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2/20 18:31:36
Name   ar15Lover
Subject   (발췌)원시인보다 멍청한 현대인?
원문출처: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016328719303507
저자: John Gowdy

=====================================================================

우리는 수렵채집을 하기에는 너무 멍청한가?

농사를 시작한 후 인간의 두뇌 크기는 (1500cc에서 1350cc로)빠르게 줄어들었다. 이 사실은 잘 연구되어있으며, 인종, 성별, 지역을 불문한 사실이다. 예를들어, Henneberg(1988, p. 395)는 홀로세 동안 유럽과 북아프리카의 두개골 용량이 줄어들었음을 지적했다.

"남녀를 불문하고 두뇌크기는 매끄럽게, 극심하게, 불가역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했다. 남성은 157cc(9.9%) 감소했고, 여성은 261cc(17.4%) 감소했다. 이 차이는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차이와 유사하다."

만약 우리의 신체가 두뇌가 줄어든 만큼 줄어들었다면, 인간의 평균 신장은 137cm, 평균 몸무게는 29kg이었을 것이다. (http://superscholar.org/shrinking-brain/) Hawks(2011)에 따르면, 지난 1만년 간의 두뇌 크기 감소 속도는 그 이전 80만년 간 두뇌 크기가 증가하던 속도의 36배에 달한다. 우리의 두뇌가 작아지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변해 옛날만큼 똑똑하거나, 더 똑똑해졌다고 볼 증거는 없다. 우리의 두뇌가 수축하면서 더 정교해졌다고 볼 증거는 없다.(http://superscholar.org/shrinking-brain/)

더 큰 문제는,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인지능력을 감퇴시킨다는 증거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950ppm일 때 인지능력은 15% 감소하며, 1400ppm일 때 50%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https://www.yaleclimateconnections.org/2016/07/indoor-co2-dumb-and-dumber/) 다음 세기 중 환경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8 음악하루 한곡 044. 노라조 - 형(兄) 9 하늘깃 18/06/18 4856 2
    8562 게임폴아웃 76은 나오지 말았어야 했을 게임 6 저퀴 18/11/25 4857 8
    10398 스포츠[NBA] 케빈 듀란트 코로나 양성 판정 김치찌개 20/03/19 4857 0
    6345 일상/생각돈을 날리는 전형적인 방법 26 17/09/26 4858 3
    7705 요리/음식[Cafe Carioca - 2] Begining of pour over days 11 Erzenico 18/06/17 4858 1
    9421 음악하루 한곡 053. 이용신 - Eternal Snow 2 하늘깃 19/07/10 4858 1
    11526 여행[사진多]한나절 벚꽃 여행기 8 나단 21/03/27 4858 16
    2341 일상/생각잉여력 터지는 MP3 태그정리중 21 헬리제의우울 16/03/05 4859 0
    9399 스포츠2019 Tour de France Preview (1) 2 AGuyWithGlasses 19/07/05 4859 6
    9730 정치내가 조국을 지지하는 이유 26 비오는날이좋아 19/09/29 4859 15
    11132 경제2018년 기준, 한국 근로자들의 금액/분위별 소득 18 Leeka 20/11/14 4859 1
    2880 일상/생각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2 王天君 16/05/24 4860 4
    820 정치한명숙씨관련 문재인대표 발언은 좀 안타깝습니다. 10 양웬리 15/08/20 4861 0
    2706 경제암울해 보이는 우리 경제상황 9 하늘밑푸른초원 16/04/28 4861 0
    5384 일상/생각호가호위 11 헬리제의우울 17/04/06 4861 11
    6620 방송/연예믹스나인과 더 유닛을 짧게 보고 느낀 소감 8 Leeka 17/11/20 4861 0
    6871 역사2010년 중국 혼다 자동차 부품회사 파업 성명서, 중국의 노동운동 1 코리몬테아스 18/01/01 4861 3
    11313 기타홍차나눔 - 2021년 새해 기념, 한 권의 책 이벤트 11 풀잎 21/01/03 4861 22
    11434 과학/기술(발췌)원시인보다 멍청한 현대인? 11 ar15Lover 21/02/20 4861 2
    14250 창작우리가 몰랐던 유비의 참 모습 12 아침커피 23/11/04 4861 20
    2162 도서/문학식탁 위의 세상 - 피가 배어있는 커피, 초콜릿, 바나나 6 nickyo 16/02/02 4862 6
    2258 IT/컴퓨터삼성 기어 VR 사용기- 이것은 광고글이 아닙니다.(엄격,진지) 5 삼성그룹 16/02/19 4862 0
    2110 IT/컴퓨터1월 한국 스마트폰 판매순위 10 Leeka 16/01/25 4863 0
    3276 일상/생각한강 잠실지구 조심?하세요 6 쿠바왕 16/07/16 4863 0
    9352 일상/생각20년전 운동권의 추억 31 제로스 19/06/27 4863 17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