑마법사
    오 그렇네요
    에스트님 의견읽으니 그럴수도있다는 생각이!
    예전에는 대학원은 완전 공부!라는 느낌이라면
    요즘은 사교클럽으로의 기능으로도 할 수 있겠군요
    lonely INTJ
    전 진짜 아 얘는 꼭 대학원가고 박사해서 우리 전공을 발전시켜야한다는...놈일수록 업계최고대우 받으면서 좋은 직장가는 것만 봤습니다.물론 예외도 있긴 합니다.그런 분들이 지금 교수님을 하고 계실 것이고요. 대학원간다고 다 교수하는건 아니니까..
    대부분은 인생 루트에 거쳐가는 관문쯤으로 여기는데(학부도 그렇잖아요?) 취업난이 겹치면서, 돈 좀 있는 집 애덜들은 죄다 대학원행 가더군요. 졸업하고 무직 상태보단 어디 석사연구원 타이틀 단 명함이라도 쥐고 있는게 나으니까. 물론 대부분의 경우 나중에 괜히 학벌타이틀만 높아지고, 신입박사 ... 더 보기
    전 진짜 아 얘는 꼭 대학원가고 박사해서 우리 전공을 발전시켜야한다는...놈일수록 업계최고대우 받으면서 좋은 직장가는 것만 봤습니다.물론 예외도 있긴 합니다.그런 분들이 지금 교수님을 하고 계실 것이고요. 대학원간다고 다 교수하는건 아니니까..
    대부분은 인생 루트에 거쳐가는 관문쯤으로 여기는데(학부도 그렇잖아요?) 취업난이 겹치면서, 돈 좀 있는 집 애덜들은 죄다 대학원행 가더군요. 졸업하고 무직 상태보단 어디 석사연구원 타이틀 단 명함이라도 쥐고 있는게 나으니까. 물론 대부분의 경우 나중에 괜히 학벌타이틀만 높아지고, 신입박사 받아줄 곳은 잘 없고 그래서 오히려 망테크 타는 경우도 많습니다. 차라리 학부 졸 신입으로 가서 중동 사막에서 수양한다 생각하고 미얀마 아재들이랑 뒹굴고 나면 현장경험3년따리 대기업 대리라도 되죠. 텅장도 1억정도 채워오고.. 뒤늦게 직장다니다가 승진하려고 석박따는 사람들도 많고...무튼 학문의 전당이라고 보기엔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경력채우기 용으로 쓰지않는가가 제 생각입니다.참고로 전 토목쪽이라 여기만 해당할 수도 있고요.

    뭐 저도 창업쪽으로가면 훗날 설-카 기술경영대학원 댕겨보고도 싶습니다. VC를 하려든, 아님 창업을 제대로 하려든 인맥도 필요하고 관련 공부도 필요하고....꼭 내가 여기서 무슨 논문으로 세계적인 사람이 되야지라는 생각보다는요. 만약 전공쪽으로가면 대학원을 가기보단 기술사 따는데 집중할 것 같긴 합니다.

    무튼 제 주변만 봤을 때는 진짜 이쪽분야 학계로 나가겠다는 목적으로 대학원 진학하는 경우엔 적어도 석사는 자대 대학원을 가더라도(이 경우에 등록금이나 월급면에서 지원이 많죠) 박사는 무조건 해외로 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만큼 돈도 집에 있어야하고, 자기 실력도 국내 탑급이어야겠죠. 그래서 그냥 국내 석박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학계에서 꿈을 펼치겠다는 생각보단(이건 논문 퍼포먼스랑 인맥이 필요하겠죠) 살다보니 여기까지 왔네...하는 돈 부족하지 않은 집안 친구들 아닌가 싶어요.
    lonely INTJ
    그러다보니 대학원 자체가 꿈을 이루는 곳이 아니라 꿈을 이루는데 거쳐가는 곳이다보니까 목적도 의미도 불투명하고, 안 그래도 학부 때도 고통받던 '자기주도학습'(고딩 때랑 다르게 정말 모든 걸 자기가 알아야하고, 배워야하죠.그나마 인터넷 시대에 태어난게 다행인지)이 진짜 중요한 곳이다보니 방황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이공계에선 베이스 대가리가 안 받쳐줘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들었습니다. 학부에서 전공할 때는 어영부영 넘어갔던 것들이, 논문을 쓰려고하면 수학적인 지식부터해서 온갖 기초지식들이 전부 활용되야 하니까요. 대가리... 더 보기
    그러다보니 대학원 자체가 꿈을 이루는 곳이 아니라 꿈을 이루는데 거쳐가는 곳이다보니까 목적도 의미도 불투명하고, 안 그래도 학부 때도 고통받던 '자기주도학습'(고딩 때랑 다르게 정말 모든 걸 자기가 알아야하고, 배워야하죠.그나마 인터넷 시대에 태어난게 다행인지)이 진짜 중요한 곳이다보니 방황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이공계에선 베이스 대가리가 안 받쳐줘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들었습니다. 학부에서 전공할 때는 어영부영 넘어갔던 것들이, 논문을 쓰려고하면 수학적인 지식부터해서 온갖 기초지식들이 전부 활용되야 하니까요. 대가리 차이가 절실히 느껴진다는 슨배님들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자식 맨날 랩실에서 자는데 내 반의반의반만 공부해도 내가 전력을 다해서 공부한 것보다 많이 아니까...

