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1/09/06 16:08:36 |
Name | Groot |
File #1 | 5135.jpg (307.5 KB), Download : 34 |
Subject | '난 떡볶이 별로....' 이신분들 계십니까? |
https://kongcha.net/pb/pb.php?id=fun&no=53723 유게에 괄도비빔떢볶이 신상글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났읍니다. 요즘 로제떡볶이다 뭐다 온갖 변종(?) 떡볶이들이 주구장창 나오지만 저는 관심이 읎읍니다. 먹을기회가 있을때 마지노선이 사진에 나와있는 딱! 저정도의 양;; 가끔 땡기면 저정도만 사서먹지 2만원 가까운 돈을 주고 사먹지 않읍니다. 누가 사주면 살짝 깨작거리다가 '님 다드셈!!' 하고 양보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떡볶이가 별로인 이유??? 1) 고기가 없음 (매우중요) 2) 탄수화물 덩어리임;; 3) 밀가루 or 쌀 떡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어묵이 메인디쉬라니;;; 용납할 수 없음!! 4) 맵찔이라서 빨간음식 안좋아함;; 5) 가성비가 구리다고 생각함; 급식시절 한접시에 천원~ 2천원할때는 많이 먹었는데 배달 메인메뉴로 자리를 잡은 이후 단한번도 사먹은적 없음! 떡볶이를 싫어하지만 떡볶이와 같이 판매되는 분식류(?) 뇨속들은 좋아라 합니다. 1) 김밥 2) 튀김 3) 만두 4) 라면 5) 순대 / 부속물 최애는 '간' !!! 글쓰는 와중에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읍니다. '난 왜 떡볶이가 싫은가..??' '반찬으로나오는 어묵볶음은 잘먹는데??' '아...!! 떡국 떡도 잘 안먹네!! 결국 내가 가래떡을 싫어하는 거였구만??' '그래서 새해 떡국에 떡은 별로 없고 만두와 고명만 한가득 !!!!' 전 가래떡같이 속에 아무것도 없이 길게 뽑아져나오는 떡들이 싫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송편, 인절미 이런건 잘먹음 -_-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Groot님의 최근 게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