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lace.map.daum.net/694261870

회사가 문래동이다보니 문래동 근처의 가게는 대부분 가본거 같은데,
여기는 있는지도 몰랐네요.

한번 갔다가 놀라고, 두번 갔다가 만족해서 홍차넷 맛집에 올립니다.

검색을 하면 리뷰도 많고, 사진도 많아요. 나름 괜찮은 가게라는거죠.
하지만, 가게 바로 앞까지도 그런데가 보이지 않아요. 여기에 뭐가 있단 말이지? 수준입니다.
1층에서도 간판도 잘 안보이고, 홍보에 열올리는 가게가 아니에요.  말 그대로 옥상으로 가야 합니다. 옥상은 4층!
엘레베이터 없구요, 계단도 가파릅니다. 조심요.

가서 제일 처음 놀라는건 분위기.
여기에 이런 곳이?

두번째 놀라는건 '개' , 이름 나들이, 2018년 8월 기준 17개월 된 강아지, 덩치가 덩치가;; 순하기가.. 하하
이런 가게에 '개'가?
* 주의 : 큰개가 테이블 바로 옆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개 무서워하거나 싫어하시는 분은 가시면 곤란합니다.

세번째 놀라는건 '맛'
지금까지 두번 다녀왔는데, 피자랑 맥주 , 구운치즈랑 와인 마셔봣는데요. 다 좋네요.
만족도가 괜찮습니다.

네번째 놀랐던건 성비(불균형)
나중에 알았던건데 가게일하는 남자분 두분 외에, 남자가 저 뿐이었어요. 하하
저는 마눌님과 딸과 셋이 갔어요.

썸탈때, 분위기 낼때, 여자분들 단체모임 할때 괜찮을거 같은 루프탑 와인까페 '옥상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