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Date 15/07/27 07:49:45
Name   뤼야
Subject   [종로구] espressamente illy
맛집 게시판에 브랜드커피집을 올리는 게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하시면 바로 삭제해주셔도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집이고, 어제 그리고 지난 일요일에도 이곳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서울 시내 길목마다 브랜드 커피숍도 많고,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도 매우 많은데 일리커피를 취급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아서 이 곳을 지날 때는 항상 들르는 편입니다. 제가 장에 병이 있어서 원두커피를 마시면 거의 모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일으킵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좀 덜한 편이지요. 커피원두에 포함된 유분은 산폐가 아주 잘되는데 원두의 상태가 신선하지 않으면 복통이 더 심해집니다.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몸이 받아들이지를 않으니 커피를 마시는데 조심하는 편이지요. 여러 커피전문점 중에서 제 입맛에 가장 잘 맛고, 복통도 덜 한 일리커피입니다. 종로구 공평동 SC제일은행 사옥 1층 로비안에 있습니다.  






평일은 근처 직장인들로 매우 북적대지만 주말에는 거의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매장의 청결도가 제가 다녀본 커피전문점 중에서 단연 탑입니다. 이런 쾌적함 때문에 들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를 종이컵에 마시는 것도 싫고, 보온이 잘 되는 도자기 찻잔에 소서를 받쳐주는 방식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그런 식으로 커피를 서빙하는 커피전문점이 이제는 거의 없지요. 따로 주문을 하지 않으면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에 커피를 담아줍니다. 




워머도 갖추고 있는 커피전문점도 드뭅니다. 아마 가격경쟁력에서 뒤지기 때문이겠지요. 잔을 씻고 말리고 하는 것도 인력이 필요한 일이니까요. 쓰고 버리는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을 사용하면 손님입장에서 마시던 커피를 들고 나가기도 편하고, 빈 잔을 반납하느라 수고로울 필요도 없고, 일하는 사람은 설거지를 안해도 되지요. 호텔에 딸린 커피숖 같이 전문적으로 서빙하는 인력이 배치되는 점포를 찾지 않는 이상 이런 잔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서울 시내에서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일리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자기잔에 커피를 마시려면 따로 주문을 해야합니다. 저는 찻잔워머에 하얀 행주를 덮어놓고 잔을 닦고 말리는 풍경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런 집이 있으면 꼭 다시 찾게 되더라고요. 



이 곳에 가는 또 다른 재미는 일리에서 만든 커피머쉰을 구경하는 일입니다. 요새는 커피캡슐을 구입하면 커피머쉰은 그냥 딸려오는 경우도 있는데 일리에서 취급하는 커피머쉰은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지금은 그다지 필요성을 못느껴 그냥 구경만 합니다만 만약 캡슐커피머쉰을 구입하게 된다면 이 놈을 입양할 생각입니다. 귀여운 깡통로봇같습니다. 자주 가는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도 몇 군데 있는데 다음번에는 이 집들 이야기 올려보겠습니다. 브랜드커피 중에서는 일리 다음으로 할리스 커피를 좋아합니다. 다들 커피전문점 취향이 다르더라고요. 홍차넷회원님들 브랜드 커피 선호도도 궁금하네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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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커피가더좋아
저도 여기 좋아합니다.
어제 애인이랑 홍차넷 회원님들은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고 하면서 웃었는데 아름다운 형수님과 동행이시라면 형님도 금방 알아볼듯... 흐흐흐
Beer Inside
여기는 커피잔 구경하는 곳이지요.
커피머쉰은 예쁜 커피잔 가격에 비하면 껌값이지요. ㅠㅠ
Beer Inside
그것은 이분과 상의해 보세요.

