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및 주변기기
편집용 컴퓨터까지 장비 소개 부탁드립니다!

혹시 모델에게 가슴이 두근두근한적이 있읍니까?

PC는 사양이 그렇게 좋진 않은데... 주요 사양은 i5-13600k / 32gb / rtx 3060 정도입니다. 업그레이드를 하기엔 약간 애매해서 내년까지 쓰려고 합니다.

카메라는 손희만 쓰고 있고, a7s3 / a7r3 / a7c 3대에 렌즈는 20mm f1.8, 50mm f1.4, 85mm f1.4, 16-35 f2.8, 28-75mm f2.8, 35-150mm f2-2.8 정도 갖고 있습니다. fx3 mk2가 나오길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중입니다.

촬영 관련 장비들은 아주 많은데... 조명만 적어보면 지속광은 500w급 조명 3대, 300w급 8대, 150w급 2대, 140w급 2대, 100w급 1대, 80w급 4대 등등 갖추고 있고, 순간광은 600w급 1대, 200w급 2대, 포켓 스피드 라이트 1대 정도 있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모델들과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다 보니 그럴 일도 없고, 되려 혹여라도 오해 안 사려고 제가 매우 조심합니다.
전 이 취미를 오래오래 하고 싶은 터라...

문화유산/역사 관련 디지털 콘텐츠 기획자!!
너무 멋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일을 하면서 성취감 느끼는 순간 10가지를 써주세요 히히. 많으면 3가지만이라두....😁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AR, VR, 볼륨메트릭 등등 기술을 활용하는 교육 요소가 많이 섞인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를 개발합니다.
주로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 나오는 용역 형태로 많이 수행하며 지원 사업을 하기도 합니다.
제안서 작성부터 소재 탐색, 고증, 관련 글 작성, 전문가들과 소통, 프로젝트 관리 등등 같이 맡고 있습니다.

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 빛을 더 잘 보게 될 때.
2. 여러 조명을 더 잘 컨트롤하게 될 때.
3. 계획한 대로 카메라 무빙이 시원시원하게 될 때.
4. 편집 스킬이 는 걸 느낄 때.
5. 팀원들이 열심히 하는 걸 느낄 때.
6. 새로운 좋은 댄서와 인연을 맺게 될 때.
7. 사람들이 (빈말이라도) 결과물을 보고 칭찬해 줄 때.
8. 타인의 결과물을 보거나 오프라인 공간을 다니면서 예전에 보이지 않던 게 어느 순간 보일 때.

두 가지는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만드신거 한번 보고 싶어요.
언젠가 비슷한 컨텐츠를 혼자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보다 훨씬 잘하실 겁니다.

벌이는 어떠신지요?

많이는 못 벌고 적당히 법니다.

Mavic을 하나 들여놓을까하는데
영상 편집의 고단함이 눈에보여 엄두가 안납니다
혹시 사용하시는 드론이 있으신지요

올해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드론 구입이었는데 아직 구입 못했습니다.
사고 싶은 드론은 매빅 3 프로인데, 고민하다가 매빅 미니 4 프로를 들일까 합니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영상에서 흔들림이 다 잡힌다는 치명적인 약점은 이미 알지만, 가볍게 날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에게 폰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잘 찍는 팁을 알려주신다면..?

폰으로는 저도 잘 못 찍읍니다. (...??) 도움은 안 되시겠지만 그래도 가볍게 적어보면...
- 타인을 찍어주는 경우엔 개인인 경우 사진이 잘 나오는 얼굴 방향을 물어봐 주시고요.
- 사진을 살짝 언더로 찍어주시면 다리가 길게 나옵니다.
- 앉아 있는 상대를 찍는 경우엔 의자에 걸치듯이 최대한 엉덩이를 안쪽이 아닌 밖으로 빼주시도록 해주세요. (다리가 길어 보입니다)
- 사진의 삼등분할 옵션을 켜주시고 중앙에 맞추거나 배경과 인물을 왼쪽 가이드와 오른쪽 가이드에 맞춰주시거나 해서 라인에 맞춰 찍으면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문화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하시는 분들 중 가짜 말고 정말 실력있고 잘한다고 생각되는 교수님이나 전문가, 기술자, 기관명 등 키워드 3개만 말씀주실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영역과 겹치는지 궁금해서입니다.
곤란하시면 답변 안해주셔도 됩니다.

가짜 전문가와 진짜 전문가 모두 떠오르는 분들은 계시는데 여기에서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

연봉이?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ㅎㅎ
제가 많이 부러워하는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메존일각님..

