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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여행을 와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돌아다니지 않읍니다. 적당히 1~2시 사이에 눕고, 한 8~9시까지 침대에서 자거나 빈둥대거나서 천천히 이동하는걸 선호하게 됩니다. 물론 여행왔으니 본전 뽑을 생각으로 이곳저곳 다니는게 시간 대비 효율이 좋은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선 뭐 좋은 것을 보든 심드렁해지고 앉고싶고 쉬고싶고해지기 쉽읍니다. 여기에 머리도 몸도 맑지 않으니 잘못된 선택을 계속 하게되서 실수들까지 발생하면 더 여행이 절겁지 않게 됩니다. 반면 체력을 정말 꽉채우고 나오면 1.일안한다는즐거움 2.집안일도없다는즐거움 3.여기에체력도만빵 4.사소하지만일상적이지않은장소에서의느낌 5.오늘하루에대한기대 등등등으로 그냥 하늘만 올려다봐도 좋읍니다. 비 온 뒤 하카타역에서의 풍경이 참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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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코
옛 직장이 단체 관광객용 식당 옆에 있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전세버스에서 내려 그 식당으로 들어가는 관광객들을 보면 여행와서까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동하는 그들이 불쌍했었어요.
저도 하나투어같은 여행사 가이드투어 한번 가보고 다시는 안갑니다 크크
누가크래커
2.집안일도없다는즐거움 <- 사실은 "즐거움" 아님
가서 사실 다 해야함...
타는저녁놀
저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컨디션 관리는 매우 중요하죠. 저는 카메라에 렌즈 들고 다녀서 진짜 체력 뚝뚝 떨어져서 쉴 수 있는 시간 참 많이 껴넣습니다. 더 나이 먹고 체력 떨어지면 이제 여행도 잘 못 다닐 것 같아서 부지런히 다녀야 되는데..
전 술쟁이라 일찍 자긴 쪼금 힘듭니다 흑흑
여행 가서 컨디션 관리 중하죠. 일정 너무 타이트하면 결국 여행하다 싸우게 됩니다.
마습니다. 좋자고 가서 썽내면 무슨 낭비에요 그게 ㅎㅎ
그런데
저도 아이들 데리고는 자유여행으로 가고 있는데
우선 애들이 이동 시간을 못 견딥니다.
차 타고 한 시간 가면 내려야 함.
이번 일본 여행은 정말 하루 한 곳만 가고
나머지는 끼니를 맞추어 먹는 여행이었고
그래서 장모님이 아주 편하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일생을 패키지로 다니시다 저희와 다니게 되면서
자유 여행 게으름의 맛을 즐기시는 거죠.
노는데까지 부지런하고 싶지 않다구여~
뉴클레오타이드
헐 저는 1시쯤 자서 10시 넘어서 일어나는거 같은뎈ㅋㅋㅋㅋㅋ 여전히 부지런하십니다...
낮선장소에서 잘 못자는 체질이라 어짜피 깨는거 꾸역잠 하는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