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은 마음 먹고 가면 생각보다 갈 만한 곳이 없어서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웬만한 집은 주말에는 줄을 지나치게 많이 서기도 하구요. (토끼정 등등)
그럴 때 무난하게 갈 만한 수제버거집을 추천드려요.

11번 출구에서 쭉 나와서 걷다가 cgv 골목으로 들어가면 훌리오, 이오카츠 골목이 나옵니다.

쭉 오르막길을 걷다 보면 왼편에 브릭오븐 건물이 나옵니다. 그 건물 1층이 405키친이어요.

원래는 홍대에서 처음 가 봤는데 강남역에도 어느 순간 생겼더라구요. 홍대는 장사가 잘 안 되는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무난하게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새뮤얼 아담스를 팔아서 자주 갔는데 요즘은 대동강 페일에일과 블루문만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7,500원 대로 가격대는 이태원 정도로 아주 싸지도 비싸지도 않습니다.

원래는 새우가 든 버거와 물랑루즈가 제일 추천할 만 했는데 최근에 메뉴를 많이 바꾼 것 같아요. 이번에는 메뉴판을 가져가셔서 못 찍었지만 다음 번에는 가서 메뉴판도 찍어오겠습니다.
버거 번을 화이트 번, 호밀 번, 오징어먹물 번 세 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 게 장점이랍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784609&memberNo=32571946&vType=VERTICAL

영업시간: 매일 오후12시-오후10시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31
(신논현역과 강남역 11번 출구 사이 cgv 골목길로 쭉 올라가다보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