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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4 13:56:01수정됨
Name   OshiN
Subject   [LOL] 지표로 보는 LCK의 지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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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ngcha.net/?b=3&n=11133 // 1. 지표로 보는 LCK의 지배자들
https://kongcha.net/?b=3&n=11158 // 2. 지표로 보는 LPL의 지배자들
https://kongcha.net/?b=3&n=11170 // 3. 지표로 보는 LEC의 지배자들
https://kongcha.net/?b=3&n=11184 // 4. 지표로 보는 LCS의 지배자들
https://kongcha.net/?b=3&n=11202 // 5. 지표로 보는 MSI의 정복자들
https://kongcha.net/?b=3&n=11205 // 6. 지표로 보는 Worlds와 세계 챔피언들

위 시리즈의 첫 번째 글입니다.

<hr>
롤판에서 어느 팀이 얼마나 강력한가는 수많은 이의 관심사입니다. 더 이기고 덜 지면 잘하는 게 당연하므로 승률로 줄세우면 되지만 게임내에서 퍼포먼스와 스타일이 다른 팀들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반영한다고 보기엔 여러모로 아쉬운 구석이 있지요. 게임내 재화 및 행동은 수치화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패치로 인해 증가율과 가치가 수시로 바뀌는 한계가 있지만, 당시 팀 사이의 격차를 가늠하기에 결코 모자라지 않다 생각하여 의미가 크다고 여기는 두 개의 인게임 스탯을 중심으로 역대 LCK 정규시즌을 돌이켜보기 위해 글을 씁니다. 소위 말하는 '포스'의 실체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보셔도 무방할 듯하네요.



1. 첫 번째는 GDPM, '분당 골드 차이'입니다. 상대와의 글로벌 골드 차이를 얼마나 빨리 벌리는지를 의미하며 게임종료 기준 골드 차이와 게임시간의 나눗셈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40분에 10,000골드 차이로 경기를 마쳤다고 하면 GDPM이 +250이 되는 셈이지요.

우리가 확인할 대회 전체 GDPM은 각 게임의 GDPM의 산술평균입니다. 지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방식이기도 하지요. 모든 게임의 골드 차이를 합한 값을 총 게임시간으로 나눈 값으로 얻을 수 있겠으나 게임시간에 따른 영향을 감쇠하고 팀간 변별력을 위해 이런 식을 택한다고 합니다.

분당 골드 차이는 팀의 운영능력, 스노우볼링 속도를 가장 명확하게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운영이라 함은 상대로부터 앞서나가는 전반적인 능력을 뜻하며 줄 건 주고 성장 및 돌려깎기 같은 플레이스타일이 아님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일반적으로 GDPM은 정규시즌 승률과 0.9 이상의 상관관계를 갖습니다.


2. 두 번째는 KPM, '분당 킬 수'입니다. 이건 쉽지요, 공격력입니다. 정말 특출하게 과감히 플레이하여 초반부터 킬을 쓸어담든 다른 게임내 우위를 앞세워 킬을 올렸든 앞서나가기 위한 큰 역할을 차지합니다. 게임종료 기준 킬 수와 게임시간의 나눗셈으로 얻습니다.

역시 대회 전체 KPM은 모든 킬 수를 합한 값을 총 게임시간의 나눈 값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평균 게임당 킬 수를 평균 게임시간으로 나눈 값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미 구해진 K/G을 활용했기 때문에 미세한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차보간된 추세선의 높이와 기울기로부터 당대메타와 게임속도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메타, 챔피언 및 플레이스타일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팀의 특색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나중에 전세계 2018 스프링 시즌과 IG, G2 같은 팀들의 KPM이 어떠한지 보면 재미있습니다.


3. 그리고 하나 더. 강팀 위의 강팀, 소위 '어나더레벨'의 기준으로 'OVER 100'을 제안합니다. 콩글리쉬이지만 부르기 쉽게 '오버백'으로 부르겠습니다. 위에서 정의한 GDPM과 KPM의 곱이 100을 넘는지 여부를 뜻합니다.

초강팀의 기준으로 처음엔 야구의 30-30 클럽에서 착안하여 GDPM +200 이상, KPM 0.5 이상 동시만족을 생각했으나, 충분히 인정받을만한 강팀들을 살짝 기준에 못 미친다고 칼같이 쳐내야 하는 아쉬움이 크게 든 나머지 고안했습니다. 이 둘의 곱이 무언가를 특별히 의미하진 않으므로 살짝 작위적이지만 시대에 따라 다소 오르내리는 KPM을 충분히 뛰어난 GDPM으로 보완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계산의 용이성 때문에 감히 제시해봅니다. 오버백을 만족하는 팀은 당대에 포스있다는 평을 들었으며 시대에 큰 족적을 남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x*y=100 곡선 위에 위치한 팀들을 눈여겨 보시면 흥미로울 것 같네요.



이제부터 2015년 리그제 전환 이후 역대 LCK 정규시즌 팀 지표를 도시한 그래프입니다. 각 마크의 크기는 승률에 비례합니다.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정규시즌 순위와 승률 등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팝업된 툴팁이 고정/해제됩니다. 타이브레이커 포함, 플레이오프 제외. 데이터 출처 gol.gg

정규시즌 1위
정규시즌 1위와 상대전적 우위
정규시즌 1위와 상대전적 동률
정규시즌 1위와 상대전적 열위







































아래는 역대 정규시즌 1위 팀을 나열하되 GDPM 역시 1위일 경우 GDPM 2위와의 차이를, 그렇지 않을 경우 GDPM 1위 팀과의 차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위에 표시된 회색 영역의 가로폭이기도 합니다. 대충 1위팀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나라고 보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역대 정규시즌 1위 팀들을 GDPM-KPM 차트에 도시한 것입니다.

정규시즌 1위 + 플레이오프 우승
정규시즌 1위





그래프로 확인했듯 리그제 전환 이후 오버백을 달성한 여섯 팀입니다. 1년에 한 팀씩은 꾸준히 등장하는군요.


| 15 섬머  | SK텔레콤 T1
| 16 스프링 | 락스 타이거즈
| 17 스프링 | SK텔레콤 T1
| 18 스프링 | 킹존 드래곤X
| 19 스프링 | 그리핀
| 20 섬머  | 담원 게이밍



재미있게 보는 분들이 계시면 해외리그와 국제대회도 다루어보겠습니다.



13
  • 이 글과 작성자는 쩌는 분이다 이것은 사실이며 증명될 수 있는 참 명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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