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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4 19:28:14
Name   야근하는밤비
Subject   '조조 래빗' 감상


전쟁의 아픔을 동화로 풀어쓴 영화다.
분위기는 동화같지만 그 내용은 가볍지 않다.
전쟁의 광기와 아픔을 느낄 수 있어서 보는 내내 조마조마하고 마음이 아팠다.

영화는 독일에 사는 10살 꼬마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을 그리고 있다.
블랙코미디인 만큼 전체적으로 유머스러운 영화이나 중간중간 묵직하게 다가오는 씬들이 있다.

미국에서는 작년 10월에 개봉하였고 한국에서는 올해 2월에 개봉하였다.
아무래도 소재 특성상 한국에서 먹힐만한게 아니라 그런지 할당된 관은 적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사는 10살 꼬마를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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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람쥐
    아 보고 싶으면서도 넘 무거울 것 같아 차마 못 보겠어요~~!! ㅠㅠ 이 이율배반적인 마음...
    삼성그룹
    웃기다가 울컥하게 만듭니다..ㅜㅜ
    1
    야근하는밤비
    무겁더라도 감독이 잘 풀어나가더라구요.
    볼지말지 고민이 되신다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흐흐.
    치리아
    키다리 아저씨의 등장 이후로 분위기가 급 어두워졌죠. 그 전엔 블랙코미디였는데 후부턴 블랙만 남은 느낌..
    그래도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다 보고나니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만들지도 모르는' 아키라 실사판에 대한 기대가 살짝 생겼네요.
    1
    야근하는밤비
    저도 감독의 아키라와 그외의 차기작들이 기대가 되네요.

    영화를 보고나서 나중에 히틀러역이 감독 본인이었다는걸 알고 매우 놀랐어요.
    Mr. Sincere
    스칼렛 요한슨 연기 진짜 잘하는구나..를 새삼 느꼈습니다.
    결혼 이야기에 이어 봐서인지 더더욱...
    1
    야근하는밤비
    공감합니다.
    내용만 보면 오그라드는 연기가 많았는데 아주 능청맞게 잘 소화했죠.
    활활태워라
    크~ 진짜 재밌게 봤어요~
    꼬맹이가 진짜 꼬맹이 답네요ㅎㅎ.
    대세는 어린이x누나다... 안그러싶니까?
    1
    호로종
    재밌게 봤어요. 인생은 아름다워 느낌이 살짝 나더군요.
    근데 주변 인물들을 도구적으로 써서 아쉬웠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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