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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03/0011325104

도박에서 운이 지지리도 없는 인간은 오히려 큰 복이 있는게 아닐까요?
비기너스럭도 없이 돈을 다 잃어버리면, 다시는 쳐다도 안 볼텐데,
운 좋게 초심자의 행운이 깃든다면, 그 충격적인 맛은 잊어버리기 힘들거 같아요.

돈도 꽤 많이 벌었을 레전드의 말년이 저렇게 망가지는 걸 보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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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곰도 귀엽다
이미 뇌가 망가진거라고 하더라고요
그 도박이 주는 쾌감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없는..

기아 팬으로서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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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팬으로서 이상훈을 보면, 도전 정신 그 자체에 대한 찬사가 나오더라구요.
반면 임창용은 전성기가 지난 나이(물론 토미존 서저리의 덕을 봤지만)에 실현 가능한 꿈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어요. 공을 던지는 모습 그 자체는 야쿠르트때 뱀직구가 진짜 존멋이었죠.

하지마 말년이 저리 되다니.. 에휴
기아트윈스
국가가 허락한 주식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