얼마 못받읍니다. ㅠㅠ

저야 문화유산을 좋아해서 이 일을 하긴 하는데, 소재 특성상 사업화가 쉽지 않고 나랏돈 타낸 후 일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좋은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즐겨보시는 유튜브 있으신가요?

유튜브에 할애하는 시간이 별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인지도가 좀 있는 아이돌의 신곡 뮤비와 퍼포먼스 영상은 꼭 챙겨봅니다.
- 조명 강좌 같은 거 종종 보는 편이고,
- 나머지는 고정적으로 보는 건 없고 알고리즘에 의해 한 번씩 눌러봅니다.
가끔 다른 촬영자들의 커버댄스 가끔 눌러보거나, 코레오그래프 영상도 동하면 한 번씩 클릭해 봅니다.
- 아,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들 영상(로라이엇이나 sok 정도) 종종 챙겨봅니다.

색상을 맞추거나 조절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나, 이 작업을 필수로 한다! 같은 것이 있을까요?

해외에서 사진을 찍을일이 생긴다면 어느나라를 가고싶으신가요?

1. 취미에 시간과 돈 전부 많이 들어갈 것 같은데 가족의 컨센서스는 괜찮으신가요?
2. 향후 지금 취미의 연장선으로 새로운 수입원을 발굴할 계획 or 목표로 진행하시나요?

어라.. 휴먼…?

제 본 종족은 오크지만 선쉐헌만 하는 변태였읍니다. 크크

1. RGB 조명을 쓸 때 빨간색과 파란색은 조명 채도를 조금 맞춰서 세팅하는 편입니다. 컬러그레이딩할 때 실제로 보이는 것보더 튀어서요.

2. 보정 관용도에 한계가 있으니 가장 중요한 건 색온도 조절이겠죠. 하지만 혼자 촬영하는 거라 처음 한 번 세팅하고 바꾸지 않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조명 세팅을 바꿀 때 놓치는 경우가 꼭 생겨서 어중간하게 어떤 건 바뀌고 어떤 건 바뀌지 않을 바엔 처음 세팅만 신경쓰고 있습니다.

3. 당연하겠지만 얼굴 색감은 필수로 만집니다.

해외를 안 가본지 10년이 넘어서... 간다면 일본 가고 싶고, 현실적으로는 인도네시아를 더 먼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카메라는 챙겨가겠죠.

1. 사진 찍는다고 생각 중이시고 저도 굳이 얘기 안 해서 놀랍게도 영상 찍는 건 모르십니다. 응원해 주십니다. 흘흘

2. 현재는 막연하게 생각하는 중인데 주변에서 한 두 분씩 말을 걸어오는 경우는 생겨납니다. 하지만 저는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잘하면 부업 정도는 가능하겠다 정도입니다.

오크.. 부들부들…;; 블마.. 으으으윽!!;

전 래더에서 불마를 쓴 적이 없읍니다. 절대 안전한 사람이읍니다.

하루에 풍경사진 500장 찍는 계약으로 1박2일로 도쿄 모셔가고 싶네요..

제가 인물도 못찍지만 풍경사진은 더 못찍어서... ㅠㅠ

나랏돈 베이스가 무섭지요.. ㅠㅠ
고생 많으십니다.

햐.. 어릴 때는 어떤 형태로든 문화유산과 관련된 일을 하는게 꿈이었습니다ㅠㅠ

심플한 질문으로, 국내에 소재중인 문화유산 중 가장 좋아하는 문화유산이 무엇인가요?
유무형을 가리지 않고 딱 하나만 대답해주십시오!

하나만 고르면 감은사지입니다. 창건 설화를 듣고 처음 실제 유구를 볼 때 느꼈던 그 감동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이 유적을 콘텐츠 소재로도 삼았으니 전 매우 만족합니다.

책에서 보던 석가탑, 다보탑이 생각보다 훨씬 커서 놀랐었는데
그 다음으로 해질녘의 감은사지 탑을 보았을 때 그 모든 걸 잊게 만드는 힘이 있더군요.

국가문화유산 책자도 매달 받아서 보는데 이제는 온라인으로 전환될 거라고 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메존일각님 덕분에 이른 시일내에 경주에 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층석탑과 다보탑이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보다 나중에 건립된 것이라... 감은사지 동서탑이 진짜 높지요.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바닷물이 감은사지까지 통했다고 합니다. 바다가 멀어진 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