    저도 그래서 전공대학원을 간다면 진짜 공부하는 기계가 되야한다 생각합니다. 공학수학 기억도 안나는데 젠장 ㅎ
    흑마법사
    그래서 그냥 국내 석박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학계에서 꿈을 펼치겠다는 생각보단(이건 논문 퍼포먼스랑 인맥이 필요하겠죠) 살다보니 여기까지 왔네...하는 돈 부족하지 않은 집안 친구들 아닌가 싶어요.<<<<<그럴수도 있겠네용........
    lonely INTJ
    그러다보니 랩실노예신세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죠. 할줄 아는 건 없고 노는 인력이라 보이니, 맨날 콘크리트 만들었다 깨고, 실험결과나 정리하고.그나마 좀 빠릿한 친구들은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가서 이런저런 것들 경험하고 대학원에 대해 재고하기도 합니다. 뭐 사실 어딜 가든 신입단계(freshman)에서는 그런 잡일들을 해야겠지만요. 기업에서조차 인턴하면서 그런일들만 맨날 했는데 ㅎㅎㅎ
    흑마법사
    잡일도 머리좋고 눈치빠른 사람이 잘해서 눈에 띄는 법인데........
    저는 적당히하면 안되는 머리통이라 엄청노력한 편이라서....적당히해도 그냥 되는 사람들이 부럽네용.......
    lonely INTJ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자본이 다르기 때문에(지적자본이든, 인내에 대한 자본이든, 진짜 집안의 사회적 배경이든, 집안의 경제적 사정이든) 가지고 있는 자본하에서 이것을 어떻게 유지하고 더 나아가서는 증가시킬 것인가를 각자의 사정에 맞게 발전시켜야겠죠.

    흑마법사님도 분명 다른 누군가가 보기엔 태생적인 자본을 갖춘것 같아서 부러움을 사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본인은 눈치를 못채도 주변에 물어보면 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고요. 또 안타깝지만 그러한 자본이나 재능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이기 때문에, 꼭 절대적으로 높을 필요보다는 남들보다만 잘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흑마법사
    근데 이제 저는 가르치는 입장이구, 본문예시도 선배 대학원생님이잖아여
    그러면 이제 밑(?)의 사람의 가능성이 보이기 마련이거든요?
    이게 그...각이 보여요. 얘는 뭘 잘한다, 이건 못하지만 이건 잘한다, 이건 좋고 이건 아쉽다, 이렇게 하면 얘는 대박이다, 쪽박이다 이런게 보이거든여.
    근데 그걸 당사자는 모르는 경우가 많단 말이죠?
    그럼 그걸 막 가르쳐주고싶고 더 끌어올리고 싶은데...........
    돈내고 학원와선(=돈내고 대학원와선) 대학은 가고싶은데(=석박은 따고싶은데) 아무것도 안하고 핸드폰만 봄<<&l... 더 보기
    근데 이제 저는 가르치는 입장이구, 본문예시도 선배 대학원생님이잖아여
    그러면 이제 밑(?)의 사람의 가능성이 보이기 마련이거든요?
    이게 그...각이 보여요. 얘는 뭘 잘한다, 이건 못하지만 이건 잘한다, 이건 좋고 이건 아쉽다, 이렇게 하면 얘는 대박이다, 쪽박이다 이런게 보이거든여.
    근데 그걸 당사자는 모르는 경우가 많단 말이죠?
    그럼 그걸 막 가르쳐주고싶고 더 끌어올리고 싶은데...........
    돈내고 학원와선(=돈내고 대학원와선) 대학은 가고싶은데(=석박은 따고싶은데) 아무것도 안하고 핸드폰만 봄<<<<<<<<<<이러면 화가 안날수가...................

