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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라테스 선생님께서 휴가를 가셔서, 이번 주는 딴 선생님께서 대타를 오십니다. 기존 선생님께 불만이 없지 않았었는데, 조금 실력이 떨어지는 분께 수업을 받아보니...벌써부터 그리워지더군요.

2.
삶의 다른 많은 부분들도 그렇지 싶습니다. 익숙함 속에서는 불만이 탄생하지만, 부재 속에서 비로소 감사가 생겨나죠. 우리가 일상적으로 누리고 있는 것, 또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고양이들)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지 말고, 고마움을 가져야겠습니다.

3.
어디론가 막연히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위와 생각을 하다 보니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나라와 지역을 새로운 관점에서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루스트 아저씨 명언대로, 새로운 풍경보단 새로운 눈이 여행의 본질일 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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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꿀벌
저두 너무 더운날에 밖을 걸을땐 일본여행 간거처럼 상상합니다ㅋㅋㅋ 그럼 쪼금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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