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1/24 01:06:44수정됨
Name   Leeka
Subject   1인가구 내집마련 - 보금자리론 활용하기
- 1인가구는 기본적으로 청약... 넵..  추첨 or 미분양 아니면 택도 없습니다..  

따라서 1인가구는 기본적으로 매매를 베이스로 봐야 하는데요.


- 서울이나 수도권은 전부 투기과열지구 이상은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담대는 LTV의 40%(9억이하) 가 베이스가 되는데요.


- 6억 이하의 집을 구입할 경우, '보금자리론' 이라는 희망의 카드 한장이 있습니다.




1. 1인 가구의 보금자리론 조건은?

> 연소득 7천만원 이하. 만 만족하면 됩니다.
(무주택자 기준)


2. 보금자리론의 혜택은?

> 6억 이하의 집에, LTV 70%가 나옵니다 (단, 최대 3억까지만)
(정확히는 5억~6억은 LTV 60%긴 한데.. 5억의 60% 해도 3억이라서.. DTI가 내려가는것만 의미있는 정도라.)

단순 비교를 해볼까요?

4억 집 매매 -> 주담대 1.6억
5억 집 매매 -> 주담대 2.0억
6억 집 매매 -> 주담대 2.4억
7억 집 매매 -> 주담대 2.8억

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보금자리론!! 카드를 짠 쓰면

4억 집 매매 -> 보금자리론 2.8억
4.3억 집 매매 -> 보금자리론 3억
5억 집 매매 -> 보금자리론 3억
6억 집 매매 -> 보금자리론 3억

7억짜리 집을 사도 주담대가 2.8억이 나오는데
보금자리론을 쓰면 4.3억 짜리 집을 사는데 3억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6억까지는 쭉 3억...)



즉 보금자리론을 쓸 경우엔 여력이 된다면 4~6억대 집을 구입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또한, 보금자리론 카드 때문에. 집들의 가격이 생각보다 6억에서 1차 허들..이 걸리기 때문에 은근 물건들이 있습니다.


바꿔말하면
3억짜리 집 구입 시 -> 내돈 9천만원 필요
3.5억짜리 집 구입 시 -> 내돈 1억 5백만원 필요
4억짜리 집 구입 시 -> 내돈 1억 2천만원 필요
4억 3천짜리 집 구입 시 -> 내돈 1억 3천만원 필요 (* 취득세, 등기, 이사비, 복비를 제외시)

라서 여기까지는 '집값 올라가는거 대비. 실제 시드머니가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이 이후부터는 오르는 족족 내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슬슬 압박감이 쎄지긴 합니다만..



3. 보금자리론의 또다른 혜택은?

30년 고정금리 2.23% (우대 없이...)
+ 체증식상환가능 (만 40세 이하면)..

30년 고정금리는 현 저금리에선.. 안전성을 보장해줄 수 있고 (미래에 금리가 올르더라도 나는 고정이니)
체증식은 '당장 상환금액이 엄청 줄기 때문에, 이자 부담으로 인해 생활이 변하는 일을 막아줍니다.'


4. 종합하면?

만 24세부터(한국나이로는 25~26)..  돈을 1년에 천만원씩 모을 경우
만 30세가 되면 6~7천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신용대출 + 보금자리론을 합치면 4억초반 집 매매는 가능합니다.
(시드가 더 많다면 더더 위로 가능하겠지요.)


추후 연애나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전용 59를..
입지를 좀 더 중요시 여기고 혼자 사신다면 전용 44~49까지는 조정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이거보다 작아지면.. 나중에 팔기 어렵습니다 ㅜㅜ)


1인가구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혜택이 보금자리론.. 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10
  • 추천드립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00 일상/생각어머니가 후원 사기에 당하셨네요;;; 7 그리부예 17/08/12 3808 0
11166 경제1인가구 내집마련 - 보금자리론 활용하기 2 Leeka 20/11/24 3808 10
11854 일상/생각갑분 커뮤니티 구상기 11 순수한글닉 21/07/08 3809 0
6574 일상/생각미국 고등학생 축구 진로문제 21 Liebe 17/11/11 3809 5
9071 게임[LOL] 4월 14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수정) 4 발그레 아이네꼬 19/04/13 3809 1
9092 게임[LOL] 4월 18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6 발그레 아이네꼬 19/04/18 3809 2
12092 오프모임※9월19일 5시 가로수길※ 8 양말 21/09/18 3809 0
6102 일상/생각중고등학생 시절 사교육 받은 이야기 12 공대왜간공대 17/08/13 3810 5
12356 기타12월의 책- 온라인 줌 번개 - 일요일 세 시 -종료 1 풀잎 21/12/17 3810 1
13107 정치이재명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과 뇌피셜 29 Picard 22/08/25 3810 3
3075 기타[불판] 이슈가 모이는 홍차넷 찻집 <46> 19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6/06/20 3811 0
8666 정치스물 다섯 살까지 저는 한나라당의 지지자였습니다 (6) 5 The xian 18/12/20 3811 20
4248 역사러일전쟁 - 뤼순 때문에 나라가 망할 판 12 눈시 16/11/28 3812 8
6138 일상/생각빵꾸난 팬티... 10 tannenbaum 17/08/21 3812 9
7021 게임하스스톤 밸런스 패치 예정 5 저퀴 18/01/30 3812 0
10506 정치21대 국회의원 선거 감상 (요약) 4 The xian 20/04/17 3812 3
11327 사회섹슈얼리티 시리즈 (9) - 성추행, 젠더 표현, 그리고 권력 (2) 3 호라타래 21/01/09 3812 9
3771 스포츠[MLB] MIA 선발투수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jpg 7 김치찌개 16/09/25 3813 0
4925 일상/생각PK의 의견. 9 에밀 17/02/19 3813 2
6352 게임[LOL] 롤에서의 자원분배 이야기를 비롯한 잡설 6 Leeka 17/09/27 3813 3
7825 게임[LOL] 여러 기사에서 나온 중국팀 인터뷰로 보는 잡설 4 Leeka 18/07/11 3813 0
11318 음악산타가 되지 못한 남자 6 바나나코우 21/01/03 3813 3
12075 오프모임오늘 화오일(9/14) 저녁 7-9 mm벙 8 지금여기 21/09/14 3813 0
8890 게임kt는 게임을 이기기 위한 계획이 없다.(이미지 설명 첨부) 13 kaestro 19/02/20 3814 9
10537 일상/생각불나방(上) 3 시뮬라시옹 20/05/01 3814 4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