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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27257
아까 고려대가 김영삼 개망신 준 이야기 한 게 떠올라서..
당시의 사연은 위 링크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4자 필승론은 선거결과에서 드러났듯이 아전인수 격인 논리였고, 더구나 6월항쟁이라는 거대한 시대조류를 도외시하고 지역감정만을 토대로 한 계산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논리대로라면 양김 단일화는 필요 없고, 오히려 분열되어 있는 게 좋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는 점이었다..
바로 이 때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김병곤이 나섰다.. 재야가 주도하는 대규모 반독재 군중집회를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개최하고, 이 집회에 양 김을 앞장세우자는 계획이었다. 그러면 그 과정에서 보다 국민의 대중의 지지를 더 받는 후보가 가려지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단일화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내놓은 고육지계였다.
..그러나 이런 민청련의 계획은 다음 날 김대중 측의 전격적인 분당 발표로 좌절됐다. 10월 26일 김대중 캠프는 '고대집회에서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고, 분당을 고려하고 있다'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했다. 그리고 이틀 후 10월 28일 김대중은 자신의 대통령 출마와 이를 위한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아까 고려대가 김영삼 개망신 준 이야기 한 게 떠올라서..
당시의 사연은 위 링크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4자 필승론은 선거결과에서 드러났듯이 아전인수 격인 논리였고, 더구나 6월항쟁이라는 거대한 시대조류를 도외시하고 지역감정만을 토대로 한 계산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논리대로라면 양김 단일화는 필요 없고, 오히려 분열되어 있는 게 좋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는 점이었다..
바로 이 때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김병곤이 나섰다.. 재야가 주도하는 대규모 반독재 군중집회를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개최하고, 이 집회에 양 김을 앞장세우자는 계획이었다. 그러면 그 과정에서 보다 국민의 대중의 지지를 더 받는 후보가 가려지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단일화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내놓은 고육지계였다.
..그러나 이런 민청련의 계획은 다음 날 김대중 측의 전격적인 분당 발표로 좌절됐다. 10월 26일 김대중 캠프는 '고대집회에서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고, 분당을 고려하고 있다'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했다. 그리고 이틀 후 10월 28일 김대중은 자신의 대통령 출마와 이를 위한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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