    역시 강사를 그만해야 할까봐여 -_-;;;;;;;;어차피 그만둘거지만;;;;;;;
    lonely INTJ
    강사의 입장에선 그런 것들이 보일 수 있다 생각해요. 더 잘 할수 있는데 안 하거나, 이렇게 노력해도 안될 것 같은데 열심히 임하는 걸 보면 안타깝기도 할 것이고요. 그렇지만 이럴 때 김무성 짤이..."경험이라 생각해야지 뭐 별수가 없다.." 다 본인 인생이고, 본인 역량이니까.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 모두 passion을 가지고 임하면 좋겠지만 그럴 순 없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그 학생들이 진심이 아니라고 보긴 어려울꺼에요. 자기 안에선 이 길이 맞나...부모가 하라고 했으니 하는건지 내가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건지... 소용돌이가... 더 보기
    강사의 입장에선 그런 것들이 보일 수 있다 생각해요. 더 잘 할수 있는데 안 하거나, 이렇게 노력해도 안될 것 같은데 열심히 임하는 걸 보면 안타깝기도 할 것이고요. 그렇지만 이럴 때 김무성 짤이..."경험이라 생각해야지 뭐 별수가 없다.." 다 본인 인생이고, 본인 역량이니까.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 모두 passion을 가지고 임하면 좋겠지만 그럴 순 없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그 학생들이 진심이 아니라고 보긴 어려울꺼에요. 자기 안에선 이 길이 맞나...부모가 하라고 했으니 하는건지 내가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건지... 소용돌이가 치겠죠.물론 일부는 그런 생각도 없이 진짜 '멍'때릴 수도 있을 것이고요.이런 경우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야, 내가 얼마나 내 인생을 개같이 써버렸는지 깨닫고 피눈물 흘리겠죠.

    그래서 흑마법사님이 강사로서 아이들을 그렇게 바라봐주시고 진심이신 점은 참 고맙게 느껴지고, 또 열정적인 선생님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고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계속 고통받으실 것 같습니다ㅜㅜㅜㅜ 아니면 말씀하신대로 강사를 그만두시게 되던지요...ㅜ
    흑마법사
    않이 근데요 선생님 만화애니하는애들은 다 자기가 선택해서 시작한거고....
    대학원도 자기가 선택해서 가는거일거아니에요.........
    누가 가라서 했다기보다는..... 환경에서 그런 어택이 있을 수도 있지만, 결국은 자기가 하겠다고 선택해서 시작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가능성을 보고 선배나 선생의 입장에서는 좀 더 뭐라도 하라는거고........
    왜 가능성이 있는데 안하고............나중에 가서 후회하고....... 남탓하고.... 환경탓하고.........
    도움을 주고싶은데 한게 없으면 피드백을 해줄... 더 보기
    않이 근데요 선생님 만화애니하는애들은 다 자기가 선택해서 시작한거고....
    대학원도 자기가 선택해서 가는거일거아니에요.........
    누가 가라서 했다기보다는..... 환경에서 그런 어택이 있을 수도 있지만, 결국은 자기가 하겠다고 선택해서 시작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가능성을 보고 선배나 선생의 입장에서는 좀 더 뭐라도 하라는거고........
    왜 가능성이 있는데 안하고............나중에 가서 후회하고....... 남탓하고.... 환경탓하고.........
    도움을 주고싶은데 한게 없으면 피드백을 해줄수가 없잖아여.........
    그림은 자기 손으로 그려야 하고, 대학원도 논문을 자기가 연구해서 자기가 써야할텐데..........
    ㅠㅠ..........................................
    lonely INTJ
    그것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ㅋㅋㅋ 자의적인 선택을 수동적인 선택으로 치환하고
    부족한 노력을 재능이라 칭하고. 고통받으며 나아가기보단 현상유지를 택하는게 본능인지라..
    노력도 재능이죠..
    흑마법사
    아니 쫌만 그리면 되는데 안하면 진짜 미치겟어여 ㅠㅠㅠㅠㅠㅠ
    애들이 진짜 몇장만 더그려도 좋아지는 애들이 있는데 걔네도 안하고
    수백장 그려야 좋아지는 애들이 있는데 걔네도 안하고
    다들안함
    으아아아아
    저희 아들도 그래요.
    숙제할 때 좀만 더 하면 되는데 안해요..
    좀만 어려운 거 나오면 한숨쉬고..
    아니 좀 어려우면 각잡고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해야하는데
    대충 끼적대다가 안되면 멍때리고..
    연습장 가져와서 풀라고.. 방정식 암산 못한다고!!
    노오오오오력을 쫌만 더 하라고!!
    흑마법사
    게다가 지금 애들은 예비반이라......
    고3되면 확실히 애들 태도가 좀 바껴요
    아 이제 수시 6개월 남았다? 교실 애들이 다들 열심히 한다? 내가 뒤처질 각이다?
    그러면 이제 진짜 조금이라도 나아지거든요
    근데 목표가 애매해서 그런가 예비반애들은 저엉마알 나이브해요...........
    그러면 이제 코로나 이전에 제가 했던건

