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7/05 22:31:02
Name   Cascade
File #1   1ABFAFED_0520_482C_B6DE_74B8B68616E6.jpeg (263.0 KB), Download : 34
Subject   아이패드 프로 11 후기


사실 이거 근데 M1 들어간 애가 아닙니다.

M1 들어간 애 셀룰러 넣으니 120을 넘기더라구요. 셀룰러는 포기 못하고...

그래서 그냥 아이패드 에어 사려는데 당근마켓에 미개봉 프로 11인치 2세대가 꽤 합리적인 가격에 나와서 업어왔습니다.

어차피 아이패드 에어 사려는 가격이 있었기에 아주 맘 편하게 구매했네요. 뭐 1년 지난 물건이긴 해도 워낙 잘 빠졌고, 또 여친이 쓰는 거 보니까 하자가 전혀 없어서 이 정도면 충분히 살만하다고 느꼈습니다.

12.9인치처럼 디스플레이라도 변화가 있었으면 고민을 했을 텐데... 그것도 아니라서.




구매 기준


원래 쓰던 노트북이 딱히 필요가 없어지면서 가볍고! 쓸만한 이동성 좋은 기기가 필요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맥북 에어였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 프로를 좀 써보니 요리보고 저리봐도 콘텐츠 소비 목적으로는 아이패드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작업을 많이 하던 시기라면 거들떠도 안 볼 아이패드였지만, 직장에서는 회사 노트북을 쓰기 때문에 개인용 생산성 기기가 더 이상 필요가 없더군요

그래서 아이패드로 마음을 정하고 뭘 살 지 고민했습니다. 처음 물망에 올랐던 건 아이패드 에어 4 스카이블루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색깔을 보니 좀 칙칙한 블루 느낌이라 마음에 안 들더라구요. 결국 실버로 사기로 마음을 먹고 이동하면서 쓸 거라 셀룰러 모델로 결정.

근데 아이패드 프로 11인치(2세대) 미개봉이 너무 가격이 좋게 나온 게 있어서 구매를.... ㅎㅎㅎ



부가기기

사실 키보드는 거의 무조건 살 생각이었습니다. 거치대 케이스 키보드를 모두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제품이었거든요. 다만 무게가 살짝 무겁고 가격이 비싼 게 흠이었지만 그건... 열심히 모아서.... 그래서 바로 샀습니다. 그것도 화이트 색상으로

다만 펜슬은 딱히 절실하지 않아서 천천히 살 생각입니다. 나중에 아이맥 화이트 - 아이패드 실버/화이트 - 아이폰 화이트(아직 없음 ㅠ) - 애플펜슬까지 모이면 좀 멋있을 것 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애플 케어 플러스는 반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폰 워치 아이맥 어떤 것도 애케플을 안 넣었지만 맥북과 아이패드 같은 애들은 넣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떨어지면 액정 고치는 비용이 너무 비싸고, 좀 더 부담없이 쓸 수도 있고, 액체 흘림 같은 사고에도 좀 더 초연해질 수 있습니다.



활용성

컨텐츠 소비 목적으로는 정말 압도적인 편리함을 자랑합니다. 떼면 태블릿 붙이면 랩탑.

다만 생산성 기기로 쓰려면 무거워도 맥북이나 12.9인치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도저히 무거워서 못 쓰겠어어 11인치를 선택했습니다.




아직 5일차지만 생각보다 만족도가 너무 높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원래 IT제품에 대해 만족도를 후하게 주지만 거의 인생템에 들 정도로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 지금까지의 인생템 1660ti, 닌텐도 DS, 닌텐도 스위치, 아이폰6)



여튼 좋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써보세용~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90 스포츠ELO로 보는 NBA 14 구밀복검 17/06/14 3595 1
    8795 음악Scriabin 왼손을 위한 야상곡 op.9 no. 2, Rubinstein (1954) Darker-circle 19/01/25 3595 3
    12756 사회OECD 지역웰빙 지수로 본 한국의 지역격차 14 카르스 22/04/27 3595 10
    6009 음악Dixieland - 재즈의 탄생 14 Erzenico 17/07/26 3596 8
    6679 일상/생각아 XX 이거 완전 핵이잖아! 2 모선 17/11/30 3596 0
    7407 스포츠180418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시즌 4호 솔로 홈런) 김치찌개 18/04/19 3596 0
    13344 육아/가정지난 9월에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에 대해서 쓴 사람입니다 18 이웃집또털어 22/11/23 3596 18
    5400 스포츠170409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김현수 1타점 적시타) 김치찌개 17/04/09 3597 0
    7834 음악고전명곡)Say yes-활(김명기) 놀보 18/07/12 3598 0
    10537 일상/생각불나방(上) 3 시뮬라시옹 20/05/01 3598 4
    6183 일상/생각10년전 4개월 간의 한국 유랑기 #4 6 호라타래 17/08/28 3599 17
    7538 일상/생각헉, 탐라에 흘려가도 좋을 잡설을 쓰다 티타임으로 넘어 왔습니다. 성공의날을기쁘게 18/05/18 3599 5
    7758 IT/컴퓨터파워렉스 부도설....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6 Under Pressure 18/06/27 3599 0
    9774 게임[LOL] 10월 5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8 발그레 아이네꼬 19/10/04 3599 1
    12578 경제갤럭시 버즈 프로 팔렸습니다 16 면이면옥 22/03/04 3599 1
    11846 IT/컴퓨터아이패드 프로 11 후기 12 Cascade 21/07/05 3600 4
    2190 음악요즘 듣고 있는 해외앨범 13(2016.1.8 David Bowie - Black Star) 2 김치찌개 16/02/09 3600 0
    2577 기타부동산 시리즈.jpg 2 김치찌개 16/04/08 3600 1
    6869 영화'메존일각'에서부터 클래식 할리웃 거슬러 올라가보기 5 구밀복검 18/01/01 3600 5
    4911 일상/생각아무말 대잔치-술,썸,소개팅,에이핑크 12 비익조 17/02/18 3600 1
    6255 스포츠[야구] 청소년 대표팀이 일본을 꺽고 U-18 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4 키스도사 17/09/10 3600 1
    7428 스포츠180422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7이닝 8K 0실점 시즌 3승) 3 김치찌개 18/04/22 3600 3
    2443 일상/생각분명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4 NightBAya 16/03/21 3601 0
    3679 스포츠[MLB]내셔널스의 열네번째 10경기 2 나단 16/09/10 3601 1
    5093 일상/생각토로(吐露) 1 化神 17/03/06 3601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