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Date | 18/02/20 14:06:50 |
Name | nicky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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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관악]텐동 요츠야 |
사진은 구글에서 찾아왔습니다. 서울대입구 근처 샤로수길에 있는 텐동집입니다. 제가 추천하는건 일반텐동(요츠야) 아니면 스페셜입니다. 확실하게 스페셜로 먹든가, 아니면 일반으로 가성비 좋은 만족도를 추구하든가. 웨이팅이 좀 있습니다. 오픈 5분전쯤 가면 거의 바로 먹을수있는 수준이긴해요. 일본의 텐동프렌차이즈보다는 확실히 맛있습니다. 한국에 텐동전문점이 그리 많지 않다는걸 고려하면 특히 괜찮은 퀄리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튀김 재료들의 선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야채는 튀기고 난 뒤에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새우나 해산물은 탱글 쫄깃한 식감이 씹을때마다 이 사이사이에 터집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으면서도 소스가 배어 고소한 맛이 아주 잘 배어납니다만, 크리스피한 느낌이 적어서 아쉬울 수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찌석이나 튀기는 주방 (오픈식이라서) 근처의 테이블을 추천합니다. 기름에 튀겨지는 소리가 몹시 매력적이에요. 주문 시 바로 튀기다 보니 시간이 약간 걸리는 편인데 그 사이에 기름에 튀김 튀겨지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가격은 일반 한끼 식사 비용으로는 쎕니다. 주류도 좀 쎄죠. 근데 재료 자체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메뉴만족도 대비 비싼가격은 아닙니다. 다만 하이볼은 가격대비 평범하다고 생각해서 비추. 제 생각에는 생맥주랑 텐동이면 딱 좋고, 사이드로 온천달걀이나 유자토마토?를 많이 먹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기본텐동+온천달걀 덮어서 먹었는데 반숙 노른자를 소스처럼 묻힌 새우튀김의 맛이 예술이었어요. 서울대입구 갈 일 있으면 가볼만 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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