    1. 롤모델 불러와서 특강(게임원화가,웹툰작가)
    2. 화방탐험(고속터미널 제일큰화방 가서 구경 및 재료 사서 뽐뿌오게하기)
    3. 야외드로잉수업
    4. 야외전시회 단체감상가기(가서 해당 작가의 인... 더 보기
    게다가 지금 애들은 예비반이라......
    고3되면 확실히 애들 태도가 좀 바껴요
    아 이제 수시 6개월 남았다? 교실 애들이 다들 열심히 한다? 내가 뒤처질 각이다?
    그러면 이제 진짜 조금이라도 나아지거든요
    근데 목표가 애매해서 그런가 예비반애들은 저엉마알 나이브해요...........
    그러면 이제 코로나 이전에 제가 했던건

    1. 롤모델 불러와서 특강(게임원화가,웹툰작가)
    2. 화방탐험(고속터미널 제일큰화방 가서 구경 및 재료 사서 뽐뿌오게하기)
    3. 야외드로잉수업
    4. 야외전시회 단체감상가기(가서 해당 작가의 인생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엄청해주면 그림뽕차오름)

    뭐 이런걸 했었는데..........
    지금은 다 할수가없고......
    솔직히 고3되서 발등에 불떨어져서 하면 뭐가 나아지나요?
    그래봐야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한 애들 뒤꿈치도 못따라갈텐데..
    흑마법사
    moqq 님// 놀랍게도 드라마틱하게 나아지는애들도 있고, 조금 변하는 애도 있고, 안변하는 놈도 있습니다.
    고3때 시작해서 인서울 한 학생도 있다구용?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노력만 한다면 출발선이 늦어도 따라잡을 수 있어요.
    물론 고3때 시작한 학생은 정말 잠을 거의 못잘정도로 쫓기면서 엄청 그려야했지만....
    해내면 되는거고, 못했지만 가능성이 있으면 재수고, 그것도 안되면 뭐 하향지원.....
    흑마법사 님// 그림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국영수는 안될 것 같아요. 중학생 때부턴 공부 좀 해줘야하는데.. 넘 하기 싫어해서.. 근성도 없고, 사회성도 없고..
    공부밖에 할 게 없는데..
    흑마법사
    moqq 님// 아버님 포기하시면 안돼요 ㅠㅠㅠㅠㅠ
    흑마법사 님// 입에 떠먹여줘도 씹는 건 자기가 해야죠.. ㅠㅠ
    흑마법사
    moqq 님// 저는 그래서 턱을 움직여주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답지 만들고 달달 외우게 해요 학교도 정해버리고
    아직 아버님 애기가 어리니까 쬠만 더 "그래도 나아지겠지? 나아질거야!"라고 생각해주세용
    아버님이 애기일때도 생각해보시고, 어머님이 애기일때도 이야기 나눠보세요 ㅋㅋ
    아빠는 너 나이때 이런거보고놀고 이런거햇던거같다, 앗 엄마는 이랫던거같은데! 뭐 이러면서 지금은 실패해도 엄빠가 도와줄수있지만, 조금있으면 네 앞길을 정할때가 오니 그때 불이익이 없을려면 공부를 해... 더 보기
    moqq 님// 저는 그래서 턱을 움직여주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답지 만들고 달달 외우게 해요 학교도 정해버리고
    아직 아버님 애기가 어리니까 쬠만 더 "그래도 나아지겠지? 나아질거야!"라고 생각해주세용
    아버님이 애기일때도 생각해보시고, 어머님이 애기일때도 이야기 나눠보세요 ㅋㅋ
    아빠는 너 나이때 이런거보고놀고 이런거햇던거같다, 앗 엄마는 이랫던거같은데! 뭐 이러면서 지금은 실패해도 엄빠가 도와줄수있지만, 조금있으면 네 앞길을 정할때가 오니 그때 불이익이 없을려면 공부를 해야한다~ 엄빠가 널 믿고 도와줄께 같이 해내자~ 라고 해주세용

