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1/12/30 20:37:51
Name   놀지
Subject   7년차 5급 공뭔, AMA로 데뷔합니다.
공뭔보다 절 알려주는 아이덴티티는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깨방정한 남편, 하이브리드, Science kids 등등..

AMA에는 공뭔으로 데뷔해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구요.

공뭔이건 뭐건 질문받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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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5급!
반갑읍니다.
저녁은 뭐드셨나요
와이프와 아보카도 명란 계란 볶음밥 시켜먹었네요^^ 밋밋한 양념이 땡겼던터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뭐 드셨나요?

오! 저도 등촌샤브칼국수 먹구 계란볶음밥 먹었져 찌찌뽕!! 반가워용
칼국수 국물 쬐끔 남기고 계란볶음밥 눌러볶으면 정말 맛있죠 ㅜㅜ
한겨울
오... 제 목표십니다.
근데 내년 일정이 꼬여서 지금 머리가 약간 아프네요 ㅠㅠ
반갑습니다^^ 궁금하신점은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간단한 도움은 바로바로 가능ㅎㅎ
한겨울
혹시 직렬, 성적 제한 없으면 어디 부서로 가고싶으신가요?
문체부 가서 게임 관련 일 함 해보고 싶네요 ㅎㅎ
오 그럼 세종시에 계시나요? 맞다면 세종시 살기에 어떤지...
세종러입니다. ㅎㅎ
세종시 장점이야, 서울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주거여건이죠. (a.k.a 집값 등..)
주변 지역으로 주말 1박2일 접근성이 좋은것도 장점입니다^^

안좋은 건 문화적인 결핍일 것 같아요.
그리고 소셜 믹스가 없어서 좀 답답한 느낌도 듭니다.
맥주만땅
행시 출신인가요

아니면 별정직?
행시로 입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눈이 많이 오네요.
아이캔플라이
반갑습니다

1. 공무원을 택한 이유
2. 그 중에서도 행시(5급)인 이유
3. 외시, 로스쿨, 회계사 등 타 직종 유혹은 없었는지
4. 앞으로의 커리어
5. 개인/남편/아빠로서의 공무원은 어떤지

질문이 너무 많았나요!!!
1. 그리 멋진 이유는 아닙니다. ㅜㅜ 이공계 출신이고 학부땐 유학가고 싶어하다가 몇몇 계기로 현타가 왔었네요. ㅎㅎ 빨리 가정을 꾸리고 커뮤니티에 속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공뭔을 택하게 됐어요.

2. 꺼내놓기 부끄러운 허영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당시 의전, 로스쿨 고민도 많이 했었구요. 여차저차 행시로 맘을 정했습니다. 같은 고민에 직면해 그쪽으로 간 친구들은 저보다 잘 벌고 잘삽니다만 저도 후회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4.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의 공공정책에서 계속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 더 보기
1. 그리 멋진 이유는 아닙니다. ㅜㅜ 이공계 출신이고 학부땐 유학가고 싶어하다가 몇몇 계기로 현타가 왔었네요. ㅎㅎ 빨리 가정을 꾸리고 커뮤니티에 속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공뭔을 택하게 됐어요.