http://coffeexplorer.com/m/post/209
으어어어억!!!!! 감사합니다. 저 여기 무슨 일이 있어도 가볼래요. ㅠㅠ 아...설랜당...크크크크크
Beer Inside
주인장이 훈남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걍 이사를 가야할까봐요.
단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을씨년스러운날에 이집 꿀 들어간 커피가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커피에요. 잔으로 파는 이탈리아산와인도 좋더라고요
일리커피 좋아요
일리커피에 반해 캡슐머신도 샀지만.. 캡슐은 생각보다 별로라서 사촌동생한테 줬던...
예전엔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근처에 없어서 안간지 1년은 넘은것 같네요 ㅜㅠ
헐... 그럼 머쉰따로 캡슐따로 해도 될라나요. 네스카페 캡슐맛이 좋던데, 작년인가 한 번 먹어보고는 홀딱 반했거든요.
100%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제가 샀을때는 일리머신은 일리캡슐만 됐었습니다
Beer Inside
일리는 호완캡슐이 없습니다.
이것저것 맛보려고 했는데... 까다로운 놈이군요.
정보 공유를 위한 글이라면 브랜드 체인점 소개글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 번 갔었는데 제가 커피 품질에 무딘탓에 아무 감상이 기억나지 않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토비님. ^^
저도 사실 맛을 막 분석할 정도의 매니아는 아닌데 여기 커피는 제 입에 딱이었어요.
Beer Inside
일리커피는 에스프레소 업계의 스텐다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인상적인 맛은 아니지만 \'이렇게 만들어서 전 세계에 배급할 수 있나?\' 라고 물어본다면.... 느낌표가 달리는 맛이지요.
다람쥐
저는 이 카페를 좋아합니다. 정확하게는 이 sc제일은행자리에 있는 카페는 다 좋아요
전에는 스타벅스가 이 자리에 있었죠 한 10년전인가? 평일 교보문고-sc제일 스타벅스 코스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땐 스타벅스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스타벅스가 나가고 일리커피가 생겼지만 여전히 그 장소의 추억이 남아있습니다. 다른 곳 일리커피는 안 가도 그 곳 일리는 지금도 가끔 갑니다
예전에 스타벅스가 있었군요. sc제일은행 로비가 참 쾌적하지요. 안에 꾸며진 화단이 예뻐서 항상 화단 보이는 자리에 앉아요. 휴양지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다람쥐
저도요. 주말 이른오전이나 평일 오후가면 외국인도 많았고 교보문고에서 책 한권 사다가 커피 마시면서 말씀하신 창가 자리에 앉아 천천히 읽으면 정말 기분전환되고 좋았는데 요샌 바빠서 그럴 여유가 안 나네요. 아쉽습니다
생각난김에 오랜만에 가봐야겠어요
사는게 별거 아니더라고요. 교보문고서 좋아하는 책한권 사고 좋은 커피 한잔에 다리 쉬어가고... 그러면서 또 살아갈 기운을 얻고... 다람쥐님 화이팅입니다!
그러고 보니 회사에서 저 일리 머신 쓰고 있습니다.
저는 자주 이용하지 않지만 흐흐
토비님 회사 짱좋네요. 저희는 네스카페 가루커피... 그래도 제일 좋은 슈프리모에요. 크
마르코폴로
스타벅스 시절엔 종로구 멋쟁이 노인분들의 사랑방이었었죠. 스타벅스 간판인데 들어가면 손님의 절반이상이 어르신들이었어요. 화장실이 지하에 있어서 불편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바뀌고 나선 가본적이 없는데 소개해 주신 김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맞아요. 화장실은 불편해요. 아래층 계단으로 내려가서도 처음엔 두리번 거리고 찾아야되죠. 주말에는 지하에 여행사가 일을 안해서 인적이 없어 약간 무섭기도... 크크크 약한척 하다가 돌맞을라.
darwin4078
개인의 취향이지만, 네스프레소 머신은 그냥 흙탕물 먹는 느낌...;;;이고, 일리캡슐머신은 아주 좋았습니다.

올려놓으신 커피머신이 프란시스 x7.1인데요, 강추입니다. 캡슐커피머신 중에서는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저도 한 2~3년 잘 써먹었고, 지금은 유라 임프레사 F50으로 기변해서 쓰고 있습니다.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사면 오래 쓸거라 돈이 좀 들더라도 저놈을 입양해야겠네요.
낙타타는하마
일리 캡슐 머신은 한국환경에서 적정 추출압을 뽑기 위해서는 펌프 교체가 필요합니다.
http://eomssberryi.tistory.com/15

이거 모터 교체 마친 후에,
캡슐을 일리 이딜리움(Idillyum)을 쓴 것보다
종합적으로 더 나은 커피가 나오는 캡슐 제품은 아직 과문하여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집에서는 다른 전문 기기들을 사용합니다만,
사무실에서는 일리 구형 x7 + 이딜리움 캡슐을 오랫동안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캡슐 없이 빈 컵... 더 보기
일리 캡슐 머신은 한국환경에서 적정 추출압을 뽑기 위해서는 펌프 교체가 필요합니다.
http://eomssberryi.tistory.com/15

이거 모터 교체 마친 후에,
캡슐을 일리 이딜리움(Idillyum)을 쓴 것보다
종합적으로 더 나은 커피가 나오는 캡슐 제품은 아직 과문하여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집에서는 다른 전문 기기들을 사용합니다만,
사무실에서는 일리 구형 x7 + 이딜리움 캡슐을 오랫동안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캡슐 없이 빈 컵 놓고 추출 버튼 눌러서 더운 물 한 번 담아주고,
거기에 캡슐 꼽고 다시 추출버튼 눌러서 담긴 더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 추출해주시면 아메리카노가 간단하면서도 높은 퀄로 나오는 것도 장점입니다.

