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선하니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에 소주를 마시기 위해서 입니다!

녹색 아디다스 바지같은 건 없읍니다(단호)
지금 가죽잠바 입을지 왁싱자켓 입을지 고민 중입니다 ㅋㅋ

아 실은 몸이 좀쑤셔서 파트타이머로 알바하고 있긴 합니다. 그랬더니 행복이 두배더라고요 ㅋㅋㅋ 지금 누굴 만나든 저더러 다 좋아졌다 하는 걸 보면 맘이 많이 편해진 거 같긴 합니다.

헤헿 부끄럽지만 건축사 준비하고 있읍니다

아아 아침이나 밤에 산책하는 시간, 선릉 안에서 책을 읽거나 한강 둔치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있던 시간, 부모님 댁에서 멍뭉이들과 낮잠 자던 시간, 전 직장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시간, 알바 하다가 달달한 간식으로 고됨을 지우려던 시간 등등 무척 많읍니다. 사실 고민하던 순간도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ㅋㅋ

원래 계획이 n년 다니는 거였읍니다만, 맡은 업무 일정땜에 미루고 미루다 주변 상황+건강 문제+맡은 업무 갈무리가 때마침 맞물려 시원하게 퇴사하였읍니다 ㅋㅋ

당분간 새 직장은 없을 거 같고 일단 기존 하던 업무 베이스로 +α가 될만한 쪽으로 준비할까 생각중입니다

바쁘게 해야하는데 아직은 맘이 좀 느슨합니다 ㅋㅋㅋ 요즘은 새벽 서너시에 자서 아침 여덟시에서 열시 사이에 일어나요!! 날이 흐리면 늦게 인나고 날이 맑으면 일찍 깨더라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