2. 꺼내놓기 부끄러운 허영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당시 의전, 로스쿨 고민도 많이 했었구요. 여차저차 행시로 맘을 정했습니다. 같은 고민에 직면해 그쪽으로 간 친구들은 저보다 잘 벌고 잘삽니다만 저도 후회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4.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의 공공정책에서 계속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사실 공직 커리어는 뻔고 뻔하네요.. 이러다가 과장 되고 국장되고 실장되고 차관되고 등등.. 하지만 경쟁이 심해서 과장 졸업, 국장 졸업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5. 개인으로서 공무원은 좀 심심합니다. 전 항상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있어서요. 다른 어떤 직업이 얼마나 그게 더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항상 변화와 적응이 느린 조직입니다..
남편으로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공무원인터라 서로 공유할 경험이 많네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ㅎ
흘레바람
보고서 잘쓰는 법 알려주세요.
저보다 잘하실 것 같아요. ㅎ
전 신참들한텐 말하는 법부터 배우라고 합니다. 잘하는 사람 찍어서 모방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고서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말하는 대로 쓰라고 하네요.. 너무 추상적인가요? ㅎㅎ
사모님과는 업무적인 인연으로 만나셨을까요? 같은 업에 종사하는 배우자와는 이야기가 잘 통하고 서로 조언해주기도 좋을것 같은데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
집사람과는 공부할 때 스터디원이었습니다. ㅎㅎ 스터디할 때 배필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합격하고 덥썩..
배우자와 같은 직업을 갖는게 장단이 있겠지요. 장점만 보는 편인데 일단 일에 대한 조언이 서로 쉽다는 것입니다.
잡 지식부터(예산을 이월시키려는데 어떻게? 시행령 고치는데 예고하려니 이런 문제가..어떻게?), 사람 문제(ㅇㅇ국장이 날 괴롭힘, 버티기해야함?, 다음 턴에 승진해야하는데 어떤 국으로 가는게 좋을까? 등) 등...
전 경제부처쪽, 와이프는 사회부처 쪽에 있어서 업역이나 역사에 따른 약간의 문화차이는 있는데, 공뭔 하는 일이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ㅎ
단점이라면 바쁠떄 같이 바쁘다는 것이겠죠?.. 철이 되면 집청소를 못해서 집안이 엉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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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몇동에 계시나요??!
1~5 / 6~10 / 11~15 중에 하나만 골라주세요 ㅎㅎ
동 범위로 적으려니 뭔가 부담이 되네요 ㅋㅋ BRT 북쪽 청사에서 내립니다^^
2
5급은 아니지만 공무원 시험준비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솔직히 두려운 마음이 큽니다. 수험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어서요.
실례가 안 된다면 수험기간이 얼마나 되셨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공부를 시작하기 전 마음은 어떠셨는지, 공부를 해나가는 동안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고 의연하게 버틸 수 있으셨던 방법이나 마음가짐엔 어떤 것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2년반쯤 되구요. 시작하기 전에야 제 스스로를 과신해서 1년이면 붙을거라 자만했었고...ㄷㄷ
공부를 해나가난 동안 점점 겸손해졌습니다. ㅜㅜ ㅎㅎ
전 고시촌에서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어서 사람들과 정을 주고받는 일이 많았는데, 이게 수험에 악영향을 줄 때가 잦았습니다. 마지막 해에는 사람들 거리를 두고자 노력했고, 외로움은 매주 목요일저녁 콩나물국밥집에 가서 소주한병 시켜먹으며 달랬네요..ㄷㄷ
1
soulless
행시합격의 비결은 머리입니까? 노력입니까?
위에 커리어에 답변을 해주셨는데 예상하시는 커리어가 순탄한가요?
가령 국장달기는 사기업에서 임원다는 정도의 수준인가요? 그것이 궁금하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1. 어느 수험이나 그렇듯 머리와 노력 운은 셋 다 필요합니다.
이걸 한 요인으로만 해석하려면 요행을 바라는 수밖에 없습니다.

2. 제 커리어는 회사에선 그럭저럭 괜찮게 밟은 것 같습니다. 근데 국장되고 실장되는 건 고위공무원단에 들어간다는 것이고,
여기서부턴 그간 커리어 뿐만 아니라 운과 지지자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기업에서 임원다는 걸 얄팍한 잡지식으로는 "임시직원"이 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ㅎㅎ
계약이 끝나면 집에 가야할 수도 있는 등... 그런 의미라면 국장이 되는 건 임원이 되는 것과 많이 닮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천하대장군
대출 얼만큼 나오시나요?
임용되지 않은 수습 시절에 1.3억 받았었어요. 아마 채용 후에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시타카
민간인 경력채용 많이 활성화되어 있나요?
민간인 경력채용이 있는데 양적으로 보나, 내부에서의 역할로 보나 활성화가 되어있다고 보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Regenbogen
고딩때 모평 전국 몇%셨어용?
곤란하심 패쓰하셔도 됨미당.
1~3% 사이를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ㅎ
Darwin4078
김치볶음밥 좋아하세요????
구내식당에 나오는 김치볶음밥은 안먹진 않지만 싫어하구요.
직접 지벵서 한 김치복음밥은 많이 좋아라합니다. 돼지로 갈아탄지 좀 됐찌만, 말씀듣고 생각해보니 이번주말엔 참치김치볶음밥 해달라구 해야겠습니다.
Darwin4078

김치볶음밥 드시고 신명 나는 주말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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