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Date 18/02/20 14:06:50
Name   nickyoPD
File #1   20170117_115832_802.jpg (720.2 KB), Download : 17
File #2   20170117_121029.jpg (933.5 KB), Download : 54
Subject   [관악]텐동 요츠야




사진은 구글에서 찾아왔습니다.

서울대입구 근처 샤로수길에 있는 텐동집입니다.
제가 추천하는건 일반텐동(요츠야) 아니면 스페셜입니다.
확실하게 스페셜로 먹든가, 아니면 일반으로 가성비 좋은 만족도를 추구하든가.

웨이팅이 좀 있습니다. 오픈 5분전쯤 가면 거의 바로 먹을수있는 수준이긴해요.

일본의 텐동프렌차이즈보다는 확실히 맛있습니다.
한국에 텐동전문점이 그리 많지 않다는걸 고려하면 특히 괜찮은 퀄리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튀김 재료들의 선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야채는 튀기고 난 뒤에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새우나 해산물은 탱글 쫄깃한 식감이 씹을때마다 이 사이사이에 터집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으면서도 소스가 배어 고소한 맛이 아주 잘 배어납니다만, 크리스피한 느낌이 적어서 아쉬울 수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찌석이나 튀기는 주방 (오픈식이라서) 근처의 테이블을 추천합니다. 기름에 튀겨지는 소리가 몹시 매력적이에요. 주문 시 바로 튀기다 보니 시간이 약간 걸리는 편인데 그 사이에 기름에 튀김 튀겨지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가격은 일반 한끼 식사 비용으로는 쎕니다. 주류도 좀 쎄죠. 근데 재료 자체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메뉴만족도 대비 비싼가격은 아닙니다. 다만 하이볼은 가격대비 평범하다고 생각해서 비추. 제 생각에는 생맥주랑 텐동이면 딱 좋고, 사이드로 온천달걀이나 유자토마토?를 많이 먹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기본텐동+온천달걀 덮어서 먹었는데 반숙 노른자를 소스처럼 묻힌 새우튀김의 맛이 예술이었어요.

서울대입구 갈 일 있으면 가볼만 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7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24 강남[염창] 진미집 4 710. 22/01/25 4188 4
1216 강북[공덕] 중식당 하하 2 710. 21/12/31 4131 2
1217 강북[숙대입구] 야스노야 지로 4 710. 21/12/31 3878 3
1225 강북[홍대/연남] 우와 연남점 2 710. 22/01/25 4285 0
1251 강북[여의도] 화목순대국 13 710. 22/04/06 4081 2
1252 강남[노량진] 실내포장마차 8 710. 22/04/06 4066 6
1259 부산·경남[해운대] 해금강곰장어 3 710. 22/04/28 3255 2
1355 강북[신당] 매운 여자 4 710. 22/12/21 2792 4
1356 강북[신당] 이조갈비 3 710. 22/12/22 2714 5
1182 제주해왓 1 2막4장 21/10/03 3890 1
845 경기[용인] 양지리조트 근처 외할머니집 1 21700 19/02/07 5764 1
91 강북[마포] 성산왕갈비 5 1일3똥 15/07/31 8554 0
192 대전·충청조치원 신흥닭집 10 1일3똥 15/12/12 10293 0
251 강북[북아현] 아현역 근처 밥집 토담 13 1일3똥 16/04/21 9885 0
275 대전·충청[대전] 신성동 숯골원냉면 22 1일3똥 16/05/23 9018 0
321 강남[군자] 군자역 일본라멘집 라멘미세 11 1일3똥 16/08/24 10652 0
512 강남[구의] 자양동 저렴하지만 고급진 '더스푼77' 26 1일3똥 17/06/16 12091 3
453 강북[노원]어글리스토브 12 1000ji 17/03/23 7162 0
613 강남[관악]텐동 요츠야 8 nickyoPD 18/02/20 8316 7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