유지관리하는 제일 큰 팁은
추출을 마친 캡슐을 그대로 끼워두지 말고 바로바로 제거해줘야합니다. 추출이 끝나면 남은 액(?)이 다시 약간 위로 솟아오르는데 백플러싱이 불가능한 구조라 오래 붙여둬서 좋을 게 없죠.
크크크크크 제가 과연 제대로 해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그래도 퀄이 좋다니까 열심히 노력을... ㅠㅠ 아... 정말 까다로운 놈이군요. 이쁜 것들은 다 똑같아. 크크크
Beer Inside
펌프교체는 하면 좋고 안해도 그만인 정도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지인이 저 건물에서 결혼식을 해서, 여자친구 기다리는 동안 저 카페에서 커피 마신 기억이 있네요.

믿고 마시는 일리커피이니 맛이야 안정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내부도 깔끔하면서도 \'테이블의 간격\'이 여유있어서 쾌적했습니다. 명동이나 종로의 커피숍들은 대부분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다가 손님들도 많은 편이라 시장통처럼 왁자지껄한데 반해서 종로에서도 변두리쪽이고 은행사옥에 있는 카페다보니 고객자체가 적은 편이더라구요.

집에서 에스프레소를 내려마시려고 처음 에쏘머신을 들여놓고 일리커피만 거의 1년내내 마셨는데... 더 보기
지인이 저 건물에서 결혼식을 해서, 여자친구 기다리는 동안 저 카페에서 커피 마신 기억이 있네요.

믿고 마시는 일리커피이니 맛이야 안정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내부도 깔끔하면서도 \'테이블의 간격\'이 여유있어서 쾌적했습니다. 명동이나 종로의 커피숍들은 대부분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다가 손님들도 많은 편이라 시장통처럼 왁자지껄한데 반해서 종로에서도 변두리쪽이고 은행사옥에 있는 카페다보니 고객자체가 적은 편이더라구요.

집에서 에스프레소를 내려마시려고 처음 에쏘머신을 들여놓고 일리커피만 거의 1년내내 마셨는데, 참 재미있었죠. 매일매일 어떻게하면 더 맛있게 될까, 크레마를 어떻게 해야 잘 나오게 할 수 있을까, 물 온도는 어떻게 해야하지, 탬핑은 어느정도로 해야 맛있는거지? 베리에이션으로 뭘 해마실까? 등등.. 커피의 품질이 안정적이다보니 이런 것들이 공부하는대로 나와주는 커피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다들 그러듯이 메이커 커피에 만족하지 못하고 로스팅한 원두를 구매해서 마시는 것에서, 홈로스팅까지 넘어갔지만... 이젠 누구 말대로 그 고생하느니 그냥 \'사마시는게 편해요\'
집에서 커피 공들여 마시는 분들 대부분 오래 못간다고는 하더라고요. 음식이라는게 간단히 해먹으려먼 한도 끝도 없이 간단하고, 제대로 하려면 한도 끝도 없이 번거롭지요. 흐흐흐
프랜차이즈 에스프레소 카페 중 가장 좋아하긴 하는데 아메리카노가 (제 기준에서)좀 약한 게 흠... 그래서 보통 에스프레소를 마시거나,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는 트리플을 기본으로 마시네요. 연하게 마시는 분들이라면 별 상관없겠지만, 약간이라도 진하게 마시는 걸 좋아하신다면 샷 추가를 하세요. 기본이 원샷이다보니 안 맞는 분들은 맹물마시는 기분이 들 수도 있을 겁니다.
제가 맹물 드링킹하는 장본인입니다? 저는 샷추가해서 마시면 혓바닥은 즐거운데 장에 빵구나요. ㅠㅠ 그러고보니 일리커피 즐기는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역시 홍차넷 맛집게시판이 흥한 이유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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