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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0/16 13:20:06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전문자격사 취득을 희망하는 공무원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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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격을 취득하려고 하시는지요?
[글쓴이]
막연히 회계사 생각하고 있는데 저같은 30대 후반은 메리트가 없다네요.
음.....30대 후반에 막연하게 회계사 생각하시면 회계사+@가 꼭 필요할 것 같읍니다 선생님. 되도록이면 공무원 경력 살리시는 쪽으로요...
[글쓴이]
그래서 회계감사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모 국가기관으로 이직하는 루트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현실성이 있는 계획인지 모르겠습니다.
30대 후반에 회계사 자격증+공무원 경력으로 국가기관 생각하시는 건 그렇게 현실성 없는 루트는 아닙니다. 공공기관이나 국가기관은 나이제한이 없으니까요. 다만 국가기관에 너무 환상을 갖진 마셨으면 합니다.

상위기관으로 올라갈수록 공직사회 특유의 숨막히는 구조는 더 심해집니다. 공직사회 특유의 분위기랑 회계사 자격증이 있는데도 자격증대비 박봉받는 현실을 감안하실 수 있다면 가세요.
1
공직 특유의 그 분위기랑 박봉은 어쩔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바깥으로 나가 봐야 선택의 여지가 많은 것 같지도 않고요...
다만,
1. 20대에 공부로 승부해 볼 기회가 없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 해소
2. 특정 분야에 대해 누구나 경청해줄 수 있을 정도의 전문성
이 두 가지를 보고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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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몇 급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글만 봐선 공무원 경력이 꽤 되신 것 같고 기본베이스가 있으신 것 같아서 현실만 적어봤읍니다. 뭐든 도전하는 건 매력적이지요. 하지만 30대 후반에 회계사 관련 경력이 하나도 없으면 희망기관에 도전하시는데 리스크가 클 것 같아 좀 세게 댓글을 달았읍니다.

부디 선생님 앞길에 꽃길만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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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시는 곳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계신가요?
[글쓴이]
단순 민원입니다.
물사조
전 일하면서 시험공부는 도저히 못 하겠던데요....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둘 다 놓칠 거에 더해서 몸, 마음 까지 상할 거 같아서 포기했군요.

계속 일 나가시면서 공부하실 건가요? 아니면 휴직이나 퇴직 후 공부하실 생각인가요? 후자라면 기간을 어느 정도로 잡고 계시나요?
[글쓴이]
병행 중 1차 합격하게 되면 휴직 후 2차 올인이 국룰이라 들었습니다.
뜻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다른 공부하다가 알파고가 이세돌 꺾는 거 보고 집어치웠습니다.-_-;;
[글쓴이]
헉... 다른 공부가 무엇이었을까요...
열심히 하세요...
다만 공부하시다 보면 이런 댓글들에 상처받을 정도보다 더 많은 힘들일이 있으실 겁니다.
뉘신지는 몰라도 힘내십시오. 화이팅
[글쓴이]
응원 감사합니다. 결과를 내서 반증하는 수밖에 없겠죠
회계사는 논술 말고도 계산 비중이 커서 장기적으로 준비하기에 어려운 시험 같은데, 단시간 집중하는 수험생보다 우위에 있는게 여유롭게 공부하실 수 있는 환경이란걸 감안하면 논술 비중이 많은 자격증 쪽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반인들은 차이를 잘 모르는 회계사 세무사도, 2차 비교할 때 단순히 세무사 4과목, 회계사 5과목으로 보이지만 세무사 재무/원가회계는 만점자가 나올만큼 난이도가 쉽고 차별성이 없습니다(실무 비중과 세무공무원들이 응시하는 시험이란게 어느정도 반영된 거 같습니다). 회계사는 애초에 재무관리가 추가되고 원가관리... 더 보기
회계사는 논술 말고도 계산 비중이 커서 장기적으로 준비하기에 어려운 시험 같은데, 단시간 집중하는 수험생보다 우위에 있는게 여유롭게 공부하실 수 있는 환경이란걸 감안하면 논술 비중이 많은 자격증 쪽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반인들은 차이를 잘 모르는 회계사 세무사도, 2차 비교할 때 단순히 세무사 4과목, 회계사 5과목으로 보이지만 세무사 재무/원가회계는 만점자가 나올만큼 난이도가 쉽고 차별성이 없습니다(실무 비중과 세무공무원들이 응시하는 시험이란게 어느정도 반영된 거 같습니다). 회계사는 애초에 재무관리가 추가되고 원가관리도 어려운 해는 감당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회계사는 1차만 경험이 있고 2차는 세무사 준비 하며 문제만 조금 푼 정도라 경험상). 사실상 세무사 2차는 세법학 논술형 시험이고 시간이 쌓이면 암기가 전부입니다.

운동이랑 비슷해서 젊은 나이 합격자 분들이 많은 시험이 있고, 상대적으로 폭이 넓은 시험이 있는데 회계사/세무사 차이도 세무사 평균 합격연령대가 높을 겁니다. 아무래도 직장에서 회계 업무 하시다 오신 분들도 많고, 사회 경험을 살리기 좋은 직종이거든요.

비슷한 자격사 중 노무사 분들은 완전히 법학에 가깝다 들었고, 반대로 감평사는 공학계산기가 필요할 만큼 계산 비중이 높은 걸로 합니다. 근처에 해당 직군이 없으시다면 네이버 엑스퍼트에서 합격한지 얼마 안된 분 찾고(기왕이면 연령대나 근무 환경도 비슷하면 좋고) 아무 상담이나 유료로 신청하면 시험 경험은 다들 공통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설명해 주실거 같습니다.

1차 시험 가까이 두고 모의고사 연습 모임이나 주말 스터디 모임 한번 가보면, 같은 현역 수험생끼리도 합격하는 사람 공부시간/집중력이랑 합격권 외 사람들이랑 차이 많이 납니다. 상담/학원/스터디모임 한번씩 일찍 경험하는게 조금이라도 시간 절약하시는 지름길 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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