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2/05/12 19:25:59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노가다밥 10년 넘게 먹었습니다.
이 바닥에 대해서 모든걸 알지는 못하지만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해놓으시면 열시정도부터 답하겠습니다



0


서당개
원청이세요 하청이세요?
공종은요?
[글쓴이]
소규모 공사는 원청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신축 들어갈 때는 하청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신축 공종은 상하수도 배관 및 난방입니다.
40대 후반 이상의 직장인이 옷 벗고 간다면, 배울만한 기술이 있을까요?
[글쓴이]
글쎄요.. 인맥이 좀 있으시다면 어떤 직종이든 상관 없지만 그래도 추천할 만한 기술은 포크레인 or 타일 추천합니다.
일하시면서 제일 힘든 상황은?
[글쓴이]
가장 최근은 제가 속한 단체의 건물에 문제가 생겨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리를 진행했는데 (평균 업계의 절반정도) 고생하며 다 해놨더니 사기꾼 소리 들으며 욕 먹어서 멘탈 터져버렸구요..

공정중에 힘든 상황은 신축 공정에서는 2단 비계 설치하고도 높이 안나와서 간당간당하며 배관 설치할 때가 최고 난이도 같고, 유지보수쪽에서는 원인도 못 찾았는데 문제 해결하라고 들들 볶을때인것 같습니다...

요즘 한 곳에 발생한 문제의 원인을 못 잡아서 아예 공사를 포기할까 고민중입니다.
건강은 어떠신가요?
[글쓴이]
온몸이 살짝 삐그덕대기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버틸만 합니다.

물론 약과 치료의 힘이 필요합니다.
Hard Rock Cafe,
안녕하세요!! 잘 모르다보니 엉뚱한 질문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공정에 작업지시서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체득이라고 해야하나요? 작업 과정이 몸에 익어서 이거 다음 이거! 이런 식으로 진행하시나요??
[글쓴이]
작업지시서가 세세하게 적혀있진 않아서 공정과정을 체득해야합니다.
천하대장군
1. 아침일찍 일어나는게 고역인데 어떻게 적응하셨는지요?
2. 매번 현장이 달라져서 그게 제일 힘들던데
선생님 의견은 어떠십니까
[글쓴이]
아침 일찍 일어나는건 저도 힘들어서 일 배우고 바로 독립했습니다. 여전히 힘들고요.
가급적 8시이후 일 시작합니다
현장이 바뀌는거야 상관없는데 거리가 멀면 왔다갔다가 힘들어서 반경50키로 까지만 일을 잡습니다
천하대장군
겨울에 잘잡히는(?) 현장일이 있을까요
농한기에 일자리 미리미리 찾아보는중이라
문의드려봅니다
[글쓴이]
겨울철은 원래 비수기라 딱히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나마 용접정도???
요즘 진짜 외국인이 많읍니까?
[글쓴이]
농촌 일꾼들보단 적은거같긴 한데 예전보단 확실히 늘었습니다.
코로나 아니었으면 훨씬 많았을 것 같습니다.
1
아비치
그 함바집이라고 하는...밥집...이게 인맥 없으면 못한다는데 사실인가요?
[글쓴이]
그냥 일반 식당이야 아무나 다 하지만 대단지 아파트 공사 현장 같은 곳 함바집은 정말 돈을 긁어모으기때문에 어지간한 인맥 아니면 들어오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냥 아침 점심 + @ 만 해도 인부들 몇백명 밥값이 고정적으로 1년~2년을 매일매일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시면 여기 이권이 안 낄 수 없다는 걸 아실겁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40 홍차넷에서 벙개 좀 쳐봤읍니다. 43 [익명] 23/11/16 2315 0
2139 이과+기계과+건설회사 다니는 만 26세 여자입니다 36 [익명] 23/11/16 2628 0
2138 [면접] 처음으로 공채 면접 봤습니다.(면접관) 12 [익명] 23/11/09 2237 0
2137 벼수확 마무리 했습니다 38 바이엘 23/11/06 2562 3
2136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22 dolmusa 23/11/06 2586 7
2135 폐교에서 캠핑장해요. 11 별쟁이 23/11/05 2160 0
2134 박사논문 쓰고 있습니다 54 Velma Kelly 23/11/03 2548 1
2133 해외출장 갔다가 결혼식 전날 오후 귀국했습니다 22 [익명] 23/10/30 2325 0
2132 매년 캠핑을 다닙니다. 캠핑 매니아입니다. 23 풀잎 23/10/21 2399 2
2131 방금 부모님과 의절했습니다 30 [익명] 23/10/20 3419 0
2130 크로스핏 1년차 크린이입니다. 23 비형시인 23/10/04 2207 0
2129 필라테스 등록한 30대 남성입니다 27 똘빼 23/09/17 3204 0
2128 시도교육청급 초임장학사입니다. 34 [익명] 23/09/09 2961 0
2127 부트캠프 수료하고 개발자로 취업했읍니다 33 [익명] 23/08/31 2968 0
2126 일렉기타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26 [익명] 23/08/30 2111 0
2125 논문 리뷰 기다리는 중인데 내일부터 휴가입니다. 10 [익명] 23/08/22 2087 0
2124 일 하기 싫어서 열어보는 AMA 34 레몬버터 23/08/21 2241 0
2123 그림 낙서 하수입니다 26 [익명] 23/08/07 2506 0
2122 맛집 물어보십시오 74 [익명] 23/08/06 2625 0
2121 힘들면 하는 ama 32 whenyouinRome... 23/08/05 2294 0
2120 성격이 특이하다고 많이 듣습니다. 질문 던져주세요. 15 [익명] 23/08/04 2541 0
2119 대학생 자녀 37 [익명] 23/07/31 3195 1
2118 상견례 하고 왔습니다 33 바이엘 23/07/27 3158 11
2117 게임회사에서 일합니다. 46 [익명] 23/07/26 2528 0
2116 입시 및 대형학원, n수 도전 등 질문 받습니다. 48 Shameless 23/07/23 2994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