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몬에 위치한 아오키란 돈까스 집입니다. 긴자에도 위치해 있는걸로 알고 있으나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긴자 점도 퀄리티가 좋다고 합니다. 타베로그 점수는 다이몬 점이 가장 높습니다. 여기의 장점 중 하나는 가성비입니다. 보통 일본 돈까스 집은 180~200g에 2000엔부터 시작합니다. 여긴 300g 2000엔입니다. 그렇다고 안 좋은 돼지고기를 사용하느냐. 아닙니다. 하야시SPF 돼지고기를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쿄 시내에 쟁쟁한 돈까스 집이 워낙 많지만 이 곳은 제 최애인데요. 그 이유는 겉바속촉의 정도가 가장 제 취향이기 때문입니다. 튀김옷이 단단하면서, 안에 돼지고기는 적당히 익혀져 육즙을 그대로 품고 있으면서 부드러운 돈까스입니다. 또 돈지루가 일품인데요. 300g에 달하는 돈까스를 먹고 돈지루에 밥 한 그릇 뚝딱 하면 웬만한 대식가도 배부를 정도입니다. 웨이팅 시간은 12시 기준 30~40분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이몬 점의 웨이팅은 대부분 주변 회사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