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3/07/07 02:23:04
Name   [익명]
Subject   실패한 야설 작가입니다
정확히는 뭐로든 창작으로 먹고 살고 싶어서

순문학
판타지
웹툰
평론
드라마
야설

순으로 시도하고 다 실패했습니다
야설은 성정체성과 성지향성, 독자층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장르를 보고 씁니다

실패담도 배울 게 있다 합디다
질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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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누구신지 알 것 같은 건 기분 탓이읍니까?
[글쓴이]
철저히 기분 탓이올소
카르스
야설은 왜 안 팔렸나요
[글쓴이]
악 이게 이유가 다양한데
일단 의외로 야설 중 야 보다 다른 요소가 컸소
의외로 사람들은 야의 자연스런 흐름이나 여러가지를 보는 거 같소
2
명절은추석
노벨피아에서 남성향 야설 주로 보고 있읍니다.

작품 추천 받아요잉
[글쓴이]
노벨피아보다 쎈걸 좋아해서….
감자별
제가 아는 지인은 (25화까지 쓴 것 기준) 8번 날려먹고 9번째에 유료화 성공하더라고요.
분야 변화폭이 너무 다이나믹하신 것 같지만 화이팅입니당.
근데 누구신지 알 것 같은 건 기분 탓이읍니까?(2)
2
[글쓴이]
한번 가도에 오르면 쓰는 족족 유료화 성공이라는데
그 가도에 못오른 거 같소 흠 취향이 좀 마이너하기도 하고 ㅠㅠ
바이엘
식물)자연수정이 사치가 되는 시기
인공수정에 대해 논하십시오
[글쓴이]
이거 진심 생각있소 잠시 시간날 때 또 오겠소
바이엘
농촌총각
인공수정
외딴곳
인적이 드문곳
칡넝쿨 칭칭.. (?)
[글쓴이]
와우…
우수한 종자
소수 선정
전국으로 배포..
바이엘
그거 씨숫소..
종축개량사업소.. (쉿..)
1
카리나남편
무협을 쓰실생각은 없읍니까?
[글쓴이]
그 무협야설 말이오 아니면 그냥 무협?
카리나남편
성인무협???
[글쓴이]
흠 같은 이유에선진 모르겠지만 주위에서 차라리 무협이 나을 거 같단 말을 좀 들었소.
근데 무협을 전혀 모르오.. 김용 읽고 오겠습니다..
카리나남편
요즘은 미친놈이 대세요
[글쓴이]

