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처에서 시모임 같은걸 해봤읍니다. 흔히 떠올릴만한 상투적인 낭송회같은건 전혀 아니고 맘에 드는 시 하나씩 가져와서 같이 얘기나누는 식이었는데 유쾌하게 떠들다 왔읍니다. 수다에 시는 거들뿐?! 모임의 명분이 필요했고 그게 시일뿐이었다?
얼핏 시 장르의 분량은 틱톡의 템포에 걸맞겠다 싶은데 음미하는 리듬은 그와 대척점의 유물발굴하는 느낌이지 않았나.
예상보다 연령대도 다양해서 놀라긴 했던.
언젠가 홍차넷에서도 해보면 재밌겠다싶었읖셒읍니다...
얼핏 시 장르의 분량은 틱톡의 템포에 걸맞겠다 싶은데 음미하는 리듬은 그와 대척점의 유물발굴하는 느낌이지 않았나.
예상보다 연령대도 다양해서 놀라긴 했던.
언젠가 홍차넷에서도 해보면 재밌겠다싶었읖셒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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