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23 21:32:47수정됨
Name   판다뫙난
File #1   진중권1.jpg (442.2 KB), Download : 37
File #2   진중권2.jpg (232.7 KB), Download : 31
Subject   진중권의 오늘자 페이스북




진중권의 오늘 정경심 1심 판결에 대한 소회입니다.
진중권 글에서 비꼼이나 분노가아닌 서글픈 느낌이 드는건 처음인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동양대 현장에서 보이는 부조리가 권력으로 덮혀가는 것을 정면으로 직시한 사람이자 조국의 지난 친구로서, 직장과 인간관계를 내던지고 옳다고 믿는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건 분명히 쉽지 않은 일이었을겁니다.

[이로써 내 싸움은 끝났습니다]

글 말미의 세계관적 사유라는 말이 특히 눈에 들어옵니다.
정치인, 언론인, 문인들까지 공통된 세계관에 사로잡혀 엇나가는 진실을 애써 외면해 온 결과가 오늘의 판결이라고 생각합니다.



12
  • 허위와 날조를 통해 대의를 이루겠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알료사
못먹어도 고 ~
2
the hive
만약 국민의힘이 진중권씨의 말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극우정치집단들의 마수를 벗어나 환골탈태하는데 성공하면 정말 도덕성의 역전이 일어났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5
과객A
금태섭의원이나 진중권씨는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대단한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5
보트피플
잘 읽었습니다. 서글프네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2826 7
15385 게임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는 기연이 없다 - 던파의 시선에서 본 소울라이크(1) kaestro 25/04/16 41 1
15384 일상/생각코로나세대의 심리특성>>을 개인연구햇읍니다 14 흑마법사 25/04/15 380 8
15383 일상/생각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1 큐리스 25/04/15 402 8
15382 음악[팝송] 테이트 맥레이 새 앨범 "So Close To What" 김치찌개 25/04/14 78 0
15381 IT/컴퓨터링크드인 스캠과 놀기 T.Robin 25/04/13 449 1
15380 역사한국사 구조론 9 meson 25/04/12 739 4
15379 오프모임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5/4 난지도벙 13 치킨마요 25/04/11 834 3
15378 스포츠90년대 연세대 농구 선수들이 회고한 그 시절 이야기. 16 joel 25/04/11 1001 8
15377 일상/생각와이프가 독감에걸린것 같은데 ㅎㅎ 2 큐리스 25/04/10 532 11
15376 일상/생각지난 일들에 대한 복기(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판단) 3 셀레네 25/04/10 800 5
15375 일상/생각우리 강아지 와이프^^;; 6 큐리스 25/04/09 748 5
15374 기타[설문요청] 소모임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에 대해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21 오른쪽의지배자 25/04/09 583 4
15373 과학/기술챗가놈 이녀석 좀 변한거 같지 않나요? 2 알료사 25/04/09 627 1
15372 과학/기술전자오락과 전자제품, 그리고 미중관계? 6 열한시육분 25/04/09 460 3
15371 꿀팁/강좌3.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감정 36 흑마법사 25/04/08 788 18
15370 기타만우절 이벤트 회고 - #3. AI와 함께 개발하다 7 토비 25/04/08 422 12
15369 정치깨끗시티 깜찍이 이야기 3 명동의밤 25/04/08 408 0
15368 일상/생각우연히 폭싹 속았수다를 보다가.. 8 큐리스 25/04/08 682 0
15367 영화지쿠악스 내용 다 있는 감상평. 2 활활태워라 25/04/08 395 1
15366 경제[의료법인 법무실] 병원관리회사(MSO) 설립, 운영 유의사항 - 사무장 병원 판단기준 1 김비버 25/04/08 461 1
15365 정치역적을 파면했다 - 순한 맛 버전 5 The xian 25/04/07 821 13
15364 정치날림으로 만들어 본 탄핵 아리랑.mp4 joel 25/04/06 452 7
15363 경제[일상을 지키는 법]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보증금 반환' 방법 2 김비버 25/04/06 571 5
15362 일상/생각조조와 광해군: 명분조차 실리의 하나인 세상에서 4 meson 25/04/05 443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