    제가 지금 애들한테 이렇게 합니다
    왜냐하면 저희반애들 부모님은 이렇게 안해주고 학원에 입금하면서 부탁하거든요 일케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마법사
    moqq 님// 아버님 힘내세요!!!!!!!!!!!!아버님이 고민하시는거 자체가 대단하구 멋지구 아이를 위한 마음이 느껴져요!!!!!! 답답하시겠지만 실패해도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해주시고 기회를 더 주시고 많은 경험을 하게 해 주세요!!!!!!!! 아버님 잘하구 있어여!!!!!!!!!!!!!!!!!!
    흑마법사
    흑마법사 님// 뭔가 애기가 좋아하는게 있을거에요!!!!!!! 아버님이 애기에게 관심가져주시는 것만큼 애기도 뭔가 쬐금은 생각을 할거에요. 아버님 잘하구 있어여!!!!!! 좋아하는걸 더 좋아하게, 잘하는걸 더 잘하게, 앞으로 미래에서 힘들지않게 필요성을 이야기해주면서 많이 이야기하세요!!!! 잘하구있으세요!!!!!!!!!!!!!!!!!!진짜로!!!!!!!!!!!!!!!!!!!!!!!!!!!!!!
    흑마법사 님// 말씀 고맙습니다.
    어떻게든 끌고가긴해야겠죠 ㅋ
    아내랑 같이 잘해봐야죠..
    흑마법사
    아니면 어....여유가 되시면 그리고 애기가 피규어에 관심이 있다면

    너 숙제 하나 할때마다 포인트를 쌓을건데
    100포인트에 피규어 하나씩 사주겠다 5만원 안짝으로
    혹은 가챠를 돌리게 해주겠다???????

    이런거 안통하나
    만화하는애들은 직빵인데
    치킨마요

    적당히 살자가 모토인 저는 더 오랫동안 적당히 살기 위해 박사를 했고 넘모 힘들었읍니다 ㅠㅠㅠㅠㅠㅠ
    흑마법사
    적당히 박사를.........????
    그럼 지금 겨스님????
    치킨마요
    아녀 ㅎㅎ 교수는 주차장과 같아서 운빨도 있어야 하고 저에겐 그닥 매력적인 직업이 아니어서 걍 취직했읍니다
    흑마법사
    그래도 박사님이면 뭔가 좀더 취직이나 연봉에서 유리하지않나요?
    좀 더 공부한 전문가니까?
    치킨마요
    취직은 오히려 어려울수도 있고 연봉은 또래 비하면 나쁘지 않읍니다
    물냉과비냉사이
    대학원 가서 자기가 뭘 하는지 몰라도 되고 놀고 싶으면 놀아도 되죠. 랩에서 월급 받는거 아니면 더더욱 그렇고, 그냥 월급받은 만큼만 하겠다 하면 그것도 오케이입니다. 본인 커리어를 말아 먹겠다는 걸 굳이 말릴 이유가 없어요. 다만 그래놓고 "왜 나 박사 안만들어줌?" 이러면 내쫒아야죠.
    흑마법사
    그런가요.......제가 지금 오지랖이 넓은 상태인가봐여.......
    걍 글을 삭제요청해야할려나????
    물냉과비냉사이
    가르치는 일을 하시는 분이니 오지랖이 넓을 수밖에 없죠 ㅎㅎ 저는 그 오지랖 조금씩 빼려고 합니다.
    1
    syzygii
    교육자에겐 오지랖이 넓어야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오지랖이 없어지고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줄어든건 인간애가 떨어진거에요. 학교다닐떄 보면 그냥 오냐오냐해주는 교사가 더 인기 많을지 모르겠지만 잔소리하는 교사가 더 힘들고 더 고되고 더 욕도 먹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 좋은 교사는 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욕도 먹고 스트레스도 받는게 좋은 직업인이라는 결론이..
    흑마법사
    결론이 이상한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하다보면 잘하는사람이 일 몰아받아서 하게되고
    다른사람들은 그만큼 더 노니까
    일잘하는사람도 놈팽이화 되더라고요
    흑마법사
    악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하는사람을 본받으라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뭐 이것저것 썼다지웠다 했는데 글주변이 별로라 두서없이 자기혼자 tmi전개만 하게 되네요 흑흑

