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에서 추천을 받아 안동할매청국장에 방문했습니다.
입구의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구조입니다.
입구에서 나는 퀘퀘한 냄새때문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식당을 선호하진 않지만
청국장집이어서 그런지 신발장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메뉴는 순두부, 청국장, 된장찌개, 두부전골 등이 있습니다.
추천 받은 청국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7,000원입니다.
청국장의 맛은 좋습니다. 어릴적 외할머니가 끓여 주시던 맛과 비슷해서 반가운 마음이 드는군요.
간도 제 입맛에는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밑반찬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다양한 밑반찬을 제공하는 집들이 밑반찬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의 경우에는 밑반찬들이 신선합니다. 밑반찬으로 고등어조림까지 나와서 놀랐습니다.
가격을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집이라고 생각됩니다.
5시쯤 방문했었는데, 저녁식사는 5시 30분에 시작한다고 합니다.
근처에 혜화문아래라는 카페에서 홍차를 한잔 마시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새로 연 카페라는데 홍차 맛이 좋습니다. 식사 후 한번 방문해보세요.
사진은 메뉴판 전국맛집찾기에서 가져왔습니다.