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느님의 힘으로 다녀왔습니다 :)

그 동안 괜찮은 한식을 안먹어본건 아닌데,
라연만큼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컨템포러리 한식당들을 포함해도 전 여기가 최고예요.

숙주 간장이 정말 맛있어요. 원샷하신 분 까지 있으시다네요.  
한식의 베이스인 장들이 맛있으니 음식도 다 맛있습니다.

플레이팅도 화려하고, 코스요리로서도 완벽합니다.
경치나 장소도 마찬가지고... 더 할 이야기가 없네요.

서비스는 유유안이 나았지만 여기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런치 코스 13.8만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살면서 끝판왕 한 번 쯤 경험한다 생각하면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식'에 아쉬운건 있지만, '라연'이라는 식당에 아쉬운건 없었네요.
아... 예약이 힘들다는 것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