"요즘은....미친놈이... 대세..."
1
카리나남편
이 친구는 하남자라..
1
Beer Inside
여기에 올려서 첨삭 받으실 생각은?
[글쓴이]
진심으로 고려해보았는데 올렸다가 쌍방 민망해질 수 있어서.....
그렇다고 중요한 부분을 (가림)해서 올리면 그건 또 중요한 부분이 빠진 앙꼬 없는 찐빵이고....
야채만두
저 불렀어요?
[글쓴이]
당신은 앙꼬가 있는 당당한 하나의 만두입니다.
1
한달한권
로스쿨 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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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랑파랑
장르불문하고 주로 소설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얻으시나요? ㅎ
[글쓴이]
야설에 대한 영감은 '~한 상황을 보고 싶다!'입니닿ㅎㅎㅎㅎㅎ
소설에 대한 영감은 분야마다 다른데 단편의 경우 매 페이지 전 페이지에서 예상치 못했던 충격을 계속 주는 전개로 많이 쓰는 편이라, 충격적 결말 이미지 같은 게 하나 강렬하게 떠오른 다음에 거기로 가는 여정을 그때부터 트릭을 넣어 씁니다 예로 들어 막판에서 갑자기 A가 B를 죽였으면 좋겠어! 라든지. 근데 주로 그건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즉 그때그때 제가 느낀 어떤 세상에 대한 편린을 담는 거죵.
dolmusa
개쩌는 아이템을 일단 풀어놓는게 중요하다면 스토리작가는 어떻슴니까? 단편선 같이 해서 트이타 같은데 뿌리면 반응이 오기도 합니다?
[글쓴이]
사실 그동안 제일 반응이 온 것은 DC식으로 찍찍 그린 만화 콘티였습니다. (그렇다고 DC에 올린 건 아니고)
여초익명커뮤니티 중 하나에 발로 그린 ~~만화 식으로 연재했던 만화들이 인기가 많았었습니다. 야한 건 아니었고 짧은 반전 만화였어요. 발로 그린 일상만화라고 해놓고 사실 일상이랍시고 남들을 괴롭히는 애들 이야기를 담거나 하는 둥.
근데 그때 만화 스토리작가로 유명한 마사토끼님을 보고 재능과 성실의 벽을 느껴 도저히 못하겠다 느낀 것도 있고,
가족이 일단 종합대학에 가서 경험을 쌓으라고 예대 진학을 말렸고, 종합대학에 들어가고 나니 갑자기 공부 스위치 ON돼서 달리다가.... 그만 로스쿨이라는 형벌에... 아...
야설이 씬묘사도 중요하겠지만 스토리와 빌드업도 그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글쓴이]
예 특히 장르마다 요구되는 정서적 분위기란 게 크게 다릅니다 ㅠㅠ
아 그런가요? 전 오히려 장르적 특성을 빼고 봐도 재밌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씬없어도 재밌어야 씬까지 주행하고 폭발할 수 있잖아요. 무협도 무공씬없어도 재밌어야 잘쓴 거고.
[글쓴이]
아 그게 맞죠 제가 말한 장르란 건 여성향(BL GL NL) 남성향(다양한 분류 생략) 의 각 요구되는 스토리텔링 라인이 조금 다른 거 같단 거였송요
아하! 힘내서 좋은 작품쓰셔요~
1
소맥왕승키
성공한 야설작가로 업그레이드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앗! 홍차넷 조회수가 더 높다
하마소
요즘은 두부도 기프티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혹여 여기 작품을 올렸다 징계로 이용정지 떨어지면 돌아오실 때 보내드릴까 하고,,,
1
[글쓴이]
ㅋㅋㅋㅋ풀무원으로 부탁하오.
1
다크초코
글이란게 본인의 경험이 많은 영향을 주는데 어떤 경험이 어떤 영향을 줬는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어릴 때…. 집안 어른이 다운받아놓고 미처 안 지운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고 …… 이하 생략
even&odd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
키티호크
누들누드의 양영순 작가가 생각나네요. 대박쳤다가 서서히 내리막을 탔는데 본인이 고충을 이야기하더군요. 결혼을 하고 나니 발랄한 그 분이 오지 않는다고. ^^
[글쓴이]
와 맞아요 실제 연애를 하고 나서 오히려 안 써집니다
야설 비야설 막론하고 재밌는 보신 작품 좀 알려주세요.
[글쓴이]
제일 재밌게 본 작품은 밀레니엄 시리즈와 성채입니다. 진심 재미 하나를 기준으로 골라도 추천 가능합니다. 야설은 인형제조회사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쥬꾸미
저를 기름을 둘러 뜨겁게 요리해주세요
….물론 농담입니다
[글쓴이]
지글지글… 쥬꾸미가 익어가며 내는 소리가 …
…. (생략)
1
쥬꾸미
뜨,뜨거워지고 있어요…..!
저를 어떻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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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rin
글쓴이가 누군지 감도 안오네요.
얼마나 노골적이고 자세한 묘사를 하는것을 선호하시나요?
1
[글쓴이]
이 부분은 마치 만화와 같이 데포르메가 적절해야 마땅하오. 그런데 너무 구름 위 붕뜬 소리는 나이가 드니 읽기 힘들어지긴 하더구려. 소생이 누군지는 알 수 없을 것이오.
타는저녁놀
장르마다 연재처를 다르게 가져가셨나요? 주 연재처가 어디신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옛날부터 시도했기 때문에 장르마다 다양한 연재처를 많이 시도했습니다
대표적인 ㅈㅇㄹ는 물론이오 흔히 '성인동'이라 불리던 곳, 예전에 시드ㄴㅂ이라는 라노벨 사이트도.... 다만 노벨피아에는 연재를 시도해보지 못한 게 노벨피아 개장 쯤 이미 저는 감각이 노회하여 준 은퇴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노벨피아를 보면서 뭔가 이 사람들의 감성이 순수하다!고 느껴져요 이미 저는 글러먹었소...
노골적이지 않고 아름다운 비유로 관계를 묘사하는 작가나 작품 추천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글쓴이]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추천함 안 되겠죠?
아 그건좀 ㅎㅎ
1
지나가던선비
야설에서 야한 씬을 묘사하는것과 음식을 묘사하는것은 유사성이 굉장히 높은거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알차게 묘사해주실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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