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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4년차 생활체육인 복장 정리.

상의 - 폴햄 검은색 면 반팔티 3장 1만 원.
하의 - 아디다스, 나이키 등 메이커 반바지 4장. 대체로 각 3만 원은 넘는 듯.
보조장비 - 무릎 보호대, 선물받은 고급 그립 벨트.

땀이 많이 나고, 삼대 운동을 주로 하는지라 좋은 소재의 옷은 어깨에 견착된 쇠에 스치고, 냄새가 배는 등 빨리 사망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소 즐겨입는 밋밋한 단색의 반팔티를 운동할 때도 입어요.  
하의는 메이커가 아닌 데는 3XL, 4XL 반바지가 잘 없어요. 아디다스 바지도 아디다스USA입니다. 한때 스쿼트 때 바지 끝단이 허벅지를 조이는 문제로 고민해서, 레깅스를 입을까 했었죠. 심리적 저항감도 좀 있고, 그런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남는 옷자락을 걷어올리는 걸로 타협을 봤습니다.
이러면 스쿼트나 데드 운동 같은 필요시에는 타이즈보다 더 좋은 상태가 되고, 끝나면 바지를 내리면 되니까 부끄러울 일도 없어요. ㅋㅋㅋ
보조장비는 팔꿈치 보호대 손목 보호대 다 있습니다만 잘 쓰지 않아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조장비를 써서 능력 이상으로 운동을 하다보면 그 장비가 없을 때 같은 힘이 안 나더라고요.
(뒤는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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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할 때는 예외인데 맨손으로 계속 했더니 나중에 지문이 일부 파손되고, 손바닥에 미세하게 군살이 생겨서 채혈할 때 바늘이 안 들어가고 들어가도 피가 거의 안 나오는 현상을 겪었어요. 채혈하시는 분이 직업이 뭐냐고 해서 말씀드렸더니 안 믿더라고요.
또 등 근육 털리기 전에 손아귀만 털려서 운동이 안 되는 측면도 분명 있고... 결국 현실과 타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
서당개
복대는 안차시나요? 약한자들의 아이템인가
반반 섞어서 몸 상태 좋으면 안 차고 160까지 가고, 안 좋으면 100에도 찹니다.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안 차는 날도 있어야 한다는 쪽이에요. 왜냐면 강해질 수 있는데 인체를 안 믿고 지레짐작으로 너무 감싸고 도는 부분일 수도 있거든요.
바보왕
진정 약한자는 복대가 필요할 만큼 들지도 못했읍니다...
고민되면 약한자 아님
3XL, 4XL? 글자 그대로 '대'협이셨군요.
다행히 배가 아니고 허벅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