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상상하는 게 있는데, 나중에 인류가 3단계 문명이 되어서 모종의 쓸모로 인해 태양계의 엔트로피를 부분적으로 역행시켜서 기존에 살고있던 지구인들을 시간의 역순으로 부활시킨다고 가정하지요.
만약 제가 부활을 한다면, 저한테는 제가 죽었던 게 바로 직전의 일이 됩니다. 자고 일어난 것 보다도 더 직전처럼 느껴지지 않겠습니까.
그때 인류의 문명수준을 보면 저는 무슨 생각이 들까요. 사실 뭐랄까, 시간이 충분히 있다면 언젠간 이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시간에 따라 언젠가 제가 부활할 가능성이 0이 아니라면, 나는 억겁의 시간 속에 언젠가 반드시 부활하게 되고 초-미래를 목도하게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반드시 영생하는 걸까요.
가끔 이런 망상을 합니다.
만약 제가 부활을 한다면, 저한테는 제가 죽었던 게 바로 직전의 일이 됩니다. 자고 일어난 것 보다도 더 직전처럼 느껴지지 않겠습니까.
그때 인류의 문명수준을 보면 저는 무슨 생각이 들까요. 사실 뭐랄까, 시간이 충분히 있다면 언젠간 이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시간에 따라 언젠가 제가 부활할 가능성이 0이 아니라면, 나는 억겁의 시간 속에 언젠가 반드시 부활하게 되고 초-미래를 목도하게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반드시 영생하는 걸까요.
가끔 이런 망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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