    박대가리(?)관련해서는 "못따라오면 그냥 조용히 내버려두자. 어디 중요한데 안 보내는것만해도 잘하는거다" 정도로 살고 있고,
    대학원 관련해서는 "다수의 연구실은 보통 언럭키 직장이다" 정도...가 제 감상입니다.
    으 대학원 진짜 생각하기도 싫다.
    흑마법사
    전 미대 서양화과 대학원 로망이 있어서리....................
    호엥........
    저도 글주변이 별로인데다가 저격질비슷하게써버려서 이게 지금 글을 지워야되나 말아야되나
    미대 대학원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근데 모두 가지않은 길에 대한 약간의 미련같은건 있는거 아니겠어요?ㅋㅋ
    일 잘하는 제 친구도 "석사는 갈걸 그랬나"하는 미련을 두는거보면뭐...ㅋㅋㅋㅋㅋ
    흑마법사
    마흔이전에 꼭 도전할거에요!!!
    화이팅!

    혹 중간에 나가도 흑마법사님의 탓이 아닙니다
    주식하는 제로스
    기대되는, 요구되는 기능과 자세에 못미칠때 빡대가리라능

    의뢰인들이 모르는건 ㅇㅋ지만 재판장 상대변호사 후배변호사가 법 모르면 빡대가리인것.

    그림 좀 못그려도 그리기 싫어도 빡대가리 아님
    미대가겠다고 학원왔는데 못그리고 그리기도 싫으면 빡대가리 소리들어도 뭐 그럴만한거 아니겠습니까.
    흑마법사
    그렇져 가능성이 있는데 기대한만큼 '안'할때 열받는거져 ㅠㅠㅠㅠ
    Velma Kelly
    본문에 있는 탐라글 쓴 사람입니다...

    한국 이공계 대학원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여기서는 대학원에서 학비 면제해주고 월급까지 줍니다. 연 2만6천달러 정도니까 딱 먹고 살 만큼 주는데, '내 돈 주고 다니는거니까 내맘'은 어폐가 있습니다. 당장 우리 랩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가 예정에도 없던 TA를 해야되는데 1학년따리들이 일을 [잘 못 하는]게 아니고 [안 하겠다]고 버티니까 화딱지가 나더라고요.
    Velma Kelly
    아 그리고 추가로 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절대 까지 않습니다. 뭔가를 배우려면 모른다는 걸 인정해야 하는건 당연한 거니까요. 그렇게 뭔가를 모른다는걸 인지를 했으면 배우려는 노력을 해야되는데, 노력은커녕 자기가 그걸 배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뻐튕기는 걸 까는겁니다
    1
    흑마법사
    괜히 제가 써서 죄송합니다...........
    1, 2에 해당되는 사람은 대학원에 오면 안됩니다. 생각보다 최고의 두뇌만 대우하는 곳이 대학원이라서요
    흑마법사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더스키더스키수정됨
    1, 2에 해당되시는 분 대학원 오시면 본인 인생이 꼬입니다. 차라리 취직을 하세요... 많이들 착각하지만 연구는 공부와 달라요... 똑똑하지 못한건 노력으로 극복해서 주변 사람과 키를 맞출 수 있어요. 하지만 삶의 지향점/태도가 아예 다르면, 시간 버리고 돈 버리는 길입니다. 학계는 마치 프리랜서처럼 자신의 경력을 꾸준히 키워온 사람만 대우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따라잡지 못하면 졸업을 못하거나 졸업을 하더라도 정말 갈 곳이 없어집니다.
    흑마법사
    대학도 마찬가지잖아요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들아 제발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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