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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8/05 17:50:41 |
Name | 수박이 |
Subject | [인천] 신승반점 |
신승반점 업주 왕애주는 지난 1905년 자장면을 처음 개발한 공화춘을 연 우휘관씨의 외손녀라고 해요. 공화춘은 자장면의 원조로 알려진 집이라고 해요. 우휘관씨의 막내딸인 왕애주의 어머니가 차이나 타운에 신승반점을 연 것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이라고 하고 20년여년 전 공화춘이 문을 닫아 그 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끈이 신승반점이라고 해요. 사실 이런건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맛이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일뿐. 다행스럽게도 신승반점은 참 맛이가 있어요. 제가 간 곳은 신승반점 본점이 아니었지만 본점이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어서 카테고리를 인천에 걸어놓았어요. 신승반점은 유니자장과 찹쌀탕수육이가 유명하다고 해요. 그러나 전 이 곳에서 유니자장을 먹어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유니자장 사진은 없어요. 유니자장과 더불어 인기 투톱을 달리고 있는 찹쌀탕수육이어요. 찹쌀탕수육이는 신 맛이가 훅 올라오는데 간장을 살작 찍어 먹으니 참 맛이가 있었어요. 여름 한정으로 파는 중화냉면이어요. 겨자를 너무 많이 넣는 어리석음을 범하지만 않는다면 맛이가 있게 먹을 수가 있답니다. 깐풍기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탕수육이보다 깐풍기를 더 좋아한답니다. 탕수육이는 '부먹이나 찍먹이냐' 주제로 싸움을 유발하지만, 깐풍기는 처음부터 볶아서 나오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이어요. 개인적으로 찹쌀탕수육이보다는 깐풍기가 더 맛이가 있었어요. XO게살볶음밥이어요. 맛이가 있기는 하지만 게살은 찾아볼 수 없어요. 게살 향도 나지 않아요. 그냥 볶음밥 드세요. 그게 1천원 더 저렴해요. 신승반점은 인천 차이나타운 외에도 구로 식객촌, 신도림 디큐브 및 판교 현대백화점에도 위치해있어요.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되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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